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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오랜만에 개꿀잼인 피겨스케이팅 동갑내기 한일전 라이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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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06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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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규(2008년 10월생) 모친이 피겨 코치

🇯🇵나카타 리오(2008년 9월생) 부친이 피겨 코치 *모친은 영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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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이 고작 한달 차이나고, 부모님이 코치라는 공통점을 지닌 2명이

최근 3시즌동안 주니어 남자 피겨스케이팅을 거의 지배하며 라이벌리를 형성한 게 흥미로워서 쓰는 글

 

 

 

주요 대회는 볼드

개인 최고점 경신은 PB 

 

 

(1) 2022 주니어그랑프리 폴란드

서민규 206.67 (3위🥉)

나카타 리오 200.41 (4위) P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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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대회 첫 시즌. 둘다 어렸고 파이널이나 주니어세선같은 큰 대회는 나가지 못함. 
 

 

 

(2) 2023 주니어그랑프리 태국

나카타 리오 217.65 (1위🥇) PB

서민규 196.12 (5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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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후 다시 만난 첫 경기에서는 3악셀 뿐 아니라 4회전 토룹을 성공시킨 나카타 리오가 훌쩍 앞서가며 첫 금메달 획득. 이 대회에서 5위로 크게 밀려나면서 서민규의 파이널 진출은 사실상 좌절됨. 

 


 

(3) 2023 주니어그랑프리 터키

서민규 231.30 (1위🥇) PB

나카타 리오 222.35 (2위🥉) P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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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대회 모두 같은대회 배정되어 약 2주만에 다시 만남. 나카타 리오 역시 준수한 수행을 하며 PB 갱신했지만 서민규가 처음으로 3악셀을 성공하고 퍼펙트클린을 하며 고득점.

이 뒤로 주니어그랑프리에서는 서로 배정 겹치지 않도록 피해가게 됨..

 

 

(4) 2023 주니어그랑프리 파이널

나카타 리오 227.77 (1위🥇) PB

서민규 (진출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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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널에 진출한 나카타 리오는 쇼트를 말아먹었으나 프리 고난이도 구성을 쌉클린하며 역전 금메달. 서민규보다 한 발 먼저 첫 주니어 메이저 타이틀을 가져감
 

 

 

(5) 2024 주니어세계선수권

서민규 230.75 (1위🥇)

나카타 리오 229.31 (2위🥈) P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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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다 딱 하나씩 실수하고 팽팽한 수행. 1.5점도 안 되는 근소한 차이로 서민규 우승
 

 

 

 

 

(6) 2024 그랑프리 파이널

서민규 222.14 (2위🥈)

나카타 리오 215.33 (3위🥉)

 

PWIDhE이제 그랑프리에선 안 만나고 파이널에서 1년만에 처음 만남.서민규는 쇼트를 말아먹고 프리 1위, 나카타리오는 쇼트 1위하고 프리를 말아먹음. 결국 쇼트 2위+프리 2위한 친구가 금메달 가져감

 

 

(7) 2025 주니어세계선수권

나카타 리오 248.99 (1위🥇) PB

서민규 241.45 (2위🥈) P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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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규도 PB를 10점이나 끌어올렸지만 2쿼드 2트리플악셀의 고난이도 구성을 준수하게 수행한 나카타 리오가 250점에 근접하며 은메달. 나카타 리오의 스케이팅과 표현력이 많이 성숙해져 서민규의 PCS 우위가 거의 없어지고 더 이상 4회전을 뛰지 않으면 경쟁이 되지 않는 상황으로 시즌 마무리. 

 

 

 

 

그리고 이번 시즌.. 난이도에서 대폭 우위를 점한 나카타 리오가 안정성마저 대폭 올려오며 시즌초부터 계속 245점을 넘는 압도적 1인자 행보를 이어감. 서민규는 드디어 4회전 살코를 시도하지만 아직 덜 습득된 모습을 보였고 나카타보다 한 끝 아래라는 인상이 컸음.

그리고 드디어 둘이 맞붙게 됐는데..

 

 

 

(8) 2025 그랑프리파이널

서민규 255.91 (1위🥇) PB

나카타 리오 249.70 (2위🥈) P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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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는 둘 다 클린하고 나카타가 1.6점 위인 상태에서 프리는 서민규가 먼저 연기, 4회전 살코를 성공하고 나머지도 퍼펙트 클린하며 가산점 쓸어감.

나카타도 쿼드를 3개나 넣는 공격적 구성을 가져와 눈에 띄는 넘어짐이나 회전부족 없이 수행. 잔실수들로 인해 감점 발생했지만, 웬만한 주니어 대회에선 우승을 확신할 수행이었는데... 249점 위에 255점 있는 건 보통 없는 일이지만 그 일이 일어남

아무튼 주니어에서 보기 힘든 고득점 진검승부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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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카타 리오가 점프습득이 한두발씩 빠르고 선수로서의 포텐도 좀더 높게 평가되는 편인데 희한하게 상대전적에서 서민규가 꽤 강한 모습을 보여줌

 

또 원래 나카타 리오는 점프가, 서민규는 스케이팅이 강점으로 평가됐는데 나카타의 스케이팅도 서민규의 점프난이도도 점점 수준을 올려오고 있는 게 흥미로운 부분임

 

나카타도 지금 경미한 부상이 있어 몸상태가 최상은 아니라고 하고 서민규도 구성을 올릴 여지가 있어서 다음 매치도 정말 어떨지 모르겠음.. 이번 시즌 주니어 세계선수권을 마지막으로 다음 시즌부터는 둘 다 시니어에 올라가 맞붙을 예정

 

 

한일전인데 팝콘으로 보는 이유: 서민규 선수에게 잡음?이슈?가 있어서ㅎㅎ.. 잘하는 사람 이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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