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쿠팡, 정부 요청에 개인정보 '유출'로 재안내…"쿠팡 사칭 주의"
792 4
2025.12.07 11:39
792 4
쿠팡은 7일 오전 11시 쿠팡 앱과 웹사이트에 "개인정보 유출사고에 관해 재안내 드린다"는 제목의 공지문을 게시하고, 개인정보가 유출된 3370만명 고객 대상으로의 문자 통지를 시작했다.

쿠팡은 "공지는 이미 발생한 개인정보 유출사고에 관한 통지로, 새로운 유출사고는 없었다"며 "지난달 29일부터 안내한 개인정보 유출사고에 대해 사칭, 피싱 등 추가 피해 예방을 위한 주의사항을 안내한다"고 밝혔다.

이 공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부),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개보위),경찰청의 요청에 따른 조치라고 쿠팡 측은 설명했다.

이어 "쿠팡을 이용해주는 고객에게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쿠팡은 이번 유출을 인지한 즉시 관련 당국에 신속하게 신고했고, 과기부·경찰청·개보위·한국인터넷진흥원·금융감독원 등 관련 당국과 협력해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개보위는 앞서 지난 3일 "(노출이란 표현을) 유출로 수정 보완하고, 이용자 피해 최소화 방법 등을 안내하라"고 밝혔다.

쿠팡이 현재까지 조사한 결과에 다르면, 유출 정보는 고객 이름, 이메일 주소, 배송지 주소록(주소록 입력 성명, 전화번호, 주소, 공동현관 출입번호)와 일부 주문정보다.

박대준 쿠팡 대표 역시 지난 2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긴급현안질의에서 "(공동현관비밀번호가 유출정보에) 일부 포함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이번 재안내 통지문에 공동현관번호가 유출항목에 있다는 점을 포함했다.

쿠팡은 "카드 또는 계좌번호 등 결제정보, 비밀정보 등 로그인 관련 정보, 개인통관부호는 유출이 없었음을 수차례 확인했다"고 강조했다.

쿠팡은 개인정보 유출로 우려가 나오는 사칭 피해 관련에 대한 안내도 진행했다.

쿠팡은 "쿠팡은 전화나 문자로 앱 설치를 요구하지 않는다”며 "공식 고객센터, 쿠팡 개인정보보호센터, 쿠팡이츠 등으로만 문자를 발송한다"거 설명했다.

공식연락처(모바일·PC 앱 고객센터 기재)로만 보내는 고객 문자를 제외한 경우는 사칭이나 피싱을 의심하라는 안내다.

쿠팡은 스미싱·피싱 문자로 쿠팡을 사칭하거나, 출처가 불분명한 링크는 절대 클릭하지 말라고 당부했다. 의심스러운 문자는 삭제해야 하며 의심스러운 전화나 문자는 112나 금융감독원 등에 신고하라고 강조했다.

쿠팡은 "판매자(오픈마켓) 상품을 구매한 고객은 판매자와 직접 소통할 경우 홈페이지에 적힌 판매자 전화번호를 확인해야 한다"며 "쿠팡은‘절대 고객에 연락해 상품 리뷰 이벤트를 권유하지 않는다"고 안내했다.

또 배송지 주소록에 공동주택·공동현관 출입번호를 입력했다면 해당 공동현관 출입번호 변경을 권장한다고 덧붙였다.

안내문에서 쿠팡은 결제정보나 로그인 비밀번호, 통관부호 등은 유출되지 않은 만큼 이와 관한 2차 피해가 없었다는 입장을 재차 확인했다.

카드 또는 계좌번호 등 결제정보, 비밀정보 등 로그인 관련 정보, 개인통관부호의 정보는 수차례 확인을 거쳐 유출이 없었다는 입장이다.

쿠팡은 "경찰청에서 전수조사를 통해 쿠팡에서 유출된 정보를 이용한 2차 피해 의심 사례는 현재까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고 적었다.

공동현관 비밀번호는 유출 항목이지만, 이를 악용한 사례가 없다는 것이다.

쿠팡은 "이번 사고 발생 직후 비정상 접근 경로를 즉시 차단했고 내부 모니터링을 한층 더 강화했다"며 "쿠팡의 모든 임직원은 고객님의 불편과 심려를 신속하게 해소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https://naver.me/xTsi4HCj

목록 스크랩 (0)
댓글 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해피바스 X 더쿠💚] 탱글탱글하다♪ 탱글탱글한♪ 촉감중독 NEW 샤워젤리 체험 EVENT 328 12.05 22,615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224,97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860,96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276,36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199,281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0,50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43,27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3 20.09.29 7,373,70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65,30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58,63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56,170
모든 공지 확인하기()
398460 기사/뉴스 “수십년간 노력 상찬, 좋은 길잡이”…조진웅 은퇴 ‘소년법 취지’ 지적도 4 15:23 141
398459 기사/뉴스 <추적60분> 노상원 수첩 “‘사살 임무를 누구에게 시킬 것인가’ 고민하는 과정에서 ‘중국 용역업체’가 나왔고요” 9 15:21 295
398458 기사/뉴스 조진웅을 향한 과잉 폭격, 멈춰야 한다 122 15:10 5,266
398457 기사/뉴스 박나래, 이번엔 ‘주사이모’ 불법 의료 논란…“의사 면허 있는 분으로 알고 있어” 23 15:05 2,773
398456 기사/뉴스 “베트남에도 한강버스를?” 오세훈 하노이시에 정책 공유 10 14:56 458
398455 기사/뉴스 "적당히 놀아보려 했는데"..조진웅, 소년범 인정에 '94년 여고생 사건' 재조명 9 14:54 1,644
398454 기사/뉴스 박나래 측 "자꾸 돈 이야기해 2000만원 준 것… 합의 아니다" 184 14:48 18,080
398453 기사/뉴스 9살 어린이 성폭행한 남성, 전자발찌 ‘기각’ 46 14:44 2,252
398452 기사/뉴스 '대통령실, 청와대 이전 임박' 16 14:44 1,571
398451 기사/뉴스 조경식 "조희대 로비 위해 김건희 측근 찾았다"…"김건희 통화 직접 들었다" 무속인 김륜희, 김건희와 스피커폰 통화'…석방 당일 아침 미리 연락받아 15 14:40 648
398450 기사/뉴스 특검 출입하는 기자들이 써야되거든요. 너무 (조희대)대법원장에 대해서 우리 사법부의 수장의 독립성을 강조하다가 지나치다가 나머지 이걸 안 쓰고 있는 것 같아요 전 이거 빨리 써야한다고 생각하고 있고요. 17 14:40 822
398449 기사/뉴스 현대백화점, 미국 래퍼 '도자 캣' 내한 기념 팝업스토어 진행 9 14:38 1,022
398448 기사/뉴스 '주토피아2', 300만 넘고 곧장 400만 향해 GO...폭발적인 입소문애 흥행광풍 10 14:30 600
398447 기사/뉴스 "합의도 없는데 왜 보냈나"…박나래 母, 전 매니저에 2000만원 송금 논란 10 14:26 1,150
398446 기사/뉴스 중국 전투기, 일본 자위대기에 레이더 '겨냥'…군사적 긴장 커져 3 14:24 241
398445 기사/뉴스 좋은거 따라하는 일본 35 14:23 3,251
398444 기사/뉴스 [속보] ‘이틀간 女 4명 성폭행’ 40대 남성, 전자발찌 끊고 도주…징역 1년 8개월 34 14:23 2,090
398443 기사/뉴스 “너무 식상하다” “이젠 재미없다” 줄줄이 망하더니…결국 넷플릭스로 간 마동석 10 14:20 2,538
398442 기사/뉴스 [단독] 믿고 보는 김혜윤, '고딩형사' 주연 발탁…'선업튀' 차기작만 5편 이상 9 14:17 1,359
398441 기사/뉴스 이정석, 소년범 조진웅 옹호 "너희는 잘 살았냐" 189 13:57 9,7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