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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팬=파트너” 하이브 이재상 대표…美 루미네이트 웨비나에서 밝힌 K-팝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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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05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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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 이재상 대표가 미국 엔터테인먼트 데이터 분석 기업 루미네이트(Luminate) 웨비나에 참여해 K-팝 산업의 확장 구조와 하이브의 글로벌 전략을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음악 산업의 트렌드와 미래를 다루는 이번 웨비나에서 이 대표는 “K-팝의 성공은 단순히 좋은 음악을 만드는 것을 넘어 구조적 혁신에 있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팬을 수동적 청취자가 아니라 아티스트 활동 전반에 능동적으로 개입하는 주체로 규정했다.

그는 “팬들은 단순한 청취자를 넘어 아티스트 활동 전반에 능동적으로 참여하며, 소셜 미디어와 커뮤니티를 통한 입소문이 스트리밍으로 신속하게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가 K-팝의 강력한 피드백 체계를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중략)

 

위버스의 데이터 기반 팬 커뮤니티 전략 역시 핵심 축이다.

이 대표는 “팬은 수용자가 아닌 함께 성장하는 파트너”라며 “아티스트와 팬이 서로의 이야기로 교류하고 그 경험이 다시 콘텐츠로 이어지는 역동적 순환 구조가 K-팝의 가장 큰 경쟁력”이라고 말했다. 위버스 DM, 팬레터, 리스닝 파티 등 기능은 Z세대의 양방향적 참여 욕구를 뒷받침하는 장치라는 것.

하이브의 새 성장 축으로는 인도와 라틴아메리카가 제시됐다.

이 대표는 두 지역을 “향후 성장 잠재력이 가장 높은 시장”으로 규정하며, 인도는 미국에 이어 세계 2위 스트리밍 이용자 규모를, 라틴아메리카는 장르 기반 팬덤이 이미 구축된 시장이라는 점을 언급했다.

이어 “두 지역을 글로벌 네트워크를 연결하는 멀티홈(Multi-home) 마켓의 최적 거점으로 판단했다”며 “해외 법인을 단순 지역 거점이 아닌 창작·협업·데이터 교류가 이루어지는 글로벌 멀티홈으로 발전시켜 현지 생태계를 상호 연결하는 허브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한 시장별 팬덤 전략에 대해 “시장마다 양상은 달라도 아티스트를 지지하며 음악과 콘텐츠를 통해 연결감을 추구하는 본질은 같다”고 정의하며, 현지 문화와 선호도를 분석해 ‘맞춤형 전략’을 실행 중이라고 밝혔다.

웨비나 강연을 마무리하며 이 대표는 팬덤 관계의 핵심을 ‘신뢰’로 정리했다.
 

 

 

 

https://m.entertain.naver.com/home/article/468/000120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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