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SBS, 조진웅 출연 다큐 내레이션 전면 교체…KBS도 관련 영상 비공개
1,918 8
2025.12.06 16:47
1,918 8
kOCiDz

[서울와이어=김민수 기자] 배우 조진웅이 미성년 시절 비위 의혹과 관련해 일부 사실을 인정한 가운데, 방송가가 잇따라 출연분 정리에 나섰다. 


SBS는 조진웅이 참여한 다큐멘터리 내레이션을 교체했고, KBS는 관련 영상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조진웅 주연작인 tvN 신작 ‘두 번째 시그널’의 편성 여부를 두고도 논의가 진행 중이다.

6일 SBS는 조진웅이 내레이션을 맡았던 SBS 스페셜 다큐멘터리의 해설을 새로 녹음했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이미 방송된 회차에도 후속 조치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7일 방송부터 조진웅의 목소리는 더 이상 전파를 타지 않게 됐다.

해당 프로그램은 국내외 범죄 실태를 다루는 다큐 시리즈로, 조진웅이 내레이터로 참여해왔다. 그러나 최근 조진웅의 과거와 관련해 논란이 커지면서, 제작진이 내레이션 교체를 결정했다.


KBS도 관련 콘텐츠에 대한 정리에 나섰다. 조진웅이 출연했던 다큐멘터리 영상은 6일 KBS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비공개 처리됐다. 이 영상은 과거 역사 인물 관련 프로젝트로 촬영된 콘텐츠다.

논란의 발단은 한 매체의 보도로, 조진웅이 고교 시절 범죄에 연루돼 소년 보호 처분을 받았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다. 

이후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는 “미성년 시절 잘못한 행동이 있었던 점은 확인됐다”면서도, “보도에 언급된 성폭력 관련 내용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또 “구체적 경위는 수십 년이 지난 사안으로 파악에 한계가 있으며, 관련 법적 절차도 이미 종료된 상태”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소속사는 조진웅이 성인이 된 이후 불미스러운 일로 물의를 빚은 사실에 대해서도 “미흡했던 판단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피해를 입은 이들과 팬들을 향해 사과의 뜻을 전했다.

이번 논란은 향후 작품 편성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조진웅이 주연을 맡은 tvN 드라마 ‘두 번째 시그널’은 2026년 상반기 방영을 목표로 제작을 마친 상태다. tvN 측은 현재까지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았으며, 관련 질문에 “논의 중”이라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방송 관계자들은 “시청자 반응과 사회적 파장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추가 조치가 나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전했다.


http://www.seoulwire.com/news/articleView.html?idxno=684338


목록 스크랩 (0)
댓글 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리디 맠다💙] 1년에 단 한 번! 웹툰 만화 웹소설 최대 90% 할인 리디 맠다 이벤트 79 12.05 23,510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214,394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844,48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271,58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191,190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999,23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42,27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3 20.09.29 7,373,70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63,24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58,63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53,744
모든 공지 확인하기()
398394 기사/뉴스 ‘소년범 인정’ 조진웅, 방송가 손절 시작…‘시그널2’ 결국 못볼듯 32 18:43 1,079
398393 기사/뉴스 LG유플러스, 익시오 고객 36명 정보 유출…“고객 신고로 인지” 1 18:36 423
398392 기사/뉴스 [단독] 외도 의심해 부부싸움하다 남편 살해한 아내, 긴급체포 45 17:52 6,033
398391 기사/뉴스 조세호 "조폭=단순지인" 해명에 반발..폭로자 "사진 더있다" 추가폭로 예고[핫피플] 23 17:47 3,161
398390 기사/뉴스 대구간송미술관장 사기 혐의 피소...국보 청자상감운학매병 '가압류' 10 17:43 1,629
398389 기사/뉴스 전북 정조국 “이승우, 더 성숙한 어른 된 거 같아 9 17:43 1,374
398388 기사/뉴스 "한파 속 17시간 정전된 아파트"‥ 복구까지 두 달 걸려 42 17:20 5,694
398387 기사/뉴스 안선영 "연예인 최초 쇼호스트, 누적 매출 1조"(불후) 16:56 986
398386 기사/뉴스 “어른들이 더 좋아해” ‘귀주톱’이 대체 뭐길래?…극장·OTT·방송 다 휩쓸었다 2 16:54 1,501
398385 기사/뉴스 전도연X김고은X박해수 '자백의 대가', 엇갈리는 시청자 반응 9 16:51 2,515
» 기사/뉴스 SBS, 조진웅 출연 다큐 내레이션 전면 교체…KBS도 관련 영상 비공개 8 16:47 1,918
398383 기사/뉴스 '소년범' 조진웅, 방송가 줄줄이 손절..KBS·SBS 영상 비공개→내래이션 교체 17 16:47 1,652
398382 기사/뉴스 입건된 박나래, 이번엔 횡령의혹 "전 남친에 회삿돈 3억 송금" 17 16:45 4,305
398381 기사/뉴스 기초연금 예산 2천249억 삭감의 진실…"내 연금 1원도 안 줄어" 16:44 514
398380 기사/뉴스 박나래, ‘주사 이모’ 불법 의료행위 의혹에 “의사 면허 有” 반박 [공식] 30 16:41 5,004
398379 기사/뉴스 박서준♥원지안, 11살 나이차에 입 열었다…"걱정 많았는데, 너무 성숙하더라" ('경도를') 22 16:36 4,350
398378 기사/뉴스 박나래 측 “의료 행위, 합법적…약물 마약류 절대 아냐” [공식] 330 16:28 42,100
398377 기사/뉴스 LG U+ 인공지능 앱 익시오 고객 36명 통화정보 유출 5 16:27 858
398376 기사/뉴스 [단독]박나래, 前매니저에 ‘합의’ 시도했다…“납득할 수 없는 조건에 거절” 218 16:18 40,106
398375 기사/뉴스 [속보] LGU+, 익시오 고객 36명 통화정보 유출..개보위 신고 29 16:09 2,5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