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조갑제 “윤석열 입장문, 학교서 가르쳐야…못 쓴 글 표본으로”
2,321 21
2025.12.05 19:41
2,321 21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8/0002779974?sid=001

 

윤석열 전 대통령과 윤 전 대통령이 지난 3일 변호인단을 통해 공개한 입장문. , 제이티비시(JTBC) 뉴스 유튜브 갈무리, 페이스북 갈무리

윤석열 전 대통령과 윤 전 대통령이 지난 3일 변호인단을 통해 공개한 입장문. , 제이티비시(JTBC) 뉴스 유튜브 갈무리, 페이스북 갈무리
보수 논객 조갑제 조갑제닷컴 대표가 12·3 내란사태 1주년인 지난 3일 윤석열 전 대통령이 내놓은 입장문을 두고 “(학교) 국어 시간에 가르쳐야 한다”고 주장했다. “명문으로 가르치는 게 아니라, 악문, 글을 이렇게 쓰면 안 된다는 샘플로 가르쳐야 한다”는 이야기다.

조 대표는 5일 에스비에스(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나와 비상계엄은 “자유헌정질서를 붕괴시키려는 체제 전복 기도에 맞서 국민의 자유와 주권을 지키기 위한 헌법수호책무의 결연한 이행”이라고 강변한 윤 전 대통령의 입장문을 이같이 비판했다.

조 대표는 “논리가 없고 품위도 없다. 그리고 과장, 조작, 왜곡이 너무 많다”며 “어떻게 길지 않는 문장인데 여기에 그런 문제투성이의 글을 어떻게 쓸 수 있는지 그것도 하나의 기술”이라고 비꼬았다.

구체적으로 어떤 부분이 문제인지 진행자가 묻자, 조 대표는 “윤 전 대통령이 (여전히) 부정선거 음모론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윤 전 대통령은 입장문에서 “부정채용만 1200여건에 달하고 투·개표의 해킹이 모두 가능한 것으로 파악되는 등 선관위의 공정성은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었다”며 계엄 선포는 정당했다고 주장했다.

“모든 책임은 군 통수권자였던 제게 있다”는 구절도 문제 삼았다. 조 대표는 “그러면 중요한 법정에서 그렇게 이야기해야지, 법정에서 보면 계엄에 대해서 계속 아랫사람들한테 (책임을 뒤집어) 씌우지 않냐”고 말했다. 그는 “계엄이 정당하면 법정에서는 ‘이거 내가 다 시켰다. 모든 책임은 내가 지고, 부하들은 아무 문책도 하지 말라’ 이렇게 해야 되는데 지금 거꾸로 (행동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2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리디 맠다💙] 1년에 단 한 번! 웹툰 만화 웹소설 최대 90% 할인 리디 맠다 이벤트 98 12.05 34,395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228,829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863,52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280,77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206,326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0,50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45,43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3 20.09.29 7,374,91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65,30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58,63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56,170
모든 공지 확인하기()
398524 기사/뉴스 "남친 혼자 하산"...체감 -20도에 떨던 여친, 얼어 죽었다 26 12.07 4,095
398523 기사/뉴스 기안84, 20년간 주6일 술 마셨다 "취기 친밀감은 환상, 허송세월 보냈다" 27 12.07 4,385
398522 기사/뉴스 “2030은 월세나 살라는 뜻인가요”…청약희망마저 걷어찬 정부규제 8 12.07 2,043
398521 기사/뉴스 [단독] ‘김건희 후원’ 희림건축, 종묘 앞 재개발 520억 수의계약 팀에 포함 50 12.07 1,947
398520 기사/뉴스 "차 타서 '후~' 해야 시동 걸려"…영국, 신차에 무조건 '알코락' 탑재한다 19 12.07 1,625
398519 기사/뉴스 이번엔 1캐럿 다이아? 갈수록 귀금속 판매 늘리는 편의점 1 12.07 1,541
398518 기사/뉴스 '런닝맨' 김종국 "결혼 후 규칙적인 생활 중…총각 땐 늦게 자" 12.07 874
398517 기사/뉴스 정부, '치킨 중량 표시제' 도입…슈링크플레이션 근절 본격 착수 3 12.07 488
398516 기사/뉴스 "집이 아니라 짐" 아파트 안 팔린다는 이곳 13 12.07 6,074
398515 기사/뉴스 박나래 논란에도 활동 강행..(8일) '나혼산' 촬영+추가 입장문 예정 [핫피플] 31 12.07 2,793
398514 기사/뉴스 "유재석 저격NO" 이이경 해명에도.. "논란 자초 vs 얼마나 억울하면" 갑론을박 5 12.07 878
398513 기사/뉴스 '박나래 주사이모' 격한 심경글·샤이니 키 반려견 사진 결국 삭제…SNS 정리 중 7 12.07 3,452
398512 기사/뉴스 '유방암 투병' 박미선, 또 한 번의 삭발… “머리는 다시 자라요” 씩씩한 고백 7 12.07 4,414
398511 기사/뉴스 '소속사 CEO' 차태현 "전화 3분의 2가 조인성 스케줄 문의" 헛웃음 ('요정재형')[순간포착] 4 12.07 2,281
398510 기사/뉴스 박나래 측 "8일 추가 입장문 발표, '나혼산' 촬영 변동 없어" [공식입장] 365 12.07 42,101
398509 기사/뉴스 김영희X정범균, '말자쇼' 13일 첫방…'말자 할매' 스핀오프 4 12.07 660
398508 기사/뉴스 "김건희는 몰랐다"던 도이치 주포, 특검서 말 바꿨다 3 12.07 931
398507 기사/뉴스 '경도를 기다리며' 박서준, 첫사랑 원지안과 열애설⋯ 찐하게 꼬인다 1 12.07 1,102
398506 기사/뉴스 의사단체, 박나래 ‘주사이모’ 저격 "포강의대 실체는 유령의대" 412 12.07 60,551
398505 기사/뉴스 "재벌도 가는 군대"...해외 나가서 '잠적'한 병역기피 900명 5 12.07 1,5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