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중국 전투기, 일본 자위대기에 레이더 '겨냥'…군사적 긴장 커져
382 3
2025.12.07 14:24
382 3

고이즈미 신지로 방위상은 오늘 새벽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매우 유감스럽다"며 중국 측에 항의하고 재발방지를 요구했다고 말했습니다.

중국군 항공기의 자위대에 대한 레이더 조사를 방위성이 발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방위성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32분쯤부터 3분간 오키나와 섬 남동쪽 공해 상공에서 중국군 J-15 함재기가 일본 항공자위대 F-15 전투기에 레이더 조사를 간헐적으로 했습니다.

J-15 함재기는 항공모함 랴오닝함에서 발착해 비행 중이었으며 F-15 전투기는 영공 접근을 경계·저지하기 위해 긴급 발진했습니다.

다만 영공 침범은 없었습니다.

랴오닝함은 오키나와섬과 미야코지마 사이를 통과해 태평양에서 함재 전투기나 헬리콥터를 발착하는 훈련을 벌였습니다.

이어 오후 6시 37분쯤부터 약 31분간 역시 랴오닝함에서 이륙한 J-15 전투기 역시 영공 침범 대비 조치를 하던 항공자위대의 다른 F-15 전투기에 간헐적으로 레이더를 조사했습니다.

방위성은 레이더 조사로 인한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항공기의 안전 비행에 필요한 범위를 넘는 위험한 행위라고 주장했습니다.

전투기의 레이더 조사는 공격 목표를 정하는 화기 관제나 주변 수색 용도로 사용되지만 중국 측 의도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방위성 당국자는 "수색 용도라면 간헐적으로 행할 필요가 없다"며 화기 관제용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추측했습니다.

방위성은 2018년 한국 해군 광개토대왕함이 일본 초계기에 사격통제 레이더를 조사했다고 주장한 바 있으며 2013년에는 중국 해군 함정에 의한 해상자위대 호위함 대응도 레이더 조사로 문제를 삼은 적이 있습니다.

교도통신은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대만 유사시' 발언으로 중일 관계가 악화돼 있어 긴장감이 한층 높아질 것 같다"고 전했습니다.

다카이치 총리가 지난달 7일 대만 유사시 개입을 시사하는 발언을 한 것을 계기로 중국은 일본 방문 자제령, 일본산 수산물 수입 금지 등 압력을 차례로 높이는 등 양국 간 갈등은 한 달째 해결을 위한 접점을 못 찾고 있습니다.


https://naver.me/xYvXprnM

목록 스크랩 (0)
댓글 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아바타: 불과 재> IMAX 최초 시사회 초대 이벤트 1186 12.04 40,830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228,829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863,52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280,04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206,326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0,50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45,43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3 20.09.29 7,374,91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65,30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58,63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56,170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29570 이슈 팬들이 금발 왜 이제했냐고 말하는 여돌 23:35 150
2929569 이슈 어릴 적 잃어버린 여동생을 찾으며 감동과 슬픔이 있는 한국 영화 23:35 138
2929568 이슈 근데.. 꼭 이렇게 입에 다 묻히구 머거야 돼? 3 23:34 335
2929567 이슈 순두부 열라면 대잔치 개최합니다 3 23:34 431
2929566 이슈 [F1] 2025 드라이버 챔피언 맥라렌- 랜도 노리스 2 23:33 211
2929565 이슈 14년전 오늘 개봉한, 영화 “틴틴 : 유니콘호의 비밀” 1 23:32 53
2929564 이슈 추워졋으니까 박보영 호빵먹방 보자 3 23:31 386
2929563 유머 팬들사이에서 꾸준하게 감다살인 EBS 굿즈 6 23:31 909
2929562 이슈 서공예 실용음악과 보컬 원탑이라는 싱어게인4 최연소 참가자 4 23:31 677
2929561 유머 파업으로 밥 대신 빵을 받은 어린이 ㅠ 6 23:31 876
2929560 이슈 (멤버가 몇명이든)NCT127 멋 없는 무대 안하겠습니다 3 23:30 349
2929559 이슈 해외언론 "미국에 이어 한국 콘텐츠가 글로벌 시장 차지" 해외반응 14 23:27 1,563
2929558 기사/뉴스 "남친 혼자 하산"...체감 -20도에 떨던 여친, 얼어 죽었다 20 23:25 1,927
2929557 이슈 저희집 애만 송곳니 수납이 안되나요 아니면 고양이 특인가요 5 23:25 1,276
2929556 이슈 15년전 오늘 발매된, 애프터스쿨 “Love Love Love” 23:25 47
2929555 이슈 대중국 견제정책이 실패했다는 걸 인정하는듯한 미국의 공식 발표 5 23:25 850
2929554 유머 평론가 이동진의 정중한 답글 24 23:24 2,880
2929553 이슈 오늘 하늘색 수트입고 ACON MC한 크래비티 앨런🩵 1 23:24 125
2929552 이슈 의정부 1,500원 컵피자 🍕 18 23:23 2,057
2929551 유머 넷플릭스에 올라온 평범한 불멍 영상 4 23:23 1,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