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중국 전투기, 일본 자위대기에 레이더 '겨냥'…군사적 긴장 커져
345 3
2025.12.07 14:24
345 3

고이즈미 신지로 방위상은 오늘 새벽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매우 유감스럽다"며 중국 측에 항의하고 재발방지를 요구했다고 말했습니다.

중국군 항공기의 자위대에 대한 레이더 조사를 방위성이 발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방위성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32분쯤부터 3분간 오키나와 섬 남동쪽 공해 상공에서 중국군 J-15 함재기가 일본 항공자위대 F-15 전투기에 레이더 조사를 간헐적으로 했습니다.

J-15 함재기는 항공모함 랴오닝함에서 발착해 비행 중이었으며 F-15 전투기는 영공 접근을 경계·저지하기 위해 긴급 발진했습니다.

다만 영공 침범은 없었습니다.

랴오닝함은 오키나와섬과 미야코지마 사이를 통과해 태평양에서 함재 전투기나 헬리콥터를 발착하는 훈련을 벌였습니다.

이어 오후 6시 37분쯤부터 약 31분간 역시 랴오닝함에서 이륙한 J-15 전투기 역시 영공 침범 대비 조치를 하던 항공자위대의 다른 F-15 전투기에 간헐적으로 레이더를 조사했습니다.

방위성은 레이더 조사로 인한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항공기의 안전 비행에 필요한 범위를 넘는 위험한 행위라고 주장했습니다.

전투기의 레이더 조사는 공격 목표를 정하는 화기 관제나 주변 수색 용도로 사용되지만 중국 측 의도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방위성 당국자는 "수색 용도라면 간헐적으로 행할 필요가 없다"며 화기 관제용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추측했습니다.

방위성은 2018년 한국 해군 광개토대왕함이 일본 초계기에 사격통제 레이더를 조사했다고 주장한 바 있으며 2013년에는 중국 해군 함정에 의한 해상자위대 호위함 대응도 레이더 조사로 문제를 삼은 적이 있습니다.

교도통신은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대만 유사시' 발언으로 중일 관계가 악화돼 있어 긴장감이 한층 높아질 것 같다"고 전했습니다.

다카이치 총리가 지난달 7일 대만 유사시 개입을 시사하는 발언을 한 것을 계기로 중국은 일본 방문 자제령, 일본산 수산물 수입 금지 등 압력을 차례로 높이는 등 양국 간 갈등은 한 달째 해결을 위한 접점을 못 찾고 있습니다.


https://naver.me/xYvXprnM

목록 스크랩 (0)
댓글 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패리티X더쿠🧳] 패리티와 서현진의 만남, 아르모 프레임 캐리어 체험단 이벤트🖤 930 12.01 112,555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226,470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861,85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278,28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204,073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0,50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44,42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3 20.09.29 7,374,91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65,30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58,63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56,170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29277 기사/뉴스 앨런-수이-슈화-이준영, 'ACON 2025' 엠씨 단체 사진 19:51 57
2929276 이슈 [디테일 추적] 주사 아줌마 '백선생'은 어떻게 강남을 휘어잡았나? (2017년 기사) 19:51 138
2929275 유머 비빔면 양에 대한 쯔양의 생각.jpg 19:51 230
2929274 이슈 6개월 넘게 미국, 일본, 중국을 넘나들며 여자야구 선수들을 취재한 다큐입니다. 1 19:49 239
2929273 정치 장제원 부고 전해들은 尹 "너무나 안타깝고 가슴 아프다" 5 19:49 346
2929272 유머 오랜만에 반응 좋은것같은 오늘자 런닝맨 5 19:49 346
2929271 이슈 [#AAA2025] 🎥 우즈(WOODZ) 'Drowning' 19:49 38
2929270 이슈 크러쉬, 딘, 자이언티 명맥을 이을 것 같다는 반응 많은 가수... 2 19:47 761
2929269 이슈 그때 광희가 박나래한테 했던 말 (feat.무도가 영원할줄알았어) 5 19:46 1,786
2929268 유머 [임성한월드] 여자기사요 6 19:45 422
2929267 유머 발 수건으로 딱이야 3 19:44 553
2929266 이슈 1년 전 2024년 12월 7일 윤석열 탄핵 표결 불참한 105명의 의원들 7 19:44 201
2929265 이슈 일산에 있다는 붕어빵처럼 만드는 링호떡 11 19:44 1,065
2929264 기사/뉴스 [단독]문체부-서울시, 종묘 이어 ‘한글 표기’ 충돌 30 19:44 976
2929263 기사/뉴스 “한국위해 18만전자·92만닉스 가야합니다”…오천피 조건이라는데 11 19:44 626
2929262 팁/유용/추천 신박한 피아노 치는 방법 3 19:41 389
2929261 기사/뉴스 조배우로 떠들지말고 이걸 물고 늘어져야지.. 뉴스 하나 안나오는데. 25 19:41 2,124
2929260 이슈 안보는 사람들은 전혀 안본다는 프로그램 199 19:40 9,933
2929259 정치 도이치 주포, 특검 조사서 "김여사 관여"…검찰 때와 반대진술 3 19:39 180
2929258 유머 고3인데 오빠라고 불러도 되나요????????????????????.twt 1 19:38 1,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