메뉴 건너뛰기

정치 [속보] ‘성추행 논란’ 장경태 “멘붕 오고 트라우마 남을 듯…마음 추스르겠다”
2,355 28
2025.12.07 14:27
2,355 28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666/0000089922?sid=001

 

SNS 통해 심경 고백…“어려울수록 기초부터 차근차근 다지겠다”

더불어민주당 장경태 의원.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장경태 의원.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장경태 국회의원이 최근 겪은 일련의 상황과 관련해 복잡한 심경을 토로하며 초심으로 돌아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장 의원은 6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사람 가려서 만나라, 영양가 있는 자리에 가라 같은 말이 다 꼰대들의 이야기인 줄 알았다”며 “급 따지고 사람을 가리면 안 되는 직업이라고 생각했다”고 운을 뗐다.

그는 정치 활동 과정에서 다양한 사람을 만나며 “나이가 많든 적든, 위치가 높든 낮든 누구에게나 배울 점이 있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장 의원은 “처음엔 화도 나고 황당했다. 정신을 차리고 중심을 잡으려 했지만 마음이 위축됐다”며 “멘붕이 시작되고 현타도 왔다. 아마 트라우마로 남을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세상을 대하는 태도에도 변화가 생겼다고 했다. 장 의원은 “세상 그래도 넉넉하게 살고 즐겁게 살면 된다고 생각했지만, 정말 어리석고 한가한 사고였다는 생각마저 든다”며 “기존 가치체계가 많이 흔들렸다”고 표현했다.

그럼에도 주변의 격려와 지지가 큰 힘이 됐다고 강조했다. 그는 “어려울 때를 반기는 사람, 선뜻 나서는 사람 덕분에 마음을 추스르고 기운을 냈다”며 “결국 사람 일은 사람이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장 의원은 “사람은 잘 될 때 인품이, 안 될 때 양심이 드러난다고 한다”며 “다시 태어난다는 마음으로 기초·기본부터 차근차근 다지겠다”고 마무리했다.

앞서 경찰은 지난달 말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장 의원에게 성추행을 당했다는 고소장을 접수했다.

장 의원은 당시 한 국회의원실 소속 보좌진의 저녁 회식 자리에 동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장 의원은 고소 내용이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하고 고소인들을 무고 혐의 및 무고·폭행·통신비밀법 위반 혐의로 고소·고발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2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해피바스 X 더쿠💚] 탱글탱글하다♪ 탱글탱글한♪ 촉감중독 NEW 샤워젤리 체험 EVENT 334 12.05 24,05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226,470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861,85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278,28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204,073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0,50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44,42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3 20.09.29 7,374,91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65,30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58,63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56,170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29269 유머 [임성한월드] 여자기사요 19:45 118
2929268 유머 발 수건으로 딱이야 19:44 197
2929267 이슈 1년 전 2024년 12월 7일 윤석열 탄핵 표결 불참한 105명의 의원들 2 19:44 77
2929266 이슈 일산에 있다는 붕어빵처럼 만드는 링호떡 1 19:44 313
2929265 기사/뉴스 [단독]문체부-서울시, 종묘 이어 ‘한글 표기’ 충돌 8 19:44 267
2929264 기사/뉴스 “한국위해 18만전자·92만닉스 가야합니다”…오천피 조건이라는데 5 19:44 195
2929263 팁/유용/추천 신박한 피아노 치는 방법 2 19:41 246
2929262 기사/뉴스 조배우로 떠들지말고 이걸 물고 늘어져야지.. 뉴스 하나 안나오는데. 14 19:41 1,241
2929261 이슈 안보는 사람들은 전혀 안본다는 프로그램 61 19:40 1,985
2929260 정치 도이치 주포, 특검 조사서 "김여사 관여"…검찰 때와 반대진술 2 19:39 125
2929259 유머 고3인데 오빠라고 불러도 되나요????????????????????.twt 1 19:38 838
2929258 이슈 키오프 쥴리 인스타그램 업로드 1 19:37 237
2929257 이슈 AKB48 20주년 콘서트 영상 메시지 남긴 르세라핌 사쿠라 14 19:36 1,461
2929256 이슈 조진웅은 가짜 임 본명으로 살았다면 4 19:36 2,701
2929255 이슈 키키 수이, 'ACON 2025' 진행하는 요정[★포토] 16 19:35 359
2929254 이슈 아일릿 젤리어스랑 코르티스 고 안무를 바꿨는데 너무 잘 어울려서 당황 3 19:35 418
2929253 정치 나경원 빠루 사건은 다들 빠루만 이야기 하지만 이때 국회의원 감금 혐의도 있음 50 19:35 619
2929252 이슈 있지(ITZY) 채령 인스타 업뎃 2 19:34 230
2929251 유머 연령별 칼국수 VS 쌀국수 밸런스게임.jpg 38 19:34 827
2929250 이슈 AKB48 20주년 콘서트에서 완전체로 모인 not yet 8 19:33 7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