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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우루사’ 먹으면 코로나 안 걸린다? “감염률 64%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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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05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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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만명 이상을 대상으로 간장약 ‘우루사’ 주성분 UDCA(우르소데옥시콜산)의 코로나19 예방 효과를 확인한 연구 결과가 나왔다.

5일 대웅제약에 따르면, 최근 ‘소화기연관학회 국제 소화기 학술대회(KDDW 2025)’에서 UDCA의 코로나19 감염·중증 악화 위험 감소 효과를 확인한 글로벌 데이터 분석 결과가 발표됐다. 해당 학회는 국내 8개 소화기학회가 공동 주최하는 아시아 소화기학 국제학술대회다.

건양대병원 허규찬 교수 연구팀은 ▲한국 ▲미국 ▲중국 ▲일본 ▲프랑스 ▲이탈리아 등 총 6개국 71만명의 데이터를 통합 분석해 UDCA의 코로나19 감염·중증 악화 억제 효과를 확인했다.

그 결과, UDCA 복용군은 비복용군 대비 ▲COVID-19 감염 위험 31% 감소 ▲중증 악화 위험 25% 감소 ▲인공호흡기 사용 위험 25% 감소 등의 결과를 보였다. 이는 UDCA를 복용한 사람들이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코로나19에 걸릴 확률이 낮아지며, 감염되더라도 중환자실 치료가 필요한 심각한 상황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4분의 1가량 줄어든다는 의미다.

특히 이번 연구에서는 ‘용량-반응 메타분석’을 통해 복용량이 늘수록 감염률이 단계적으로 낮아지는 용량-반응 관계를 통계적으로 확인했다. 연구에 따르면, 150mg 복용 시 감염률이 18% 감소했으며, 300mg 복용 시 33% 감소, 750mg 봉용 시 64%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코로나19 예방을 목표로 할 경우, 최소 하루 300mg 이상의 용량을 복용할 때 예방 효과가 더욱 뚜렷해진다는 유의미한 기초 근거를 확인했다”고 했다.

UDCA는 바이러스 자체가 아닌, 우리 몸의 수용체(ACE2)를 타깃으로 하는 작용 기전을 갖고 있다. 이로 인해 바이러스 변이에 상대적으로 영향을 덜 받는다. 연구진은 “UDCA는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세포 침투 경로인 ACE2 수용체 발현을 감소시켜 바이러스의 침투를 억제할 수 있다”며 “UDCA는 경구 복용이 가능하고 비용이 저렴하면서 약국에서도 쉽게 구할 수 있어, 백신 접근성이 낮은 국가나 면역저하 환자군에게 현실적인 예방 수단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영국 케임브리지대 연구팀 또한 2022년 국제학술지 네이처를 통해 UDCA의 코로나19 감염 차단 기전을 규명했다. 국내에서는 2024년 전북대병원·동아대병원 연구팀이 대규모 코호트 연구를 통해 UDCA의 코로나19 감염과 중증 진행을 예방하는 효과를 입증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346/0000101374?sid=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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