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미국 검찰, 중국 ‘테무’ 데이터 탈취 혐의로 고소
1,444 5
2025.12.06 07:33
1,444 5

 

카메라·마이크·위치 정보 무단 수집 주장
중국 기반 이커머스 앱 데이터 프라이버시 우려 부각

 

 

 

[보안뉴스 김형근 기자] 중국의 대형 온라인 상거래업체 테무(Temu)가 사용자 데이터 탈취 혐의로 피소됐다.

 

미국 애리조나주 검찰청은 최근 보도자료를 통해 테무가 불법적인 데이터 수집, 고객 개인 정보 침해, 애리조나의 상징적인 브랜드 위조 등을 통해 애리조나 소비자 사기법(Arizona Consumer Fraud Act)을 위반했다고 주장하며 소송을 제기했다.


2022년에 설립된 테무는 주로 중국 판매자들이 서방 소비자들에게 직접 제품을 판매할 수 있도록 연결해 주는 플랫폼으로 잘 알려져 있다.

 

검찰은 테무가 사용자들의 인지나 동의 없이 민감한 사용자 데이터를 무단으로 수집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검찰 자료에 따르면 테무는 일반적인 온라인 쇼핑 앱에 필요한 수준을 훨씬 넘어서는 놀라운 양의 민감한 사용자 데이터와 개인 식별 정보(PII)를 수집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테무 앱은 사용자들의 정확한 실제 위치, 휴대폰의 마이크와 카메라, 그리고 휴대폰에 설치된 다른 앱에서의 개인 활동을 포함한 민감한 정보를 사용자 몰래 장치에 침투해 수집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사용자들의 인지나 동의 없이 이루어졌다는 주장이다.

 

테무 대변인은 사이버 보안 전문 매체 다크리딩과의 인터뷰를 통해 검찰의 주장을 부인하며, 소비자들이 저렴한 가격에 양질의 제품에 접근하도록 돕고 있다고 반박했다.

 

이어 자신들이 시장에 또 다른 경로를 제공함으로써 지역 플레이어, 중소기업, 그리고 소비자들에게 힘과 선택권을 돌려주고 있다고 주장하며, 소비자들에게 실질적인 절약을 제공하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소송은 중국 기반의 이커머스 앱에 대한 데이터 프라이버시 우려를 다시 한번 부각시키고 있다.

 

 

[김형근 기자(editor@boannews.com)]


https://www.boannews.com/media/view.asp?idx=140750&kind=

목록 스크랩 (0)
댓글 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패리티X더쿠🧳] 패리티와 서현진의 만남, 아르모 프레임 캐리어 체험단 이벤트🖤 905 12.01 109,360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217,89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852,75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274,01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196,166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0,004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42,27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3 20.09.29 7,373,70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64,54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58,63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55,198
모든 공지 확인하기()
398410 기사/뉴스 던 "병약 이미지 덕에 자레드 레토 관심 받아.. 센터서 사진까지 촬영" ('아형') 14 03:22 1,675
398409 기사/뉴스 "컵라면이나 주겠지 했는데"…신생 항공사 탔다가 '깜짝' [차은지의 에어톡] 5 03:10 1,486
398408 기사/뉴스 조진웅, 사실상 퇴출이면서 뭐 그리 거창한지…[종합] 36 02:37 3,134
398407 기사/뉴스 가위로 손님 귓불 '싹둑'…'전치 2주 상처' 낸 미용사, 처벌은? 9 02:28 1,087
398406 기사/뉴스 [1분숏킥] “조희대 내란특검 입건...그런데 기사가 안 나와” 45 01:35 1,700
398405 기사/뉴스 생성형 AI가 늘린 ‘후처리 노동’…창작자의 펜은 꺾이고 있다 1 01:18 1,314
398404 기사/뉴스 "조진웅, 생매장 당하지 않고 우뚝 서야, 일제도 독립운동가들 생매장" 295 01:11 32,473
398403 기사/뉴스 '결혼 23년' 이요원, ♥남편과 키스 절대 금지 "임신했을 때 서운해"('살림남2') 23 00:40 4,227
398402 기사/뉴스 최대훈 "내 이름은 학씨 아저씨"..씬 스틸러 주인공답다 [10주년 AAA 2025] 3 00:33 941
398401 기사/뉴스 “BTS 해체도 고민했다” 정국 열애설 직후, RM의 충격 고백 473 00:32 36,977
398400 기사/뉴스 박보검 "혜리도 이 자리에..'응답하라 1988' 10주년도 기대" [10주년 AAA 2025] 4 00:29 934
398399 기사/뉴스 '6관왕' 아이유→스트레이 키즈, 'AAA 2025' 대상..이준호 '4관왕' 영예[종합] 3 00:06 596
398398 기사/뉴스 배우 박시우, YK미디어플러스 전속계약···유인영, 윤종훈과 한솥밥 1 12.06 1,262
398397 기사/뉴스 '강도·강간' 파문…조진웅, 시그널 '이재한 형사'의 배신 10 12.06 1,502
398396 기사/뉴스 '신혼' 효민, '부부 동반' 함은정 결혼식 인증샷 [TD#] 4 12.06 3,660
398395 기사/뉴스 "항상 긍정 응원 부모님 덕분"…'수능 만점' 광주 서석고 최장우 군 3 12.06 1,395
398394 기사/뉴스 '경도를 기다리며' 원지안, 박서준과 티격태격 "솔직히 노안 맞잖아" [TV캡처] 5 12.06 591
398393 기사/뉴스 "누가 쓰나요?" 했는데...추운 날씨에 '바라클라바' 인기 48 12.06 8,240
398392 기사/뉴스 '모범택시3' 이제훈, 승부조작 비밀 알았다 [종합] 11 12.06 1,552
398391 기사/뉴스 '폭싹' 문소리·'폭셰' 임윤아, 올해의 여우주연상 "여러분이 진정한 '스타'"[10주년 AAA 2025] 4 12.06 8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