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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서울 지역에 폭설이 내린 4일 밤 교통 전문 방송인 TBS 에프엠 라디오(95.1㎒)에선 교통이 마비된 시내 상황 대신 계속 대중가요와 팝송 같은 음악만 흘러나왔습니다. 지난해 서울시가 티비에스에 대한 지원을 끊은 뒤 계속되는 풍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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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05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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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x.com/hanitweet/status/1996814416176992265


서울시 지원이 끊긴 뒤 심각한 재정 위기에 맞닥뜨린 티비에스는 제대로 된 방송이 거의 불가능한 상황이다. 2021년까지만 해도 380여명에 달하던 전체 직원 규모가 지금은 80여 명 수준으로 급감했다. 지난해 9월부턴 임금이 한 푼도 지급되지 않아 남은 직원 대부분은 하루 서너 시간 단축근무를 하다 보니 4일 저녁처럼 시내 교통상황이 마비돼는 재난 상황에 맞닥뜨려도 특별 교통상황 리포트 제작이 불가능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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