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아파트 할인해서 팔아야 할 판"…상계동 집주인들 '분통' [돈앤톡]
5,681 25
2025.12.06 14:43
5,681 25
6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10월 노원구와 도봉구, 강북구의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은 각각 1.49%, 0.59%, 0.89%에 그쳤습니다. 같은 기간 수도권 평균(2.29%)에도 크게 못 미치는 수준인데도 정부는 10·15 부동산 대책에서 서울 전역을 일괄 규제지역으로 묶었고, 집값 상승률이 낮은 '노도강(노원·도봉·강북구)' 지역을 중심으로 민심이 들끓었습니다.


규제 이후 이들 지역은 거래절벽 현상이 심화했습니다. 노원구가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된 10월 20일부터 11월 말까지 거래된 아파트는 132건에 그칩니다. 토허제 시행 직전 같은 기간 1139건이 거래됐던 것에 비하면 거래량이 10분의 1 수준으로 줄어든 셈입니다. 강남권에서는 신고가 거래가 꾸준하지만, 노원구 집주인들은 매수자를 찾지 못해 할인에 나서는 처지입니다.

상계동 A 공인중개 관계자는 "토허제 시행 이후 호가가 5000만원씩 내려간 매물이 많다"며 "규제 이전에도 가격은 오르지 않았고 매수세가 크지 않았는데, 지금은 사실상 거래가 멈춘 상태"라고 토로했습니다. 지역 주민들은 토허제 지정을 규탄하는 현수막을 내걸고 항의 집회까지 열고 있습니다.


시장에서는 노도강, 금관구(금천·관악·구로구), 중랑·성북·은평·강서 등 상대적으로 가격 상승세가 약한 지역을 중심으로 토허제가 부분 해제될 가능성이 거론됩니다. 반면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구), 마용성(마포·용산·성동구) 등 한강벨트 핵심 수요 지역은 규제가 유지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업계 관계자는 "애초 급등 지역이 아니었던 서울 외곽 지역은 규제를 풀더라도 단기간에 폭등할 가능성이 작다"며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과잉 규제에 대한 반감이 커지고 있는 점도 정부·여당으로서는 부담스러운 부분이기에 선별적인 해제 조치가 이뤄질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15/0005220965
목록 스크랩 (0)
댓글 2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해피바스 X 더쿠💚] 탱글탱글하다♪ 탱글탱글한♪ 촉감중독 NEW 샤워젤리 체험 EVENT 295 12.05 15,680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214,394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844,48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271,58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191,190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999,23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42,27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3 20.09.29 7,373,70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63,24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58,63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53,744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28221 이슈 방탄소년단 진이 만든 캐릭터 계정에 올라온 솔로콘 마지막 비하인드 포토 19:07 94
2928220 이슈 한국인들 한테 없는 초강력 곱슬 머리를 피는 차홍쌤 19:07 210
2928219 유머 푸바오 자료화면 잘못 내보낸 놀면 뭐하니.jpg 14 19:05 1,266
2928218 기사/뉴스 '침묵' 깬 조진웅 "머리 숙여 사과…배우의 길 마침표 찍겠다" 17 19:04 1,469
2928217 이슈 2025 AAA 현장 반응 겁나 좋았다는 싸이커스 SUPERPOWER (Peak) 1 19:04 128
2928216 이슈 [2025 AAA] 코르티스 GO + What you want 19:03 170
2928215 이슈 약한자는 갈수없었다는 1980년대 군대 모습.jpg 6 19:02 504
2928214 정치 [속보] ‘집값 대책 없다’ 李 대통령에 국힘 “즉각 내려와야 한다” 33 18:59 843
2928213 이슈 [공식] 조진웅, 직접 은퇴 선언 “질책 겸허히 수용” 315 18:59 13,261
2928212 유머 ⬆️⬆️⬆️ 드라마 즌투를 위한 가장 중요한 점이 뭔지 아십니까 작가의 의지? 방송사의 의지? 아닙니다 가장 중요한건 배우의 병크 여부입니다 23 18:58 1,184
2928211 이슈 일본에서 계속 살면서 느낀건데 한국 정신병자vs일본 정신병자 이거 진심 승부가 안됨 23 18:56 1,556
2928210 유머 본인 힘 안 들이고 강아지 운동시키려고 머리 쓴 주인 9 18:54 1,552
2928209 이슈 2년 전 오늘 발매♬ 아이묭 'あのね' 18:54 40
2928208 이슈 박희순 배우가 왜 여기서 나와..? 5 18:52 1,918
2928207 이슈 오늘 2025 AAA에서 블랙 수트 입고 카트 탄 라이즈 앤톤(+레드카펫, 가수석) 41 18:52 1,363
2928206 유머 패딩 누비가 독특하게 되있어서 신기하다 하고 구경함 17 18:51 3,833
2928205 이슈 오늘자 혼자 AAA 시상식 참석한 아이들 슈화 비주얼 1 18:51 1,011
2928204 이슈 학씨 아저씨와 제법 친해보이는 영범이 3 18:49 1,518
2928203 유머 숭숭 구멍난 K국가안보, 이대로는 위험하다 3 18:46 1,013
2928202 이슈 박보검-아이유 실시간 베스트커플상 수상소감🍊...x 14 18:44 2,1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