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박나래母, 매니저에 ‘일방적 2000만원 입금’…“반환 후 항의”
77,351 433
2025.12.07 09:03
77,351 433

https://img.theqoo.net/ttAJQv


前매니저 측 “어떤 사전 협의 없이 입금”


박나래 측 “母입장에서 박나래 힘들어 보여서”


방송인 박나래가 ‘갑질’에 이어 ‘불법 의료행위’, ‘횡령’ 의혹까지 불거진 가운데 그의 소속사 앤파크의 대표인 박나래 모친이 피해를 주장하는 두 매니저에게 각각 1000만 원씩, 총 2000만 원을 입금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사전 협의되지 않은 일방적인 금전 지급이었으며, 두 매니저 측은 즉각 반환 후 항의했다.


박나래의 모친은 지난 4일 오후 10시경 두 매니저의 통장으로 각각 1000만 원을 입금했다. 전 매니저들이 갑질·상해로 인한 피해를 호소하며 부동산가압류신청을 제기했다는 보도가 나온 지 약 7시간이 지난 시점이었다.


전 매니저 측은 6일 문화일보에 “4일 밤 9시 반 넘어 10시가 다 된 시간에 두 사람에게 각각 1000만 원이 입금됐다. 박나래의 모친이 보낸 것이었고, 어떤 사전 협의도 없었다”면서 “바로 반환했으며, 담당 변호사가 ‘이와 같은 행동을 하지 말라’고 문자를 보냈다”고 밝혔다.


박나래 측도 이 같은 사실을 인정했다. 같은 날 박나래 소속사 관계자는 “어머니의 입장에서는 (딸인) 박나래가 힘들어 하는 게 보여서, 어머니의 마음으로 그러셨던 것 같다”면서 “저희와 상의없이 입금하셔서 모르고 있었는데, 전 매니저 측의 변호사로부터 문자를 받은 후 알게 됐다”고 해명했다.


해당 시각, 박나래 측은 전 매니저 측과 합의를 조율 중이었다. 양측의 다툼이 금전에서 비롯된 것이라 생각한 박나래 모친이 이 상황을 마무리하고자 박나래와 상의없이 두 매니저에게 돈을 입금한 것으로 파악된다. 하지만 박나래의 소속사 앤파크의 실질적인 대표가 그의 모친이기 때문에 향후 이 같은 정황은 법적 판단을 받는 과정에서 불리하게 작용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결국 합의는 불발됐다. “5일 박나래 측 변호사를 통해 합의서를 전달받았지만 도무지 받아들일 수 없는 내용들이 많이 포함돼 있었다”고 밝혔다. 이 직후 박나래 측도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사실과 다른 주장들로 인해 불필요한 오해와 압박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더는 일방적인 요구에 끌려다닐 수 없다고 판단했다”며 “법률 검토를 거쳐 필요한 법적 조치를 취하기로 결정했다”는 입장을 냈다.


향후 양측의 치열한 법적 공방이 예상된다. 전 매니저들은 박나래를 특수상해 등의 혐의로 고소했고, 박나래가 회사 자금을 전 남자친구 등에게 사적 용도로 사용했다며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 혐의로도 고발했다. 이에 박나래는 전 매니저들이 허위 주장을 바탕으로 거액의 금전을 요구했다며 공갈 혐의로 전 매니저들에 대한 고소장을 서울 용산경찰서에 제출했다.


이와 더불어 박나래의 불법 의료 의혹 등에 대해 국민신문고를 통한 고발장이 접수되면 해당 사안에 대한 수사도 진행될 전망이다.


하지만 박나래의 법률대리를 맡고 있는 법무법인 광장의 이세중 변호사는 “박나래의 의료행위에는 법적으로 문제될 부분이 전혀 없다”면서 “박나래는 바쁜 촬영 일정으로 병원 내원이 어려운 상황에서 평소 다니던 병원의 의사와 간호사에게 왕진을 요청해 링거를 맞았을 뿐이며, 이는 일반 환자들도 널리 이용하는 합법적 의료 서비스”라고 해명했다.


https://m.entertain.naver.com/home/article/021/0002755299

목록 스크랩 (0)
댓글 43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아바타: 불과 재> IMAX 최초 시사회 초대 이벤트 1173 12.04 38,13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226,470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861,85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278,28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204,073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0,50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44,42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3 20.09.29 7,374,91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65,30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58,63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56,170
모든 공지 확인하기()
398500 기사/뉴스 '갑질 의혹’ 박나래, 前 매니저 맞고소 고소장 제출 15 20:09 2,124
398499 기사/뉴스 지하철 1호선 제기동역서 흉기 든 여성 승객 체포 5 20:05 1,091
398498 기사/뉴스 “또 패딩 꺼내야겠네”…내일 출근길 또 추워요, 최저 -5도 ‘뚝’ 9 20:02 1,312
398497 기사/뉴스 "조진웅은 장발장" vs "조두순도 응원하겠네" 논란 격화 37 20:02 1,071
398496 기사/뉴스 “별명이 천사” 40대女 트로트 가수, 친딸 살해 혐의 기소…동거남은 맨발로 도망쳐 18 19:59 2,835
398495 기사/뉴스 직장인 월급 3% 오를때, 근소세 9%-건보료 5% 올랐다 9 19:59 658
398494 기사/뉴스 ‘윤어게인’ 숨기고 충북대 총학생회장 당선…아직 ‘반탄’이냐 물었더니 13 19:58 1,481
398493 기사/뉴스 앨런-수이-슈화-이준영, 'ACON 2025' 엠씨 단체 사진 8 19:51 822
398492 기사/뉴스 [단독]문체부-서울시, 종묘 이어 ‘한글 표기’ 충돌 173 19:44 8,795
398491 기사/뉴스 “한국위해 18만전자·92만닉스 가야합니다”…오천피 조건이라는데 16 19:44 1,328
398490 기사/뉴스 조배우로 떠들지말고 이걸 물고 늘어져야지.. 뉴스 하나 안나오는데. 39 19:41 4,013
398489 기사/뉴스 서울 지하철 열차서 흉기 들고 서 있던 여성 현행범 체포 4 19:11 1,818
398488 기사/뉴스 "14살 여중생을 공중화장실서…" 집단강간범들, 징역 14년 구형에 선처 호소 36 18:56 2,583
398487 기사/뉴스 범여일각, 조진웅 은퇴에 "청소년기 잘못 언제까지 책임져야 할까" 157 18:31 6,230
398486 기사/뉴스 ‘집창촌’ 꼬리표 뗀 천호·청량리·미아리·용산…영등포는 ‘아직’ 7 18:30 994
398485 기사/뉴스 “IP카메라 해킹으로 성 착취물 돌면 통신사도 책임” 21 18:22 2,126
398484 기사/뉴스 “광규형 드뎌 웃겠네” 송도아파트 3억 상승…10·15 풍선효과 15 18:19 2,757
398483 기사/뉴스 이이경 측 “유재석 저격 NO…수상소감 그대로 받아들여달라” [공식] 574 17:55 48,024
398482 기사/뉴스 [KBO] 꿈의 3000안타 도전이 가능해보인 유일한 레전드, 그의 미래가 심상치 않다...FA 미아 위기인가 27 17:49 2,577
398481 기사/뉴스 '중국과 갈등' 일본, 트럼프 행정부에 "우리 편좀 들어줘" 요청 35 17:43 1,8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