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박나래母, 매니저에 ‘일방적 2000만원 입금’…“반환 후 항의”
61,934 396
2025.12.07 09:03
61,934 396

https://img.theqoo.net/ttAJQv


前매니저 측 “어떤 사전 협의 없이 입금”


박나래 측 “母입장에서 박나래 힘들어 보여서”


방송인 박나래가 ‘갑질’에 이어 ‘불법 의료행위’, ‘횡령’ 의혹까지 불거진 가운데 그의 소속사 앤파크의 대표인 박나래 모친이 피해를 주장하는 두 매니저에게 각각 1000만 원씩, 총 2000만 원을 입금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사전 협의되지 않은 일방적인 금전 지급이었으며, 두 매니저 측은 즉각 반환 후 항의했다.


박나래의 모친은 지난 4일 오후 10시경 두 매니저의 통장으로 각각 1000만 원을 입금했다. 전 매니저들이 갑질·상해로 인한 피해를 호소하며 부동산가압류신청을 제기했다는 보도가 나온 지 약 7시간이 지난 시점이었다.


전 매니저 측은 6일 문화일보에 “4일 밤 9시 반 넘어 10시가 다 된 시간에 두 사람에게 각각 1000만 원이 입금됐다. 박나래의 모친이 보낸 것이었고, 어떤 사전 협의도 없었다”면서 “바로 반환했으며, 담당 변호사가 ‘이와 같은 행동을 하지 말라’고 문자를 보냈다”고 밝혔다.


박나래 측도 이 같은 사실을 인정했다. 같은 날 박나래 소속사 관계자는 “어머니의 입장에서는 (딸인) 박나래가 힘들어 하는 게 보여서, 어머니의 마음으로 그러셨던 것 같다”면서 “저희와 상의없이 입금하셔서 모르고 있었는데, 전 매니저 측의 변호사로부터 문자를 받은 후 알게 됐다”고 해명했다.


해당 시각, 박나래 측은 전 매니저 측과 합의를 조율 중이었다. 양측의 다툼이 금전에서 비롯된 것이라 생각한 박나래 모친이 이 상황을 마무리하고자 박나래와 상의없이 두 매니저에게 돈을 입금한 것으로 파악된다. 하지만 박나래의 소속사 앤파크의 실질적인 대표가 그의 모친이기 때문에 향후 이 같은 정황은 법적 판단을 받는 과정에서 불리하게 작용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결국 합의는 불발됐다. “5일 박나래 측 변호사를 통해 합의서를 전달받았지만 도무지 받아들일 수 없는 내용들이 많이 포함돼 있었다”고 밝혔다. 이 직후 박나래 측도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사실과 다른 주장들로 인해 불필요한 오해와 압박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더는 일방적인 요구에 끌려다닐 수 없다고 판단했다”며 “법률 검토를 거쳐 필요한 법적 조치를 취하기로 결정했다”는 입장을 냈다.


향후 양측의 치열한 법적 공방이 예상된다. 전 매니저들은 박나래를 특수상해 등의 혐의로 고소했고, 박나래가 회사 자금을 전 남자친구 등에게 사적 용도로 사용했다며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 혐의로도 고발했다. 이에 박나래는 전 매니저들이 허위 주장을 바탕으로 거액의 금전을 요구했다며 공갈 혐의로 전 매니저들에 대한 고소장을 서울 용산경찰서에 제출했다.


이와 더불어 박나래의 불법 의료 의혹 등에 대해 국민신문고를 통한 고발장이 접수되면 해당 사안에 대한 수사도 진행될 전망이다.


하지만 박나래의 법률대리를 맡고 있는 법무법인 광장의 이세중 변호사는 “박나래의 의료행위에는 법적으로 문제될 부분이 전혀 없다”면서 “박나래는 바쁜 촬영 일정으로 병원 내원이 어려운 상황에서 평소 다니던 병원의 의사와 간호사에게 왕진을 요청해 링거를 맞았을 뿐이며, 이는 일반 환자들도 널리 이용하는 합법적 의료 서비스”라고 해명했다.


https://m.entertain.naver.com/home/article/021/0002755299

목록 스크랩 (0)
댓글 39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해피바스 X 더쿠💚] 탱글탱글하다♪ 탱글탱글한♪ 촉감중독 NEW 샤워젤리 체험 EVENT 322 12.05 20,984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224,419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857,14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276,36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199,281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0,50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42,27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3 20.09.29 7,373,70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64,54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58,63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55,198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28857 유머 크리스마스 케이크의 초 대신... 12:36 1
2928856 이슈 김구라에게 매니저 관련 구설수가 없는 이유 12:35 216
2928855 이슈 같이 수영하자고 잡아끄는 비버(동물) 12:35 29
2928854 기사/뉴스 "아내 소개한 술자리 사진 공개할 것", 조세호 '조폭연루설' 새 국면 맞나? 12:34 303
2928853 이슈 대한성공회 송경용 신부 - '조진웅 배우' 돌아오라! 7 12:33 370
2928852 이슈 올데이프로젝트 미공개 신곡(컴백 타이틀곡) 처음 들은 유재석 반응 3 12:33 328
2928851 이슈 검찰 재시, 세상이 너무 조용하다. (한양대 법학전문대학원 검찰실무1 마지막 수업에서 안미현 서울중앙지검 검사가 문제를 유출했다는 의혹이 제기) 4 12:32 165
2928850 이슈 미친 ai영상수준 하 무섭다 5 12:32 679
2928849 이슈 스누피를 만들어 낸 작가와 그의 강아지 2 12:30 777
2928848 유머 톡파원 25시 남프랑스 물가 체감ㄷㄷㄷ.jpg 21 12:29 1,843
2928847 유머 고급 레스토랑에서 손 씼으러 갔는데........gif 27 12:26 2,367
2928846 정치 이재명 대통령 얄짤없는거 개좋음 "그냥 이제 그만하십시오. 그럴 시간 없어요. 자 김태흠 도지사 잘~ 하셨습니다. 자, 다음~!” 26 12:25 1,236
2928845 이슈 우즈 - Drowning 라이브 듣고 뒤로 넘어가는 투어스 도훈.twt 12 12:24 1,120
2928844 이슈 도대체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는 에일리 이방인 발언 14 12:22 1,939
2928843 이슈 모든 성인은 과거가 있고, 모든 죄인은 미래가 있다 93 12:22 3,864
2928842 기사/뉴스 델, PC 가격 15~20% 인상…레노버도 1월 가격 인상 6 12:21 333
2928841 기사/뉴스 보성 철길건널목서 새마을호-승용차 충돌…운전자 사망(종합) 3 12:20 1,363
2928840 유머 벨튀 하다 슬퍼진 이유 3 12:20 848
2928839 이슈 이번 월드컵 해볼만하다 3 12:20 542
2928838 이슈 24시간도 안되서 트위터 맘찍 반응 개터진 혜리X김유정 앙탈챌린지....twt 12 12:19 1,4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