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20대 초반에 연봉 6800만원"…AI시대, 英·美 뜨는 뜻밖 직업
5,407 7
2025.12.07 09:32
5,407 7
“AI 공장을 짓기 위해선 수십만 명의 전기기사·배관공·목수가 필요합니다.”(젠슨 황 엔비디아 CEO, 10월 엔비디아 개발자 행사 연설 중)

인공지능(AI) 확산으로 영국·미국 등에서 직업 이동 현상이 빠르게 나타나고 있다. 사무·전문직 대신 배관공·전기기사·건설 기술자 등 블루 칼라 기술직으로 말이다. AI로 대체될 가능성이 높은가에 따라 직업의 희비가 갈리고 있다.


기술직으로 진로를 바꾸는 청년의 사례도 늘고 있다. 런던의 시티 오브 웨스트민스터 컬리지(CWC)에 다니는 한 18세 배관공 교육생은 “AI와 협업하겠지만, 현장 판단과 손기술은 인간 몫”이라며 고령화된 노동시장 속에서 기술직 수요가 지속할 것이라고 통신에 말했다. 한 20대 열펌프 설치 기사는 “새벽에 고장 난 보일러를 AI가 고쳐주지 못한다”며 자부심을 드러냈다. 대학을 가지 않고 학자금 빚 없이 20대 초반에 연 3만5000파운드(6805만원) 이상을 벌고, 집을 산 청년의 사례도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에서 소개됐다.


최근 영국 최대 노총(TUC)이 자국민 2600명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도 절반이 “AI가 일자리에 영향을 줄 것”이라 답했으며, 특히 25~35세의 불안감이 가장 높았다. 전문가들은 고임금 전문직 대신 상대적으로 AI 자동화 가능성이 낮은 기술직을 택해야 한다는 인식이 퍼지고 있다고 봤다.

다만 AI가 치명타를 주는 구체적인 직업군을 두고 아직까지는 전문가들의 의견이 엇갈린다. 영국 정부는 경영컨설턴트·법률가 등 일부 전문직을 AI 대체 위험군으로 분류했다. 반면 영국 국가교육연구재단(NFER)은 2035년까지 미숙련 직무 300만 개가 사라질 수 있다고 경고하며, 전문직·준전문직 수요가 오히려 늘 수 있다고 예측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5/0003487933

목록 스크랩 (0)
댓글 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극장판 짱구는 못말려: 초화려! 작열하는 떡잎마을 댄서즈> 예매권 이벤트 463 12.11 31,057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285,93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938,79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30,44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270,002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4,85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48,44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3 20.09.29 7,378,17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73,28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4,97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71,213
모든 공지 확인하기()
397303 기사/뉴스 직원 식당에서 '깐부치킨' 먹는다…현대그린푸드, 단체급식 사업장 110여 곳에 순차 제공 1 11:27 474
397302 기사/뉴스 "박나래 '주사 이모' 출국금지해야"...투약 사진 공개되자 '발칵' 10 11:20 3,559
397301 기사/뉴스 웨이브투어스 김다니엘, ‘경도를 기다리며’ OST 참여.. 짠한 연애송 예고 [공식] 11:11 288
397300 기사/뉴스 하서윤 “데뷔작으로 ‘백상’ 후보…액션 장르물 도전하고파” 2 10:54 713
397299 기사/뉴스 쌍둥이 아빠 목숨 앗아간 만취 운전자 "우리도 피해자만큼 힘들다" 적반하장 12 10:54 1,369
397298 기사/뉴스 남현희, 전청조 사기 방조 혐의 벗어…검찰 "이용당한 측에 가까워" 12 10:44 3,124
397297 기사/뉴스 외국인도 신용카드 찍고 대중교통 탄다…단계적 확대 추진 9 10:39 1,441
397296 기사/뉴스 [국내축구] 프로 꿈도 못 꿨던 이정택 "선수로 본분 지키니 기회가 오더라" 10:38 318
397295 기사/뉴스 '나혼산'·'놀토' 불참 샤이니 키…박나래 '주사이모'에 명품목걸이 선물? 8 10:35 3,327
397294 기사/뉴스 쌍둥이 아빠 목숨 앗아간 만취 운전자 "우리도 피해자만큼 힘들다" 적반하장 17 10:30 1,250
397293 기사/뉴스 ‘주토피아2’ 500만 돌파…‘귀칼’ 보다 20일 빠른 속도 14 10:25 771
397292 기사/뉴스 [단독]걸그룹 몸매 된 이은지, 기안84와 음주 마라톤 뛴다..프랑스편 동행 7 10:25 4,727
397291 기사/뉴스 이 대통령 “공공임대=싸구려 인식… 역세권에 지어라” 5 10:25 1,018
397290 기사/뉴스 매출 고꾸라진 현대百 야심작 '더현대', 팝업 400개 열어도 역성장 32 10:25 2,318
397289 기사/뉴스 불 끄러 다닌 29년, 백혈병 걸렸는데...공무상 질병 아니다? 법원 판단은 2 10:22 1,092
397288 기사/뉴스 국내 최대 부동산 자산운용사 이지스를 중국계 업체에 넘기기 위해 불공정하게 진행 15 09:53 3,101
397287 기사/뉴스 ‘방탄변호인단’, 방시혁 지킬까 9 09:47 1,389
397286 기사/뉴스 이제훈 또 해냈다… '모범택시3' 자체 최고 시청률 12.3% 경신 13 09:46 1,509
397285 기사/뉴스 조세호·이이경 하차에도…유재석, 굳건한 국민MC 저력은 2049에 16 09:42 2,691
397284 기사/뉴스 DAY6, 고막 녹일 첫 시즌송 발매 D-1 “마이데이들과 같이 부르고파” 2 09:41 4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