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 군은 2026학년도 수능에서 국어는 언어와 매체, 수학은 미적분, 탐구는 경제와 사회문화에서 모두 만점을 받아 1등급을 받았다.
2015년 이후 끊긴 광주 수능 만점의 맥을 이은 최 군은 담담했다.
최 군은 "올해 여름까지만 해도 수능 만점은 저와 관계없는 일이라 생각했다. 수능 당일 저녁 가채점했을 때 만점이 나왔는데 혹시나 마킹을 실수해 만점이 아니면 어떡하지 하는 불안감이 컸다"면서 "성적표를 받아들고 나니 비로소 만점이라는 실감이 난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 군은 "잠도 충분히 많이 잤고 그 기세로 수능장에서 좋은 결과를 받은 것 같다"며 "영화를 좋아해서 일주일에 한 편씩은 꼭 본다. 수능 1주일 전에도 넷플릭스 신작인 프랑켄슈타인을 챙겨봤다"고 말했다.
최 군은 고2부터 3학년 1학기까지만 수학 학원을 다녔을 뿐 나머지는 모두 학교 교육에 충실했다고 밝힌다.
https://v.daum.net/v/202512051026137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