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스패치는 약에서 오른쪽이 더 심각한거 처럼 표시했지만..
어차피 둘다 전문약으로 처방이 꼭 필요한 약들이다.
근데 왼쪽약은


리보트릴이란 약으로 불안이나, 공황 등에 흔하게 쓰는 약이긴 하나, 자세히 보면 "향정"으로 추가로 표시가 되어있다.
다시 말해 "향정신성의약품"으로 따로 관리가 되는 약이다.
흔히 아는 스틸녹스 같은 수면제가 여기에 속하는 약이다.
그럼 이게 왜 우울증약 보다 더 큰 문제인가 하면...

향정신성 의약품은 비대면 진료로 인한 처방이나 대리수령이 금지되어있다.
의사한테 진료 받았다 하더라도 비대면 진료라면 그것도 불법
매니저에게 대리수령시켰다면 그것도 불법
근데 저 이모라는 사람은 의사도 아닌데 어디서 저런 약을 수집해서 박나래에게 전달할 수 있었는지가 사실은 더 큰 문제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