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과 걸그룹 '르세라핌'의 노래가 미국 음악 전문지 컨시퀸스가 선정한 '2025년 최고의 노래 200선'(The 200 Best Songs of 2025)에 포함됐다.

4일(현지시간) 공개된 목록에 따르면 '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 '골든'(Golden)과 '테이크 다운'(Takedown)은 각각 16위와 74위에 올랐다.

컨시퀸스는 '골든'에 대해 "(소셜미디어의) '좋아요'와 '공유' 때문이 아니라 정말 좋았기 때문에 빛을 발했다"며 "'케이팝 데몬 헌터스 2'가 다음 히트곡을 전해줄 때까지 이 곡은 앞으로 수년 동안 스쿨 댄스, 결혼식, 체육관, 대형 마트 등 어디서나 들릴 것"이라고 호평했다.

르세라핌의 다섯 번째 미니 앨범 '컴 오버'(Come Over)는 90위를 차지했다. 컨시퀸스는 이 곡에 대해 "'컴 오버'의 반복이 최면 같다"고 전했다.

'컴 오버'는 영국 유명 밴드 정글의 멤버 조시 로이드와 리디아 키토가 작업에 참여한 곡으로, 몽환적인 멜로디로 인기를 끌었다.

르세라핌은 이 곡으로 해당 리스트에서 유일한 K팝 그룹으로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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