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빨래 아니었다"…아파트 16층 난간에 매달린 절도범(영상)
2,717 11
2025.12.05 18:48
2,717 11

4일 JTBC는 인천의 한 아파트에 거주하는 제보자 A씨가 지난해 겪은 아찔한 목격담을 전했다.2025.12.05.(사진=JTBC방송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4일 JTBC는 인천의 한 아파트에 거주하는 제보자 A씨가 지난해 겪은 아찔한 목격담을 전했다.2025.12.05.(사진=JTBC방송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한민아 인턴 기자 = 아파트 꼭대기 층을 침입하려다 실패한 남성이 16층 난간에 매달린 채 발견돼 소방대원들에 의해 구조되는 일이 알려지며 충격을 주고 있다.

4일 JTBC는 인천의 한 아파트에 거주하는 제보자 A씨가 지난해 겪은 아찔한 목격담을 전했다.

A씨는 "평소와 다름없이 집 안에서 베란다 밖을 바라보다가 눈을 의심할 만한 장면을 보게 됐다"며 "맞은편 아파트 가장 위층 난간에 길게 뭔가 매달려 있었고, 처음에는 널어둔 빨래쯤으로 생각했다"고 한다.

그러나 자세히 들여다보니 ㅏ빨래가 아닌 사람이었으며, "한 남성이 몸을 옆으로 기댄 채 두 다리를 난간에 걸쳐 아슬아슬하게 매달려 있었다"고 설명했다.

A씨가 촬영한 영상에는 16층 높이의 베란다 난간에 남성이 필사적으로 버티고 있는 모습이 그대로 담겼다.

고층에서 한순간의 실수만으로도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한 상황에 놀란 A씨는 즉시 119에 신고했다.

이후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들은 곧바로 구조 작업을 진행해 남성을 안전하게 끌어올렸다고 한다. 당시 구조 장면은 A씨의 영상과 함께 방송을 통해 공개됐다.

하지만 구조 후 밝혀진 남성이 그 위치에 매달려 있었던 이유는 충격적이었다.

그는 아파트 옥상에서 16층 세대로 침입을 시도한 절도범이었으며, 베란다 문이 잠겨 있어 집 안으로 진입하지 못한 채 난간에 매달려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평소에는 옥상 문이 잠겨 있는데 그날따라 문이 열려 있었던 것 같다"며 "남성이 옥상에서 내려와 베란다 쪽으로 접근했지만 문이 잠겨 있어 못 들어가고 난간에서 버티고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https://v.daum.net/v/20251205093751393

목록 스크랩 (0)
댓글 1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패리티X더쿠🧳] 패리티와 서현진의 만남, 아르모 프레임 캐리어 체험단 이벤트🖤 879 12.01 104,129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212,611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839,87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270,44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187,754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997,16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39,98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3 20.09.29 7,373,70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63,24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58,63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51,788
모든 공지 확인하기()
398342 기사/뉴스 ‘콩콩팡팡’ 컵받기 85전86기 쇼크!···이광수, 165만 회식 쐈다 09:56 174
398341 기사/뉴스 DAY6, 15일 스페셜 싱글 ‘Lovin’ the Christmas‘ 발매…데뷔 첫 시즌송 09:51 130
398340 기사/뉴스 [단독]‘개인정보 유출 사태’ 보름 전, “이상하다” 고객 문의···쿠팡은 “그럴 리 없다” 2 09:49 1,030
398339 기사/뉴스 조주한, ‘6시 내고향’ 접수…재치있는 입담과 이웃 사랑으로 존재감 발산 1 09:33 1,010
398338 기사/뉴스 '샤넬백 든 여자 전원 OUT' 29기 영철, "300만원 월급받는 남자의 인생 두달이다"(‘나는솔로’) 39 09:25 2,574
398337 기사/뉴스 [단독] 박나래, 전 매니저들에게 고소 당했다..특수상해·명예훼손 등 혐의 4 09:24 1,445
398336 기사/뉴스 슈카 빠진 슈카빵집, ‘런베뮤 안국’ 4분 거리에 문연다 3 09:23 2,304
398335 기사/뉴스 박나래 측 '전 남친 급여' 횡령에 입 열었다 "허위사실… 인신공격 위한 고발" [공식입장] 89 09:17 11,764
398334 기사/뉴스 박서준 원지안 질긴 인연 시작된다‥대학교 신입생 시절 포착(경도를 기다리며) 2 09:04 1,035
398333 기사/뉴스 "직원 1표=학생 24표?"…동덕여대의 '공학전환' 계산법 28 08:50 2,106
398332 기사/뉴스 [단독] K-심판들의 ‘눈엣가시’ 거스 포옛 사단, 끝내 전북 떠난다!…코리아컵 파이널이 고별전→“헌신한 포옛과 ‘인종차별자’ 오명 쓴 타노스에 두번째 트로피까지” 녹색군단, ‘더블’ 의지 활활 14 08:20 1,525
398331 기사/뉴스 구글 미국 검색어 순위 1위 '찰리 커크'...'케데헌' 2위 2 07:57 2,160
398330 기사/뉴스 [단독] 박나래, 소속사 미등록→갑질 의혹에도 활동 강행 "피해줄 수 없어" 39 07:34 5,157
398329 기사/뉴스 미국 검찰, 중국 ‘테무’ 데이터 탈취 혐의로 고소 4 07:33 1,056
398328 기사/뉴스 "쇼핑·숙박 정보도 마이데이터로?"⋯소비자·산업계는 '절대 반대' 5 01:09 1,825
398327 기사/뉴스 [단독] 박나래, 전 매니저들에게 고소·고발 당해..법적 갈등 본격화 [종합] 10 00:58 3,086
398326 기사/뉴스 서방보다 중·러와 밀착… 트럼프 ‘즉흥 외교’ 불안한 지구촌 2 00:44 448
398325 기사/뉴스 '갑질 의혹' 박나래, '나혼산'은 끝까지 품었다..."눈물날 것 같아" 무편집 출연 [종합] 20 00:41 6,950
398324 기사/뉴스 "넷플릭스, '할리우드 명가' 워너브러더스 106조 원에 인수 합의" 11 00:38 1,114
398323 기사/뉴스 [단독] 박나래, 횡령 혐의로 고발까지…”전 남친에게 회사 자금으로 월급 줘” 754 00:17 93,1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