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qoo

"20대 초반에 연봉 6800만원"…AI시대, 英·美 뜨는 뜻밖 직업

무명의 더쿠 | 12-07 | 조회 수 5407
“AI 공장을 짓기 위해선 수십만 명의 전기기사·배관공·목수가 필요합니다.”(젠슨 황 엔비디아 CEO, 10월 엔비디아 개발자 행사 연설 중)

인공지능(AI) 확산으로 영국·미국 등에서 직업 이동 현상이 빠르게 나타나고 있다. 사무·전문직 대신 배관공·전기기사·건설 기술자 등 블루 칼라 기술직으로 말이다. AI로 대체될 가능성이 높은가에 따라 직업의 희비가 갈리고 있다.


기술직으로 진로를 바꾸는 청년의 사례도 늘고 있다. 런던의 시티 오브 웨스트민스터 컬리지(CWC)에 다니는 한 18세 배관공 교육생은 “AI와 협업하겠지만, 현장 판단과 손기술은 인간 몫”이라며 고령화된 노동시장 속에서 기술직 수요가 지속할 것이라고 통신에 말했다. 한 20대 열펌프 설치 기사는 “새벽에 고장 난 보일러를 AI가 고쳐주지 못한다”며 자부심을 드러냈다. 대학을 가지 않고 학자금 빚 없이 20대 초반에 연 3만5000파운드(6805만원) 이상을 벌고, 집을 산 청년의 사례도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에서 소개됐다.


최근 영국 최대 노총(TUC)이 자국민 2600명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도 절반이 “AI가 일자리에 영향을 줄 것”이라 답했으며, 특히 25~35세의 불안감이 가장 높았다. 전문가들은 고임금 전문직 대신 상대적으로 AI 자동화 가능성이 낮은 기술직을 택해야 한다는 인식이 퍼지고 있다고 봤다.

다만 AI가 치명타를 주는 구체적인 직업군을 두고 아직까지는 전문가들의 의견이 엇갈린다. 영국 정부는 경영컨설턴트·법률가 등 일부 전문직을 AI 대체 위험군으로 분류했다. 반면 영국 국가교육연구재단(NFER)은 2035년까지 미숙련 직무 300만 개가 사라질 수 있다고 경고하며, 전문직·준전문직 수요가 오히려 늘 수 있다고 예측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5/0003487933

[주의] 이 글을 신고합니다.

  • 댓글 7
목록
0
카카오톡 공유 보내기 버튼 URL 복사 버튼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 <극장판 짱구는 못말려: 초화려! 작열하는 떡잎마을 댄서즈> 예매권 이벤트 458
  • [공지] 언금 공지 해제
  •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3
  •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 모든 공지 확인하기()
    • 트럼프, 시리아서 IS 공격으로 美병사 사망하자 "강력 보복"
    • 04:08
    • 조회 646
    • 기사/뉴스
    2
    • 미 "시리아서 IS 기습 공격받아…미군 2명, 민간인 1명 사망"(종합)
    • 03:25
    • 조회 328
    • 기사/뉴스
    • “성경 속 여성 다 창녀” 전광훈 발언 규탄한 기독교협 여성위, 전씨와 소송서 다 이겼다
    • 02:48
    • 조회 1427
    • 기사/뉴스
    10
    • 샤이니 키, '나혼산' 등장…"못나올 이유 없다" vs "빠른 해명 필요" [Oh!쎈 이슈]
    • 01:47
    • 조회 2471
    • 기사/뉴스
    31
    • "역사상 최악" 수만 명 대피…"유례없는 상황" 미국 비상
    • 01:41
    • 조회 6243
    • 기사/뉴스
    11
    • 송지효 "'런닝맨' 출연 중 8년 장기 연애" 고백…지석진 '충격'
    • 01:37
    • 조회 6037
    • 기사/뉴스
    10
    • 메시 보러 갔다가 얼굴도 못 봤다…20만원 티켓 산 8만 인도 축구팬 분노 폭발, 대규모 난동 사태
    • 00:39
    • 조회 2718
    • 기사/뉴스
    7
    • 신유빈, 무릎 부상 딛고 값진 우승…임종훈은 최고 결혼 선물
    • 00:24
    • 조회 1602
    • 기사/뉴스
    5
    • '피지컬 아시아' 팀 코리아, 우승 상금 분배 비화.."몰아주기 하려다가 1.6억 씩 분등"[아형]
    • 00:02
    • 조회 2276
    • 기사/뉴스
    2
    • MBC '나혼산' 측, 박나래 '주사 이모' 불법 시술 알고도 묵인했나 [종합]
    • 12-13
    • 조회 3885
    • 기사/뉴스
    11
    • “샤넬백 든 여자는 안 만납니다”… 당신의 ‘믿거’는 무엇입니까
    • 12-13
    • 조회 40296
    • 기사/뉴스
    384
    • ‘모솔연애’ 강지수, 남친 대신 ‘여친’ 생겼다…상대는 같은 프로그램 동거女
    • 12-13
    • 조회 4563
    • 기사/뉴스
    2
    • ‘국민주권의 날·노동절·제헌절’까지…이재명 정부 법정 공휴일 최대 3개 늘어난다
    • 12-13
    • 조회 2119
    • 기사/뉴스
    31
    • "美쳤다!?하루2번 만리장성 넘고 우승" 임종훈-신유빈조,中남녀1위조 3대0셧아웃!WTT파이널 초대챔피언 '새역사'[WTT파이널 홍콩 혼복]
    • 12-13
    • 조회 598
    • 기사/뉴스
    6
    • [속보]탁구 임종훈-신유빈, 중국 꺾고 WTT 파이널스 우승
    • 12-13
    • 조회 22734
    • 기사/뉴스
    305
    • “JYP, 빛나지 않는 99% 아이돌도 신경써주세요” 아이돌 노조 만드는 ‘틴탑’ 방민수
    • 12-13
    • 조회 4197
    • 기사/뉴스
    41
    • 유방암 아내에게 “부부관계 안 하면 이혼하겠다” 엄포… 남편, 무슨 생각?
    • 12-13
    • 조회 4475
    • 기사/뉴스
    21
    • 아나운서 김대호, 클럽 좋아해 뮤지에게 부탁 "일주일에 3~4회 만나
    • 12-13
    • 조회 3003
    • 기사/뉴스
    10
    • 박준형♥김지혜, 큰딸 경희대 합격에 "힘들게 한 적 없어" 감격 [★해시태그]
    • 12-13
    • 조회 6140
    • 기사/뉴스
    21
    • 하하 “악플러, 유재석 빨아먹는 모기냐고” (‘놀면뭐하니’)
    • 12-13
    • 조회 3437
    • 기사/뉴스
    6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