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수도권에 내린 ‘기습 폭설’로 퇴근길이 마비되면서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제설 작업이 엉망이었다는 시민들의 지적이 쏟아지는 가운데, 서울시는 급격한 기온 하락과 도로 통제로 제설제 작동이 원활하지 않았다는 입장이다.
5일 서울시 교통정보센터(TOPIS)에 따르면 폭설로 통제됐던 서울 도심 고속도로 28개 구간과 시내 도로 9곳이 이날 오전 4시 53분 대부분의 통제가 해제됐다. 서울시도 오전 9시 30분 기준 자치구 이면도로 및 보도 제설률이 90%를 넘어섰고, 교통 소통도 원활하다고 밝혔다.
5일 서울시 교통정보센터(TOPIS)에 따르면 폭설로 통제됐던 서울 도심 고속도로 28개 구간과 시내 도로 9곳이 이날 오전 4시 53분 대부분의 통제가 해제됐다. 서울시도 오전 9시 30분 기준 자치구 이면도로 및 보도 제설률이 90%를 넘어섰고, 교통 소통도 원활하다고 밝혔다.
이러한 시의 대책에도 시민들 불편은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서울과 수도권의 대설주의보는 해제됐지만, 기온이 영하권까지 떨어지며 블랙아이스가 발생해 새벽 출근길 곳곳에 빙판이 깔렸다. 밤사이 제설작업이 미진한 곳도 있어 출근길에는 혼란이 빚어졌기 때문이다. 게다가 일부 차량 이용자들은 전날 폭설로 교통이 마비되자 도로가에 차량을 두고 귀가하면서 이날 아침까지 서울 도로 곳곳에 방치된 차량이 다수 포착됐다.
https://www.ajunews.com/view/202512051215547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