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김·계란·국수·빵·커피…줄줄이 오른 가격에 먹을 게 없다
1,697 4
2025.12.07 09:26
1,697 4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1/0002755297?sid=001

 

지난 2일 서울 시내 한 대형마트 수입 과일 판매대에 과일들이 진열돼 있다. 연합뉴스



김, 계란, 국수, 빵, 수입 소고기, 커피…

최근 5년 사이 대표적인 먹거리 가격이 대폭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생활 주변에서 친근하던 먹거리 가격이 대부분 40% 이상 올랐다.

7일 국가데이터처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달 식품물가지수는 2020년을 기준(100)으로 했을 때 127.1로, 27.1% 상승했다. 전체 소비자물가지수가 17.2%오른 것과 비교하면 식품물가 상승폭이 훨씬 큰 것이다.

품목별로는 5년 동안 귤은 105.1%나 올라 가격이 두 배로 껑충 뛰었고, 사과는 60.7%나 상승했다. 김(54.8%)이나 국수(54%)도 가격이 절반이상 솟구쳐 올랐다. 기름류도 가격이 많이 올라 식용유는 60.9%, 참기름은 51.9% 올랐다. 그 밖에도 커피(43.5%), 계란(44.3%), 빵(38.7%) 등 대부분 품목 가격이 상승했다.

가격 상승 품목을 피하기 위해 구내식당을 찾는 사람들도 부담이 늘긴 마찬가지였다. 이 기간 동안 구내식당 식사비는 24.3% 올랐다.

국산 소고기는 9.3% 오른 반면, 수입 소고기는 40.8%나 상승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미국산 갈비살(냉장)은 지난 5일 기준 100g당 5037원으로 1년 전(4424원)보다 13.9% 올랐다. 미국산 척아이롤(냉장)은 3995원으로 1년 전(2971원)보다 34.5% 상승했다.

대표적인 수입과일인 망고는 평균 소매가격이 개당 5000원 안팎이었지만 이제 7000원이 넘는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집계에 따르면 지난 4일 기준 망고 가격은 7113원으로 33% 상승했다. 파인애플 가격은 개당 7933원으로 작년보다 23% 올랐다.

이 같은 현상은 기후변화 영향으로 농수산물 수급이 불안정해지는 데다 가격 변동성이 커진 가운데 국내산을 대체하던 수입 먹거리 가격도 고환율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았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아바타: 불과 재> IMAX 최초 시사회 초대 이벤트 1172 12.04 37,17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224,97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860,96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277,69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202,916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0,50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43,27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3 20.09.29 7,374,91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65,30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58,63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56,170
모든 공지 확인하기()
398489 기사/뉴스 범여일각, 조진웅 은퇴에 "청소년기 잘못 언제까지 책임져야 할까" 53 18:31 1,297
398488 기사/뉴스 ‘집창촌’ 꼬리표 뗀 천호·청량리·미아리·용산…영등포는 ‘아직’ 6 18:30 568
398487 기사/뉴스 “IP카메라 해킹으로 성 착취물 돌면 통신사도 책임” 15 18:22 1,228
398486 기사/뉴스 “광규형 드뎌 웃겠네” 송도아파트 3억 상승…10·15 풍선효과 14 18:19 1,983
398485 기사/뉴스 이이경 측 “유재석 저격 NO…수상소감 그대로 받아들여달라” [공식] 432 17:55 29,820
398484 기사/뉴스 [KBO] 꿈의 3000안타 도전이 가능해보인 유일한 레전드, 그의 미래가 심상치 않다...FA 미아 위기인가 27 17:49 2,190
398483 기사/뉴스 '중국과 갈등' 일본, 트럼프 행정부에 "우리 편좀 들어줘" 요청 33 17:43 1,588
398482 기사/뉴스 ‘소년범’ 조진웅 은퇴 파문…“해결책 아냐” vs “피해자는 평생 고통” 26 17:41 1,118
398481 기사/뉴스 에이치라인·SK해운 본사 부산 이전…해수부 "전방위적 지원"(종합) 3 17:40 529
398480 기사/뉴스 박나래 ‘주사 이모’ A씨, “최연소 내몽고 의대 교수 출신, 억울하다!” 직접 입 열어 251 17:30 27,926
398479 기사/뉴스 해수부, 부산 이전 시작… 8일 세종청사서 첫 이삿짐 출발 14 17:26 1,444
398478 기사/뉴스 [K리그] 제주-수원 승강플옵 관중 1만 8,912명 /'17만' 서귀포 인구 10% 넘게 제주-수원전 찾았다 4 17:25 449
398477 기사/뉴스 [단독] “’나혼산’ 측, 사안 무겁게 받아들여”…박나래 오늘(7일) 2차 입장 발표 130 17:25 22,607
398476 기사/뉴스 “운동 안하는 사람과 똑같다” 격렬한 달리기, 뜻밖의 사망률 20 17:23 3,480
398475 기사/뉴스 54분 동안 코인 1000억개 유출…업비트 해킹에 6시간 뒤 신고 '규제 공백' 도마 위 2 17:23 1,174
398474 기사/뉴스 박나래, ‘주사이모’ 사태 번졌다…샤이니 키와 연결고리 포착 [SD이슈] 38 17:17 5,883
398473 기사/뉴스 "세종대는 했는데…" 위기의 여대, '남녀공학' 전환에 학생들 '분노' 12 17:15 1,169
398472 기사/뉴스 “포르노사이트에 우리집 영상이”…홈캠 해킹, 설치업체·통신사 책임묻는다 8 17:12 1,803
398471 기사/뉴스 “3000만원 안 내면 못 나간다”…세종시, 고액 체납자 ‘출국금지’ 27 17:09 1,607
398470 기사/뉴스 쿠팡, 개인정보 '노출'→'유출'로 재통지 3 17:06 1,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