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에 대해 조진웅 측은 같은 날 성폭행 의혹을 제외한 나머지 과오를 인정하고 사과했다.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입장을 통해 "배우에게 확인한 결과 미성년 시절 잘못했던 행동이 있었음을 확인했다"며 "성인이 된 후에도 미흡한 판단으로 심려를 끼친 순간이 있었던 점 역시 배우 본인은 매우 무겁게 받아들이며 깊이 반성하고 있다. 배우의 지난 과오로 인해 피해와 상처를 받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또한 예명 사용과 관련해서는 "다만 조진웅이 부친의 이름을 예명으로 사용해 온 부분은 과거를 감추기 위한 목적이 아니라 스스로에게 다짐하며 더 나은 사람이 되고자 한 결심에서 비롯된 배우의 진심"이라고 해명하기도 했다.
조진웅의 갑작스러운 은퇴 선언으로 차기작들에도 비상이 걸렸다. 특히 조진웅이 출연하고 내년 6월 방영 예정이었던 tvN 드라마 '두 번째 시그널' 측은 조진웅의 은퇴 발표와 관련해 "내부 논의 예정"이라는 조심스러운 입장을 밝힌 상태다.
https://v.daum.net/v/202512061953469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