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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너무 식상하다” “이젠 재미없다” 줄줄이 망하더니…결국 넷플릭스로 간 마동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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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07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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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박영훈 기자] “흥행 참패하더니 결국 넷플릭스로”


드라마 시리즈에 이어 영화까지 넷플릭스 블랙홀 현상이 점입가경이다. 주연뿐 아니라 극본, 제작에도 참여했다가 줄줄이 흥행에 참패한 마동석도 결국 넷플릭스로 향한다.


넷플릭스는 6일 “마동석, 이진욱, 리사가 함께하는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 ‘타이고’ 제작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타이고’는 할리우드 배우 크리스 헴스워스의 ‘익스트랙션’ 시리즈와 세계관을 공유하는 작품이다. 스핀오프 형식으로 꾸려진다.


마동석이 전쟁 고아로 자란 주인공 ‘타이고’역을 맡는다. 가족 같은 팀 동료가 범죄 조직에 납치되자 목숨을 건 구출 미션에 나선다.


블랙핑크 리사도 연기에 처음으로 도전한다. 타이고 친구이자 팀 동료 리아로 분한다. 이진욱은 타이거의 대척점에 있는 범죄 조직 수장 아르만 최를 연기한다.


마동석은 “수년간 준비해 온 작품이 제작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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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도시 시리즈를 잇달아 1000만 영화에 올려놓은 마동석은 최근 선보인 작품들이 줄줄이 흥행에 참패했다. 또 다른 1000만 기대작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은 관객 수 77만 명에 그치며 흥행에 참패했다.


마동석을 내세워 기대를 모았던 ‘트웰브’도 흥행에 참패했다. 마동석의 출연료만 수억 원에 달하는 등 제작사 LG유플러스 ‘스튜디오 X+U’는 ‘트웰브’에 180억 원을 쏟아부은 것으로 전해졌다. 마동석이 극본과 제작에도 참여했으나, 액션과 컴퓨터그래픽(CG)이 촌스럽고 조악하다는 혹평이 쏟아졌다.


“이젠 식상하다” “너무 유치하다” 등 최근 선보인 마동석 작품에 대한 혹평도 쏟아지지만 넷플릭스발 쇼크로 영화 관객 수가 크게 줄고 있다. 유명 배우들이 넷플릭스로 향하는 주된 이유다.


특히 감독·배우를 막론하고 ‘이 사람이면 본다’하는 흥행 보증 수표도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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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aver.me/GreHf68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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