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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불붙은 워너 인수전 “넷플 최고가”…파라마운트는 ‘불공정’ 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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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05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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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에서 일어나는 각종 사건들. 우리가 잠든 사이에도 지구 반대편에서는 다양한 일들이 발생한다. 알아두면 좋은 글로벌 이슈. 오늘은 또 어떤 사건들이 해외에서 벌어지고 있는지 핫한 지구촌 소식을 알아보자.

 

워너브러더스 디스커버리(이하 워너브러더스)의 인수전이 과열 양상을 보이는 가운데, 입찰에 뛰어든 파라마운트 스카이댄스(이하 파라마운트)가 현재 진행 중인 입찰 절차의 공정성에 문제를 제기하고 나섰다. 파라마운트는 워너브러더스 측에 공식적으로 항의했다고 미국 언론이 4일(현지시간) 전했다.

 

1. 인수전 현황
2022년 워너미디어와 디스커버리의 합병으로 탄생한 워너브러더스는 영화·TV 스튜디오, 스트리밍 서비스 ‘HBO 맥스’, 그리고 CNN을 포함한 케이블 채널들을 보유하고 있다. 워너브러더스는 내년까지 스트리밍·스튜디오 사업과 전통적인 케이블 방송 부문을 개별 기업으로 분할하는 계획을 지난 6월 발표한 바 있다.

현재 워너브러더스 인수전에는 파라마운트와 넷플릭스, 컴캐스트 3사가 뛰어들었다. 특히 지난 1일 제출된 2차 제안서에서 넷플릭스는 대부분 현금 거래로 이루어진 조건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로이터 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넷플릭스가 경쟁업체 가운데 가장 높은 금액을 냈다고 보도했으며, 블룸버그 통신 역시 넷플릭스가 제안한 인수 가격이 파라마운트가 제시한 금액보다 크다고 전했다. 앞서 CNBC는 넷플릭스가 인수하려는 자산에 대해 제안가의 85%를 현금으로 지급하는 파격적인 조건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2. 파라마운트의 항의
블룸버그 통신과 CNBC 등에 따르면 파라마운트 측 변호사들은 데이비드 자슬라브 워너브러더스 최고경영자(CEO)에게 보낸 서한을 통해 입찰 과정이 특정 경쟁사인 넷플릭스에게 유리하게 흘러가고 있다고 강력히 주장했다.

파라마운트 측은 서한에 “워너브러더스는 공정 거래 절차의 형식과 실체를 포기한 것으로 보이고, 이로써 주주에 대한 의무를 저버렸다”며 “단일 입찰자에게 유리한 결과를 미리 정해놓은 근시안적인 절차에 착수했다”고 비판했다. 파라마운트는 또한 워너브러더스가 매각 절차를 주도하고 입찰을 검토할 독립적인 특별위원회를 이해관계가 없는 이사들로 구성했는지 추궁하며, 현재 매각 절차가 “일부 경영진 개인의 잠재적 이해관계” 등으로 인해 “오염됐다”고 노골적으로 주장했다.

 

3. 워너브러더스 반박
이러한 파라마운트의 항의 서한에 대해 워너브러더스는 해당 서한을 이사회에 공유했다고 밝혔다.

워너브라더스 측은 “이사회가 그 의무를 최대한 신중하게 이행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계속 그럴 것임을 보장한다”고 공식 입장을 표명했다. 이는 매각 절차의 공정성과 투명성에 대한 파라마운트 측의 주장을 반박하며 이사회 차원의 책임을 다할 것을 강조한 것이다.

 

https://www.sisu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2320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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