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맥도날드, 하교 시간 오후 2~4시 ‘10대 청소년’ 출입금지…美뉴욕에 무슨 일?
2,131 3
2025.12.07 13:47
2,131 3
YKOvlA
뉴욕 퀸스에 위치한 맥도날드 매장에서 특정 시간대에 10대 청소년들의 출입을 막는 ‘맥바운서’가 등장해 논란이 일고 있다. 바운서란 술집이나 도박장 같은 유흥업소의 사설 경비원을 칭하는 영어 속어다.


4일 뉴욕포스트 등 외신에 따르면 포레스트 힐스의 맥도날드에서는 하교 시간인 오후 2시~4시 사이에 성인을 동반하지 않은 미성년자의 출입을 금지하기 위해 맥바운서를 두고 있다.


이 시간 동안 학생들은 온라인 주문이나 드라이브 스루만 이용할 수 있다. 주문한 음식은 매장 직원이 밖으로 나와 전달한다.


이 정책은 일부 학생들이 식당에서 싸움을 벌이는 등 여러 범죄 행위가 반복되자 시행됐다. 이 매장 근처에는 퀸즈 메트로폴리탄 고등학교를 포함, 약 2000명의 학생이 재학 중인 공립학교가 세 곳 있다.


뉴욕 경찰에 따르면 지난 2월 14일 발렌타인 데이에 퀸즈의 서니사이드에 있는 맥도날드에서 10대 청소년들 사이에 난투극이 벌어진 후 14세 소년이 칼에 찔려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하기도 하는 등 10대가 출입 가능한 맥도날드에서 강력 사건이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올해에만 포레스트 힐스 매장에서 폭행 등으로 15차례 경찰 신고가 접수됐다고 한다.


맥바운서로 고용된 클라우디나 자나브리아는 “이들 세대는 정말 다르다”며 “성별에 상관없이 사람을 밀어붙이고 무시하는 등 온갖 짓을 다 한다”고 말했다. 20명 남짓의 학생들이 떼로 몰려와 자나브리아를 일부러 괴롭히는 경우도 빈번하다고 그녀는 설명했다.


이에 대해 한 청소년은 “끔찍하고 불필요한 조치”라고 불만을 표하기도 했다. 그러나 다른 고객과 직원들은 “해당 조치는 적절하며 예전에 비해 더 안전해졌다”고 여기는 것으로 드러났다.


https://naver.me/5HrhVoZ4

문화일보 김무연 기자

목록 스크랩 (0)
댓글 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패리티X더쿠🧳] 패리티와 서현진의 만남, 아르모 프레임 캐리어 체험단 이벤트🖤 937 12.01 112,555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226,470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862,39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280,04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204,073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0,50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44,42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3 20.09.29 7,374,91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65,30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58,63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56,170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29397 이슈 AKB48 20주년 콘서트 마지막 날 졸업 멤버들 무대만 모아봄 21:21 23
2929396 이슈 옛날 노래인 줄 알고 충격 먹었다는 사람들 많았던 몇 년 전 틱톡 릴스 휩쓸었던 노래..... 21:21 39
2929395 유머 푸른뱀이 떠나갑니다... 모두 작별인사해 주세요💙 21:20 31
2929394 정치 김민석 “‘받들어 총’ 경위 설명하라”…서울시 전방위 압박 2 21:18 169
2929393 이슈 국밥먹고 고디바가서 당충전 했아요 9 21:17 1,151
2929392 이슈 조진웅 기억력 3 21:17 889
2929391 유머 한국은 절대 방심해선 안될 상대라고 분석 중인 멕시코.jpg 18 21:16 977
2929390 이슈 [f1] 오늘 누가 우승할지 모르는 최종레이스로 팬들 역대급 흥분중인 스포츠(장문주의) 12 21:16 473
2929389 이슈 최립우 약속할래 #강민 선배님과 ᕱ_ᕱ ‪@VERIVERY‬ 21:15 68
2929388 유머 올해를 마지막으로 메르세데스 F1팀을 떠나는 발테리 보타스를 위한 단체사진. 1 21:15 138
2929387 이슈 최근 벌크업 한듯한 덱스 광고 티저 9 21:13 1,672
2929386 이슈 9년 전 오늘 발매♬ 카토 미리야 '最高なしあわせ' 21:13 19
2929385 유머 임성한월드 민간요법편 좀좋아? 3 21:13 291
2929384 이슈 AKB48 20주년 이후 뉴싱글 발표 4 21:12 561
2929383 기사/뉴스 15년간 혼인신고 미룬 남편 사망하자 “女직원이 진짜 며느리”라고 한 시부모 10 21:12 1,937
2929382 이슈 AKB48 오랜만에 보는 마에다아츠코 센터곡 Everyday、カチューシャ 13 21:12 458
2929381 이슈 DAY6(데이식스) 크리스마스 스페셜 싱글🎄 "Lovin' the Christmas" #원필 #도운 5 21:12 212
2929380 이슈 프로미스나인 '하얀 그리움' 멜론 탑백 46위(🔺10) 피크 3 21:11 145
2929379 이슈 올해 미국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케이팝 앨범 순위🇺🇸 10 21:11 929
2929378 이슈 얘 주연 급 외모는 아닌데? 3 21:11 1,4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