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방시혁 의장, 하이브 주식 1568억 '추징보전' 동결됐다..... 법원 "추징할만한 상당한 이유 있어" 인용…수사당국, 부당이득 규모 2600억 원대 산정
1,072 8
2025.12.05 18:46
1,072 8

하이브 상장 과정에서 ‘사기적 부정거래’를 한 혐의를 받는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최근 검찰로부터 하이브 주식 1568억 원 상당을 동결 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수사당국은 방 의장이 연루된 사기적 부정거래가 조직적으로 이뤄진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중략

 

 

#수사당국, ‘내부 공범’ 의심

 

수사당국은 현재 사기적 부정거래가 조직적으로 이뤄졌다고 의심한다. 검찰이 법원에 제출한 피의사실의 요지에 따르면 검찰은 방시혁 의장이 상장 과정에서 사모펀드를 설립하고 구주주들로부터 주식을 확보해 상장 후 이를 장내 매도함으로써 상장 차익을 취득하기로 내부 공범들과 공모했다고 판단하고 있다. 

 

방시혁 의장에 대한 구체적인 행위도 파악된 것으로 보인다. 검찰은 방시혁 의장이 2019년 10월 강남 일식집에서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주주였던 자산운용사 대표에게 “현재 외국계 장기 투자 펀드에서 빅히트엔터테인먼트에 투자하고 싶어 한다”고 말하며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주식은 증권시장에 상장할 계획이 전혀 없다. 내가 펀드를 하나 소개해 줄 테니 자산운용사에서 소유한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주식을 매도해 수익을 실현하라”는 취지로 말했다고도 언급했다.

 

수사당국은 방시혁 의장과 공범들이 이같은 사기적 부정거래로 부당이득을 봤다고 보고 있다. 당국은 방 의장과 공범들이 구주주들로부터 15만 5187주를 1046억 원에 사들인 뒤, 하이브 상장 당일부터 5거래일간, 이듬해 5~6월에 걸쳐 대량 매도해 총 6322억 원을 취득한 것으로 파악했다. 방 의장과 공범들이 챙긴 부당이득금은 사모펀드 투자자들에게 분배한 투자 수익과 인수금융 상환, 부대 비용 등을 제외한 2626억 원으로 산정했다.

 

하이브 관계자는 “추징보전은 통상적 절차로서 유무죄에 대한 판단이 아니다. 조사 과정에 성실히 임하고 설명했으며, 수사기관의 판단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출처, 전문 https://www.bizhankook.com/bk/article/30871

목록 스크랩 (0)
댓글 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리디 맠다💙] 1년에 단 한 번! 웹툰 만화 웹소설 최대 90% 할인 리디 맠다 이벤트 76 12.05 21,56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213,501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842,42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271,05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189,168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998,52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39,98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3 20.09.29 7,373,70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63,24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58,63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53,744
모든 공지 확인하기()
398372 기사/뉴스 박나래, 갑질·횡령→불법의료 의혹에도…오늘(6일) '놀토' 정상방송 [공식입장] 35 15:09 1,023
398371 기사/뉴스 "아파트 할인해서 팔아야 할 판"…상계동 집주인들 '분통' [돈앤톡] 18 14:43 2,567
398370 기사/뉴스 프로미스나인 송하영-박지원-백지헌, 오늘(6일) '음중' 스페셜 MC 출격 13:57 237
398369 기사/뉴스 신화 이민우, 두 아이 아빠 된다…'돌싱' 만삭 아내 출산 초읽기 ('살림하는 남자들2') 13:52 609
398368 기사/뉴스 “돼지국밥, 이불, 부기”…타이완 관광객이 부산에 또 오는 이유 22 13:26 2,861
398367 기사/뉴스 '탈신인급 성장' 올데이 프로젝트, 첫 EP로 '대세' 굳히기 [N초점] 12:57 345
398366 기사/뉴스 박나래 측 "정신적 충격"....'갑질' 의혹, 다 밝혀지지 않았다 47 12:53 8,416
398365 기사/뉴스 뉴스룸 여성 데스크 200명 첫 돌파… 3개사는 절반 넘어 2 12:48 1,869
398364 기사/뉴스 [단독]민희진 측 ‘결번 보도자료 논란’ 해명 내놨다 18 12:48 2,233
398363 기사/뉴스 쿠팡도 쓴 회피 공식···‘중국인 탓’ 낙인찍는 순간 기업 책임은 가려진다[차이나 패러독스] 26 12:45 1,217
398362 기사/뉴스 "한 달 만에 8억 올랐다"…입주도 전인데 '48억' 찍고 난리 난 '이 단지' 15 12:42 3,793
398361 기사/뉴스 공중화장실서 14살 여중생 집단성폭행..."상처 헤아리지 못했다" 7년만에 선처 호소 51 12:39 5,387
398360 기사/뉴스 "직원 1표=학생 24표?"…동덕여대의 '공학전환' 계산법 38 12:11 1,464
398359 기사/뉴스 [단독] "주사이모는, 링거왕"…박나래, 불법의료 증거들 1876 12:04 101,563
398358 기사/뉴스 “버추얼 아이돌도 명예 있어”… 추가 배상 요구한 플레이브, 2심서 기각 29 12:03 2,546
398357 기사/뉴스 폭력 전과 스님, "담배 꺼라" 또 20대 폭행 25 11:47 2,682
398356 기사/뉴스 "서울~제주 고속철도 건설하자"…해남·완도 출신 국회의원들, 17일 토론회 개최 20 11:45 1,513
398355 기사/뉴스 조세호 ‘조폭 연루’ 폭로자 “법적대응? 연락해라” 16 11:41 4,319
398354 기사/뉴스 장민호, '편스토랑' 300회 특집 최종 우승…'숙성 라갈비' 출시 1 11:38 671
398353 기사/뉴스 조진웅, '알맹이 빠진' 입장문→"떼강도짓" 동창 댓글 파묘까지…초고속 나락行 [엑's 이슈] 6 11:38 1,6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