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8/0006178611?sid=001
부여경찰서 “사람 깔렸다” 신고 접수
스스로 움직인 차에 깔려… 경위 조사[이데일리 권혜미 기자] 충남 부여군에서 50대 여성이 자신의 차에 깔려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5일 뉴스1에 따르면 부여군 부여읍 한 교회 앞에서 50대 여성 A씨가 자신의 승용차에 깔려 숨졌다.
부여경찰서와 소방은 이날 오후 1시 24분쯤 “사람이 자동차에 깔려 있다”는 내용의 신고를 접수했다.
현장에 출동한 구급대는 승용차에 깔려 심정지 상태인 A씨를 발견, 구조 후 인근 병원에 이송했으나 A씨는 끝내 숨졌다.
경찰은 A씨가 경사진 도로에 주차한 뒤 기어를 P(파킹)에 놓지 않고 하차, 걸어서 길을 내려오던 중 스스로 움직인 차에 깔리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에 대해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