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새벽배송 금지 및 제한 반대에 관한 청원’이 5만 명을 돌파,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처리를 앞두고 있다고 소개하며 “조용하지만 강한 새벽배송 금지 반대 청원은 ‘자유로운 시민의 선택권’이 민노총과 민주당의 이익보다 중요하다는 점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7일 정치권에 따르면 한 전 대표는 전날 밤 자신의 SNS를 통해 자신이 외쳤던 ‘새벽배송 금지 반대’에 많은 국민들이 지지를 보내줬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동안 한 전 대표는 △장애아동 부모, 노인, 맞벌이 부부 등 2000만 명이 절실한 이유로 새벽배송을 이용한다 △새벽배송을 금지하면 새벽 물류센터 일용직 등 취약 노동자들의 부담만 늘어난다는 등의 이유를 들어 새벽배송 금지 움직임을 반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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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지난 5월 10일 마감한 새벽배송 금지 국회 청원(택배기사들의 휴식권 보장 및 과로사 방지 대책 촉구)은 5만1091명의 동의를 얻어 현재 국회 환노위로 넘어가 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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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보 임정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