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쿠팡, 정부 요청에 개인정보 '유출'로 재안내…"쿠팡 사칭 주의"
824 4
2025.12.07 11:39
824 4
쿠팡은 7일 오전 11시 쿠팡 앱과 웹사이트에 "개인정보 유출사고에 관해 재안내 드린다"는 제목의 공지문을 게시하고, 개인정보가 유출된 3370만명 고객 대상으로의 문자 통지를 시작했다.

쿠팡은 "공지는 이미 발생한 개인정보 유출사고에 관한 통지로, 새로운 유출사고는 없었다"며 "지난달 29일부터 안내한 개인정보 유출사고에 대해 사칭, 피싱 등 추가 피해 예방을 위한 주의사항을 안내한다"고 밝혔다.

이 공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부),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개보위),경찰청의 요청에 따른 조치라고 쿠팡 측은 설명했다.

이어 "쿠팡을 이용해주는 고객에게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쿠팡은 이번 유출을 인지한 즉시 관련 당국에 신속하게 신고했고, 과기부·경찰청·개보위·한국인터넷진흥원·금융감독원 등 관련 당국과 협력해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개보위는 앞서 지난 3일 "(노출이란 표현을) 유출로 수정 보완하고, 이용자 피해 최소화 방법 등을 안내하라"고 밝혔다.

쿠팡이 현재까지 조사한 결과에 다르면, 유출 정보는 고객 이름, 이메일 주소, 배송지 주소록(주소록 입력 성명, 전화번호, 주소, 공동현관 출입번호)와 일부 주문정보다.

박대준 쿠팡 대표 역시 지난 2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긴급현안질의에서 "(공동현관비밀번호가 유출정보에) 일부 포함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이번 재안내 통지문에 공동현관번호가 유출항목에 있다는 점을 포함했다.

쿠팡은 "카드 또는 계좌번호 등 결제정보, 비밀정보 등 로그인 관련 정보, 개인통관부호는 유출이 없었음을 수차례 확인했다"고 강조했다.

쿠팡은 개인정보 유출로 우려가 나오는 사칭 피해 관련에 대한 안내도 진행했다.

쿠팡은 "쿠팡은 전화나 문자로 앱 설치를 요구하지 않는다”며 "공식 고객센터, 쿠팡 개인정보보호센터, 쿠팡이츠 등으로만 문자를 발송한다"거 설명했다.

공식연락처(모바일·PC 앱 고객센터 기재)로만 보내는 고객 문자를 제외한 경우는 사칭이나 피싱을 의심하라는 안내다.

쿠팡은 스미싱·피싱 문자로 쿠팡을 사칭하거나, 출처가 불분명한 링크는 절대 클릭하지 말라고 당부했다. 의심스러운 문자는 삭제해야 하며 의심스러운 전화나 문자는 112나 금융감독원 등에 신고하라고 강조했다.

쿠팡은 "판매자(오픈마켓) 상품을 구매한 고객은 판매자와 직접 소통할 경우 홈페이지에 적힌 판매자 전화번호를 확인해야 한다"며 "쿠팡은‘절대 고객에 연락해 상품 리뷰 이벤트를 권유하지 않는다"고 안내했다.

또 배송지 주소록에 공동주택·공동현관 출입번호를 입력했다면 해당 공동현관 출입번호 변경을 권장한다고 덧붙였다.

안내문에서 쿠팡은 결제정보나 로그인 비밀번호, 통관부호 등은 유출되지 않은 만큼 이와 관한 2차 피해가 없었다는 입장을 재차 확인했다.

카드 또는 계좌번호 등 결제정보, 비밀정보 등 로그인 관련 정보, 개인통관부호의 정보는 수차례 확인을 거쳐 유출이 없었다는 입장이다.

쿠팡은 "경찰청에서 전수조사를 통해 쿠팡에서 유출된 정보를 이용한 2차 피해 의심 사례는 현재까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고 적었다.

공동현관 비밀번호는 유출 항목이지만, 이를 악용한 사례가 없다는 것이다.

쿠팡은 "이번 사고 발생 직후 비정상 접근 경로를 즉시 차단했고 내부 모니터링을 한층 더 강화했다"며 "쿠팡의 모든 임직원은 고객님의 불편과 심려를 신속하게 해소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https://naver.me/xTsi4HCj

목록 스크랩 (0)
댓글 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해피바스 X 더쿠💚] 탱글탱글하다♪ 탱글탱글한♪ 촉감중독 NEW 샤워젤리 체험 EVENT 330 12.05 23,285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224,97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860,96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277,69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201,601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0,50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43,27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3 20.09.29 7,374,91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65,30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58,63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56,170
모든 공지 확인하기()
398484 기사/뉴스 [KBO] 꿈의 3000안타 도전이 가능해보인 유일한 레전드, 그의 미래가 심상치 않다...FA 미아 위기인가 9 17:49 533
398483 기사/뉴스 '중국과 갈등' 일본, 트럼프 행정부에 "우리 편좀 들어줘" 요청 19 17:43 629
398482 기사/뉴스 ‘소년범’ 조진웅 은퇴 파문…“해결책 아냐” vs “피해자는 평생 고통” 15 17:41 550
398481 기사/뉴스 에이치라인·SK해운 본사 부산 이전…해수부 "전방위적 지원"(종합) 17:40 195
398480 기사/뉴스 박나래 ‘주사 이모’ A씨, “최연소 내몽고 의대 교수 출신, 억울하다!” 직접 입 열어 109 17:30 9,280
398479 기사/뉴스 해수부, 부산 이전 시작… 8일 세종청사서 첫 이삿짐 출발 13 17:26 978
398478 기사/뉴스 [K리그] 제주-수원 승강플옵 관중 1만 8,912명 /'17만' 서귀포 인구 10% 넘게 제주-수원전 찾았다 4 17:25 345
398477 기사/뉴스 [단독] “’나혼산’ 측, 사안 무겁게 받아들여”…박나래 오늘(7일) 2차 입장 발표 48 17:25 6,214
398476 기사/뉴스 “운동 안하는 사람과 똑같다” 격렬한 달리기, 뜻밖의 사망률 15 17:23 2,239
398475 기사/뉴스 54분 동안 코인 1000억개 유출…업비트 해킹에 6시간 뒤 신고 '규제 공백' 도마 위 1 17:23 812
398474 기사/뉴스 박나래, ‘주사이모’ 사태 번졌다…샤이니 키와 연결고리 포착 [SD이슈] 35 17:17 4,441
398473 기사/뉴스 "세종대는 했는데…" 위기의 여대, '남녀공학' 전환에 학생들 '분노' 8 17:15 843
398472 기사/뉴스 “포르노사이트에 우리집 영상이”…홈캠 해킹, 설치업체·통신사 책임묻는다 6 17:12 1,464
398471 기사/뉴스 “3000만원 안 내면 못 나간다”…세종시, 고액 체납자 ‘출국금지’ 21 17:09 1,231
398470 기사/뉴스 쿠팡, 개인정보 '노출'→'유출'로 재통지 3 17:06 939
398469 기사/뉴스 "이건 처벌이 아니라 생매장"…조진웅, 과거 보도로 은퇴에 법조계 목소리 173 16:59 6,447
398468 기사/뉴스 나경원 의원, 배우 조진웅 논란에 '공직자 소년기 흉악범죄 공개법' 발의 622 16:40 27,397
398467 기사/뉴스 박나래 '주사이모' "뭘 안다고 가십거리로 만드니" 29 16:24 4,221
398466 기사/뉴스 온라인 성착취로 자살까지…비상등 켜진 SNS 계정, 청소년에겐 금지 승부수 던진 이 나라 11 16:18 1,788
398465 기사/뉴스 [속보] 내란특검,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 불구속 기소 15 16:14 1,4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