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중국 전투기, 일본 자위대기에 레이더 '겨냥'…군사적 긴장 커져
370 3
2025.12.07 14:24
370 3

고이즈미 신지로 방위상은 오늘 새벽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매우 유감스럽다"며 중국 측에 항의하고 재발방지를 요구했다고 말했습니다.

중국군 항공기의 자위대에 대한 레이더 조사를 방위성이 발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방위성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32분쯤부터 3분간 오키나와 섬 남동쪽 공해 상공에서 중국군 J-15 함재기가 일본 항공자위대 F-15 전투기에 레이더 조사를 간헐적으로 했습니다.

J-15 함재기는 항공모함 랴오닝함에서 발착해 비행 중이었으며 F-15 전투기는 영공 접근을 경계·저지하기 위해 긴급 발진했습니다.

다만 영공 침범은 없었습니다.

랴오닝함은 오키나와섬과 미야코지마 사이를 통과해 태평양에서 함재 전투기나 헬리콥터를 발착하는 훈련을 벌였습니다.

이어 오후 6시 37분쯤부터 약 31분간 역시 랴오닝함에서 이륙한 J-15 전투기 역시 영공 침범 대비 조치를 하던 항공자위대의 다른 F-15 전투기에 간헐적으로 레이더를 조사했습니다.

방위성은 레이더 조사로 인한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항공기의 안전 비행에 필요한 범위를 넘는 위험한 행위라고 주장했습니다.

전투기의 레이더 조사는 공격 목표를 정하는 화기 관제나 주변 수색 용도로 사용되지만 중국 측 의도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방위성 당국자는 "수색 용도라면 간헐적으로 행할 필요가 없다"며 화기 관제용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추측했습니다.

방위성은 2018년 한국 해군 광개토대왕함이 일본 초계기에 사격통제 레이더를 조사했다고 주장한 바 있으며 2013년에는 중국 해군 함정에 의한 해상자위대 호위함 대응도 레이더 조사로 문제를 삼은 적이 있습니다.

교도통신은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대만 유사시' 발언으로 중일 관계가 악화돼 있어 긴장감이 한층 높아질 것 같다"고 전했습니다.

다카이치 총리가 지난달 7일 대만 유사시 개입을 시사하는 발언을 한 것을 계기로 중국은 일본 방문 자제령, 일본산 수산물 수입 금지 등 압력을 차례로 높이는 등 양국 간 갈등은 한 달째 해결을 위한 접점을 못 찾고 있습니다.


https://naver.me/xYvXprnM

목록 스크랩 (0)
댓글 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패리티X더쿠🧳] 패리티와 서현진의 만남, 아르모 프레임 캐리어 체험단 이벤트🖤 937 12.01 112,555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226,470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862,39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280,04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204,073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0,50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44,42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3 20.09.29 7,374,91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65,30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58,63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56,170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29402 이슈 행복한 고양이는 못생겼다 21:25 92
2929401 이슈 망한걸알지만 딱히말은못하고 애써웃으며 결제할때 1 21:25 193
2929400 기사/뉴스 일산테크노밸리 ‘최초 분양’ 6개 전 필지 유찰 21:23 223
2929399 이슈 AKB48 20주년 콘서트 마지막 날 졸업 멤버들 무대만 모아봄 4 21:21 536
2929398 이슈 옛날 노래인 줄 알고 충격 먹었다는 사람들 많았던 몇 년 전 틱톡 릴스 휩쓸었던 노래..... 21:21 658
2929397 유머 푸른뱀이 떠나갑니다... 모두 작별인사해 주세요💙 3 21:20 432
2929396 정치 김민석 “‘받들어 총’ 경위 설명하라”…서울시 전방위 압박 3 21:18 430
2929395 이슈 국밥먹고 고디바가서 당충전 했아요 17 21:17 2,564
2929394 이슈 조진웅 기억력 6 21:17 1,686
2929393 유머 한국은 절대 방심해선 안될 상대라고 분석 중인 멕시코.jpg 24 21:16 1,796
2929392 이슈 [f1] 오늘 누가 우승할지 모르는 최종레이스로 팬들 역대급 흥분중인 스포츠(장문주의) 25 21:16 785
2929391 이슈 최립우 약속할래 #강민 선배님과 ᕱ_ᕱ ‪@VERIVERY‬ 21:15 95
2929390 유머 올해를 마지막으로 메르세데스 F1팀을 떠나는 발테리 보타스를 위한 단체사진. 1 21:15 236
2929389 이슈 최근 벌크업 한듯한 덱스 광고 티저 15 21:13 2,570
2929388 이슈 9년 전 오늘 발매♬ 카토 미리야 '最高なしあわせ' 21:13 25
2929387 유머 임성한월드 민간요법편 좀좋아? 6 21:13 428
2929386 이슈 AKB48 20주년 이후 뉴싱글 발표 4 21:12 678
2929385 기사/뉴스 15년간 혼인신고 미룬 남편 사망하자 “女직원이 진짜 며느리”라고 한 시부모 14 21:12 2,678
2929384 이슈 AKB48 오랜만에 보는 마에다아츠코 센터곡 Everyday、カチューシャ 13 21:12 583
2929383 이슈 DAY6(데이식스) 크리스마스 스페셜 싱글🎄 "Lovin' the Christmas" #원필 #도운 5 21:12 2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