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김·계란·국수·빵·커피…줄줄이 오른 가격에 먹을 게 없다
1,758 4
2025.12.07 09:26
1,758 4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1/0002755297?sid=001

 

지난 2일 서울 시내 한 대형마트 수입 과일 판매대에 과일들이 진열돼 있다. 연합뉴스



김, 계란, 국수, 빵, 수입 소고기, 커피…

최근 5년 사이 대표적인 먹거리 가격이 대폭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생활 주변에서 친근하던 먹거리 가격이 대부분 40% 이상 올랐다.

7일 국가데이터처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달 식품물가지수는 2020년을 기준(100)으로 했을 때 127.1로, 27.1% 상승했다. 전체 소비자물가지수가 17.2%오른 것과 비교하면 식품물가 상승폭이 훨씬 큰 것이다.

품목별로는 5년 동안 귤은 105.1%나 올라 가격이 두 배로 껑충 뛰었고, 사과는 60.7%나 상승했다. 김(54.8%)이나 국수(54%)도 가격이 절반이상 솟구쳐 올랐다. 기름류도 가격이 많이 올라 식용유는 60.9%, 참기름은 51.9% 올랐다. 그 밖에도 커피(43.5%), 계란(44.3%), 빵(38.7%) 등 대부분 품목 가격이 상승했다.

가격 상승 품목을 피하기 위해 구내식당을 찾는 사람들도 부담이 늘긴 마찬가지였다. 이 기간 동안 구내식당 식사비는 24.3% 올랐다.

국산 소고기는 9.3% 오른 반면, 수입 소고기는 40.8%나 상승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미국산 갈비살(냉장)은 지난 5일 기준 100g당 5037원으로 1년 전(4424원)보다 13.9% 올랐다. 미국산 척아이롤(냉장)은 3995원으로 1년 전(2971원)보다 34.5% 상승했다.

대표적인 수입과일인 망고는 평균 소매가격이 개당 5000원 안팎이었지만 이제 7000원이 넘는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집계에 따르면 지난 4일 기준 망고 가격은 7113원으로 33% 상승했다. 파인애플 가격은 개당 7933원으로 작년보다 23% 올랐다.

이 같은 현상은 기후변화 영향으로 농수산물 수급이 불안정해지는 데다 가격 변동성이 커진 가운데 국내산을 대체하던 수입 먹거리 가격도 고환율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았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해피바스 X 더쿠💚] 탱글탱글하다♪ 탱글탱글한♪ 촉감중독 NEW 샤워젤리 체험 EVENT 370 12.05 30,919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230,40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870,33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283,89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206,983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0,50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45,43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3 20.09.29 7,374,91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65,30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58,63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56,170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29705 이슈 주토피아2 x 레고트 텀블러 3종 08:37 92
2929704 이슈 인피니트 이성열【Asteroid】 ➫ 2025.12.12 (FRI) 2 08:35 54
2929703 기사/뉴스 [단독] 건강 도시 1위는 과천… 지방은 창원 성산구 08:34 147
2929702 기사/뉴스 정준, '소년범' 조진웅 옹호? "어린 시절 잘못했지만..죗값 치렀다" 19 08:31 1,062
2929701 기사/뉴스 조진웅, '소년범 인정' 후 자숙 대신 은퇴…후폭풍 떠안은 '시그널2' 3 08:30 171
2929700 기사/뉴스 [단독] 통일교 ‘민주당 정치인 15명 지원’ 정황…특검은 수사 안 했다 13 08:30 583
2929699 기사/뉴스 [단독] 송중기, 2달만 초고속 차기작 결정..'러브클라우드' 로코 복귀 2 08:30 558
2929698 이슈 트와이스, 해외 아티스트 최초 日 도쿄 국립경기장 단독 입성..사상 최대 규모 (하루8만명*3일) 9 08:25 440
2929697 유머 한국에 금괴 10억 7800만원어치 기부한 따거 8 08:25 1,349
2929696 이슈 서장훈도 아니고 돈도 안받는데 왜 스스로 계속 이숙캠을 보는거야 1 08:20 1,765
2929695 유머 미국이 볼 때 뭔가 수상한 한국기술 18 08:19 2,602
2929694 유머 강아지가 사람말을 할수있을까 6 08:18 490
2929693 이슈 프로미스나인 '하얀 그리움' 멜론 탑백 29위 피크 1 08:18 277
2929692 유머 콘서트에서 팬이 노래잘불러서 깜짝놀란 이창섭.jpg 2 08:17 611
2929691 기사/뉴스 [단독]'신인감독 김연경' 결국 후속 나온다..필승 원더독스 감동 '어게인' 6 08:16 1,629
2929690 이슈 KBS 단막극 <러브 트랙> 1-4회 대본리딩 6 08:05 911
2929689 이슈 [유퀴즈] 다 그만두고 튀고 싶다...😢 세상을 회피하고 싶은 분들 주목❗ 올바른 방법으로 무기력을 탈출하는 방법💬 6 08:04 1,831
2929688 이슈 컴포즈커피 x 주토피아 콜라보 굿즈 17 08:02 2,485
2929687 정보 토스행퀴 22 08:01 1,001
2929686 기사/뉴스 ‘유방암 투병’ 박미선 “유별떠는 것 같아서 조심스러웠는데…” 13 08:01 2,5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