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소년범' 조진웅이 지금까지 안 걸린 이유
97,077 259
2025.12.06 19:12
97,077 259
5일 MBN '김명준의 뉴스파이터'에서 김명준 앵커는 조진웅의 전과에 대해 "이것이 범죄이고 사실이면, 각종 공문서 기록에 남아있을 거 아니냐"라며 의문을 드러냈다.

장윤미 변호사는 "(범행을) 고등학교 때 하고, 그 때 소년원에 갔다고 기사에 있는데, 소년보호처분은 일반 형사 전과와 완전히 달리한다"며 "소년범이라는 건 개도 가능성이 성인과 다르게 상당히 열려 있다고 봐서, 선고 시에도 성인처럼 그냥 징역 3년처럼, 이렇게 내리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이어 "미성년자일 경우엔 단기 몇 년, 장기 몇 년, 굉장히 범주를 넓게 해서 선고를 내린다"면서 "그 이유는 소년원에 있을 때 합숙 태도나 본인의 반성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참작해서 빨리 내보내 줄 수도 있기 때문에 그렇다. 그래서 일반 형사기록과 달리 처분된다"고 말했다.

장윤미 변호사는 "전과기록으로 분류되는 게 아니다 보니 타인의 외부 열람도 사실상 불가능하다. 본인도 허가를 받아야만 볼 수 있다"며 "해당 기사도 공식 기록을 조회해서 작성됐다고 보기에 어렵고, 이러한 시스템상 제보 구성으로 쓴 것으로 추측된다"라고 판단했다.

이에 김명준 앵커는 "보도한 해당 언론은 당연히, 제 3자니까 못 본다지만 제보한 사람은 조진웅씨의 과거 범죄 이력을 볼 수 있다는 건가"라고 물었다.

장윤미 변호사는 "안 된다. 타인이면 할 수 없다"고 답했다. 이어 "관련 직·간접 사람들을 취재한 것으로 보인다. 변호사도 전과 조회를 낼 때가 있는데, 심지어 법원 제출용이라고 해도 경찰에서 안 끊어줄 때가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장윤미 변호사는 "(소년범은) 그 정도로 굉장히 내밀한 정보이고 민감한 정보로 분류돼있기 때문에 쉽게 접근이 안 된다. 변호사들도 소년원 처분받은 사실을 피고인들 재판할 때 형사기록에 법원에는 그 부분을 보여줘야 해서 참고용으로 전과 이력으로 붙어 있는 정도로만 제한적으로 본다"며 "외부에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정보는 전혀 아니다"라고 말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119/0003033899

목록 스크랩 (0)
댓글 25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아바타: 불과 재> IMAX 최초 시사회 초대 이벤트 1167 12.04 36,337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224,97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860,96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276,36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201,601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0,50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43,27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3 20.09.29 7,373,70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65,30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58,63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56,170
모든 공지 확인하기()
398465 기사/뉴스 [단독] 조진웅이 불러온 소년범 논란…소년보호사건 접수 올해도 5만건 눈앞 5 16:07 230
398464 기사/뉴스 "징역 8년이 말이 되나요?" 나나, 아동 성폭력 판결에 분노 19 16:00 1,377
398463 기사/뉴스 롯데백화점 잠실·명동, 2년연속 연매출 5조…"신르네상스 시대" 4 15:46 722
398462 기사/뉴스 자식 버린 부모, 유족연금 못 받는다...‘패륜방지’ 연금법 시행 30 15:42 2,337
398461 기사/뉴스 화천KSPO 김유리 "소속팀은 트레블, 이제 내 마지막 목표는 수원 승격" 15:38 193
398460 기사/뉴스 “수십년간 노력 상찬, 좋은 길잡이”…조진웅 은퇴 ‘소년법 취지’ 지적도 47 15:23 1,237
398459 기사/뉴스 <추적60분> 노상원 수첩 “‘사살 임무를 누구에게 시킬 것인가’ 고민하는 과정에서 ‘중국 용역업체’가 나왔고요” 30 15:21 1,275
398458 기사/뉴스 조진웅을 향한 과잉 폭격, 멈춰야 한다 418 15:10 19,972
398457 기사/뉴스 박나래, 이번엔 ‘주사이모’ 불법 의료 논란…“의사 면허 있는 분으로 알고 있어” 33 15:05 4,249
398456 기사/뉴스 “베트남에도 한강버스를?” 오세훈 하노이시에 정책 공유 15 14:56 668
398455 기사/뉴스 "적당히 놀아보려 했는데"..조진웅, 소년범 인정에 '94년 여고생 사건' 재조명 10 14:54 2,276
398454 기사/뉴스 박나래 측 "자꾸 돈 이야기해 2000만원 준 것… 합의 아니다" 231 14:48 29,180
398453 기사/뉴스 9살 어린이 성폭행한 남성, 전자발찌 ‘기각’ 54 14:44 2,942
398452 기사/뉴스 '대통령실, 청와대 이전 임박' 17 14:44 1,970
398451 기사/뉴스 조경식 "조희대 로비 위해 김건희 측근 찾았다"…"김건희 통화 직접 들었다" 무속인 김륜희, 김건희와 스피커폰 통화'…석방 당일 아침 미리 연락받아 17 14:40 837
398450 기사/뉴스 특검 출입하는 기자들이 써야되거든요. 너무 (조희대)대법원장에 대해서 우리 사법부의 수장의 독립성을 강조하다가 지나치다가 나머지 이걸 안 쓰고 있는 것 같아요 전 이거 빨리 써야한다고 생각하고 있고요. 18 14:40 1,080
398449 기사/뉴스 현대백화점, 미국 래퍼 '도자 캣' 내한 기념 팝업스토어 진행 9 14:38 1,254
398448 기사/뉴스 '주토피아2', 300만 넘고 곧장 400만 향해 GO...폭발적인 입소문애 흥행광풍 10 14:30 698
398447 기사/뉴스 "합의도 없는데 왜 보냈나"…박나래 母, 전 매니저에 2000만원 송금 논란 11 14:26 1,455
398446 기사/뉴스 중국 전투기, 일본 자위대기에 레이더 '겨냥'…군사적 긴장 커져 3 14:24 2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