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10년 기다렸는데…조진웅 ‘소년범’ 논란에 ‘시그널2’ 날벼락
3,141 35
2025.12.05 14:24
3,141 35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9/0005601486?sid=001

 

조진웅. 사진|스타투데이DB

조진웅. 사진|스타투데이DB배우 조진웅(본명 조원준)을 둘러싼 ‘소년범 전과’ 의혹이 수면 위로 떠오르면서 내년 방송을 앞둔 tvN 기대작 ‘두 번째 시그널’에 비상이 걸렸다.

5일 디스패치는 조진웅이 고등학교 재학 시절 중범죄에 연루돼 소년보호처분을 받고 소년원에 송치됐다고 보도했다. 제보자들의 주장에 따르면 조진웅은 고교 2학년 무렵 특가법상 강도 강간 혐의로 형사재판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여기에 무명 시절 극단 동료 폭행 의혹, 음주운전 전과 의혹까지 더해지며 논란은 일파만파 확산하는 모양새다.

조진웅 소속사 사람 엔터테인먼트는 이날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현재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라며 “정확한 파악이 이뤄지는 대로 공식 입장을 밝히겠다”고 했다.

논란의 직격탄을 맞은 곳은 tvN이다. ‘두 번째 시그널’은 2016년 신드롬급 인기를 누렸던 ‘시그널’의 후속작으로, tvN 개국 20주년을 맞아 특별 기획된 초대형 프로젝트다.

전작을 집필한 김은희 작가가 다시 펜을 잡았고, 조진웅·김혜수·이제훈 등 주연진이 그대로 출연을 확정하며 제작 초기부터 기대감을 높여왔다. 현재 모든 촬영을 마친 상태에서 주연 배우를 둘러싼 의혹이 터지자 제작진은 긴장 속 상황을 예의주시하는 분위기다.

 

‘시그널’ 포스터. 사진|tvN

‘시그널’ 포스터. 사진|tvN‘두 번째 시그널’은 지난 2월 첫 촬영에 돌입해 8월께 촬영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내년 편성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주연 배우를 둘러싼 의혹이 터지며 편성에도 ‘빨간 불’이 켜졌다.

특히 조진웅은 극중 불의에 굴하지 않는 형사로, 정의 구현에 모든 것을 건 인물을 연기한다. 주연 배우의 실제 의혹과 극중 캐릭터 사이의 간극이 지나치게 커지며 작품의 정체성과 시청자 몰입도가 심각하게 훼손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10년 만에 돌아오는 명작의 후속작이 방영을 앞두고 뜻밖의 암초를 만난 셈이다. 현재는 제기된 의혹들이 사실관계 확인 단계에 머물러 있는 만큼, 조진웅이 어떤 입장을 내놓을지, 또 방송사와 제작진이 어떤 결정을 내릴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3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아바타: 불과 재> IMAX 최초 시사회 초대 이벤트 1097 12.04 24,95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210,112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828,25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266,50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178,391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995,68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39,98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3 20.09.29 7,372,49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61,78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58,63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49,488
모든 공지 확인하기()
398278 기사/뉴스 “카바예바 없을 때 불렀다”…푸틴, 17세 모델과 ‘비밀 접촉’ 폭로 17:31 90
398277 기사/뉴스 [단독] '음주 뺑소니' 김호중, 성탄절 특사 가석방 심사대상 올랐다 12 17:30 322
398276 기사/뉴스 환경미화원 상대 '계엄령 놀이' 강원 양양군 공무원 구속 5 17:27 363
398275 기사/뉴스 박나래 측 “수억원 요구+압박”…갑질+주폭 의혹은? “법적 절차 통해 밝힐 것” [전문] 29 17:25 1,182
398274 기사/뉴스 日, 매일 잡히는 곰 '사체만 6000마리'… “해체도 어려워, 그냥 먹자” 8 17:25 685
398273 기사/뉴스 [단독] 국내선 면책조항 추가한 쿠팡, 대만은 ‘고객 최우선’ 17:19 326
398272 기사/뉴스 ‘첫 솔로’ 크리스탈, ‘Solitary’ 뮤직비디오 공개 17:14 358
398271 기사/뉴스 유재석 소속사도 결국…"인격 훼손, 조치 취할 예정" 칼 빼든다 (공식)[전문] 6 17:11 451
398270 기사/뉴스 민 떠나고 새 판? 돌아온 것도 안 돌아온 것도 아닌 뉴진스 13 17:09 931
398269 기사/뉴스 전현무, 여친과 결별 고백 "다음날 춤추며 광고 촬영…눈물 흘리는 광대" 12 17:02 2,258
398268 기사/뉴스 [단독] ‘두번째 시그널’ 中 방송 논의 중이었는데…조진웅 파문에 ‘당황’ 7 17:01 914
398267 기사/뉴스 [단독] 박나래의 반박 나왔다 “전 매니저 횡령 파악, 매출 10% 추가 요구에 허위보고까지” 232 17:01 27,015
398266 기사/뉴스 [단독] ‘유튜브 곽혈수’ 성폭행 피의자, 이전에도 성폭행 이력 15 16:57 2,865
398265 기사/뉴스 이제훈 "'시그널2'+'모범택시3' 동시촬영, 나를 내려놨다…개인의 행복 포기" 37 16:55 1,785
398264 기사/뉴스 [단독] 트와이스 사나, 대성 트로트 MV 출연…시너지 '한도초과' 45 16:50 1,483
398263 기사/뉴스 건보공단 인턴, 배달 기사에 욕설 논란…공단 “계약 해지” 7 16:46 1,407
398262 기사/뉴스 이준호·장원영 아름다운 왈츠 오프닝..'10주년 AAA 2025' 360도 무대서 펼쳐지는 특별한 연말 선물 5 16:46 368
398261 기사/뉴스 인천공항 ‘발렛파킹’ 접수·인도 장소 내년부터 바뀐다 16 16:41 624
398260 기사/뉴스 폭력 전과 스님, "담배 꺼라" 또 20대 폭행 27 16:35 1,759
398259 기사/뉴스 타이완, 중국판 인스타그램 '샤오훙수' 1년간 사용 금지령 8 16:34 1,2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