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서울 전역에 폭설이 내리면서 시민들이 극심한 교통난을 겪고 있다. 이날 9시30분경 한남에서 강동까지 118분이 걸린다는 안내가 나오는 등 상태는 심각했다.
이후 한남에서 천호까지 136분, 강변북로까지 98분이 걸린다는 안내가 나오며 교통상황은 점점 더 난관에 빠졌다.
설상가상으로 버스 등 대중교통도 문제를 겪었으나, 도로 상황은 나아질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한 경찰측 관계자는 "현재 염화칼슘이 부족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네티즌들의 반응은 차가웠다. 한 네티즌은 "폭설이 예견됐다면 미리 염화칼슘을 준비해야 했던 것 아니냐"고 말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차가 전혀 움직이지 않는다"며 "오세훈 서울시장의 한강버스 활성화 정책이냐"며 비아냥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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