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쿠팡, 정부 요청에 개인정보 '유출'로 재안내…"쿠팡 사칭 주의"
853 4
2025.12.07 11:39
853 4
쿠팡은 7일 오전 11시 쿠팡 앱과 웹사이트에 "개인정보 유출사고에 관해 재안내 드린다"는 제목의 공지문을 게시하고, 개인정보가 유출된 3370만명 고객 대상으로의 문자 통지를 시작했다.

쿠팡은 "공지는 이미 발생한 개인정보 유출사고에 관한 통지로, 새로운 유출사고는 없었다"며 "지난달 29일부터 안내한 개인정보 유출사고에 대해 사칭, 피싱 등 추가 피해 예방을 위한 주의사항을 안내한다"고 밝혔다.

이 공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부),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개보위),경찰청의 요청에 따른 조치라고 쿠팡 측은 설명했다.

이어 "쿠팡을 이용해주는 고객에게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쿠팡은 이번 유출을 인지한 즉시 관련 당국에 신속하게 신고했고, 과기부·경찰청·개보위·한국인터넷진흥원·금융감독원 등 관련 당국과 협력해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개보위는 앞서 지난 3일 "(노출이란 표현을) 유출로 수정 보완하고, 이용자 피해 최소화 방법 등을 안내하라"고 밝혔다.

쿠팡이 현재까지 조사한 결과에 다르면, 유출 정보는 고객 이름, 이메일 주소, 배송지 주소록(주소록 입력 성명, 전화번호, 주소, 공동현관 출입번호)와 일부 주문정보다.

박대준 쿠팡 대표 역시 지난 2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긴급현안질의에서 "(공동현관비밀번호가 유출정보에) 일부 포함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이번 재안내 통지문에 공동현관번호가 유출항목에 있다는 점을 포함했다.

쿠팡은 "카드 또는 계좌번호 등 결제정보, 비밀정보 등 로그인 관련 정보, 개인통관부호는 유출이 없었음을 수차례 확인했다"고 강조했다.

쿠팡은 개인정보 유출로 우려가 나오는 사칭 피해 관련에 대한 안내도 진행했다.

쿠팡은 "쿠팡은 전화나 문자로 앱 설치를 요구하지 않는다”며 "공식 고객센터, 쿠팡 개인정보보호센터, 쿠팡이츠 등으로만 문자를 발송한다"거 설명했다.

공식연락처(모바일·PC 앱 고객센터 기재)로만 보내는 고객 문자를 제외한 경우는 사칭이나 피싱을 의심하라는 안내다.

쿠팡은 스미싱·피싱 문자로 쿠팡을 사칭하거나, 출처가 불분명한 링크는 절대 클릭하지 말라고 당부했다. 의심스러운 문자는 삭제해야 하며 의심스러운 전화나 문자는 112나 금융감독원 등에 신고하라고 강조했다.

쿠팡은 "판매자(오픈마켓) 상품을 구매한 고객은 판매자와 직접 소통할 경우 홈페이지에 적힌 판매자 전화번호를 확인해야 한다"며 "쿠팡은‘절대 고객에 연락해 상품 리뷰 이벤트를 권유하지 않는다"고 안내했다.

또 배송지 주소록에 공동주택·공동현관 출입번호를 입력했다면 해당 공동현관 출입번호 변경을 권장한다고 덧붙였다.

안내문에서 쿠팡은 결제정보나 로그인 비밀번호, 통관부호 등은 유출되지 않은 만큼 이와 관한 2차 피해가 없었다는 입장을 재차 확인했다.

카드 또는 계좌번호 등 결제정보, 비밀정보 등 로그인 관련 정보, 개인통관부호의 정보는 수차례 확인을 거쳐 유출이 없었다는 입장이다.

쿠팡은 "경찰청에서 전수조사를 통해 쿠팡에서 유출된 정보를 이용한 2차 피해 의심 사례는 현재까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고 적었다.

공동현관 비밀번호는 유출 항목이지만, 이를 악용한 사례가 없다는 것이다.

쿠팡은 "이번 사고 발생 직후 비정상 접근 경로를 즉시 차단했고 내부 모니터링을 한층 더 강화했다"며 "쿠팡의 모든 임직원은 고객님의 불편과 심려를 신속하게 해소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https://naver.me/xTsi4HCj

목록 스크랩 (0)
댓글 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패리티X더쿠🧳] 패리티와 서현진의 만남, 아르모 프레임 캐리어 체험단 이벤트🖤 953 12.01 112,555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228,829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863,52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280,04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206,326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0,50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45,43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3 20.09.29 7,374,91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65,30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58,63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56,170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29574 이슈 오늘따라 유난히 더 보고싶어지는 AKB48 멤버 23:38 49
2929573 이슈 샤이니 - SHINee In The House 23:37 37
2929572 이슈 어제 오늘 흑백대비 진짜 느좋인 키키 지유.jpg 23:37 224
2929571 이슈 팬들이 금발 왜 이제했냐고 말하는 여돌 1 23:35 798
2929570 이슈 어릴 적 잃어버린 여동생을 찾으며 감동과 슬픔이 있는 한국 영화 4 23:35 634
2929569 이슈 근데.. 꼭 이렇게 입에 다 묻히구 머거야 돼? 3 23:34 743
2929568 이슈 순두부 열라면 대잔치 개최합니다 6 23:34 844
2929567 이슈 [F1] 2025 드라이버 챔피언 맥라렌- 랜도 노리스 7 23:33 373
2929566 이슈 14년전 오늘 개봉한, 영화 “틴틴 : 유니콘호의 비밀” 1 23:32 79
2929565 이슈 추워졋으니까 박보영 호빵먹방 보자 3 23:31 522
2929564 유머 팬들사이에서 꾸준하게 감다살인 EBS 굿즈 8 23:31 1,327
2929563 이슈 서공예 실용음악과 보컬 원탑이라는 싱어게인4 최연소 참가자 5 23:31 945
2929562 유머 파업으로 밥 대신 빵을 받은 어린이 ㅠ 9 23:31 1,221
2929561 이슈 (멤버가 몇명이든)NCT127 멋 없는 무대 안하겠습니다 4 23:30 454
2929560 이슈 해외언론 "미국에 이어 한국 콘텐츠가 글로벌 시장 차지" 해외반응 17 23:27 1,929
2929559 기사/뉴스 "남친 혼자 하산"...체감 -20도에 떨던 여친, 얼어 죽었다 22 23:25 2,243
2929558 이슈 저희집 애만 송곳니 수납이 안되나요 아니면 고양이 특인가요 6 23:25 1,556
2929557 이슈 15년전 오늘 발매된, 애프터스쿨 “Love Love Love” 23:25 52
2929556 이슈 대중국 견제정책이 실패했다는 걸 인정하는듯한 미국의 공식 발표 5 23:25 1,027
2929555 유머 평론가 이동진의 정중한 답글 27 23:24 3,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