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젖은 담요로 3개월 아기 구한 가사도우미… 홍콩 화재 ‘숨은 영웅’
1,622 6
2025.12.05 11:56
1,622 6

https://naver.me/5f5gWjMb

yJLSyi

최소 159명이 숨진 홍콩 아파트 화재 참사에서 생후 3개월 된 아기를 살리고 중환자실에 입원한 필리핀 가사도우미의 사연이 소개됐다.

4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필리핀 출신의 로도라 알카라즈(27·사진)는 지난달 25일 홍콩에 도착해 타이포의 웡푹코트 아파트에서 가사도우미 일을 시작했다. 남동생의 학비를 댈 목적이었다고 한다. 그런데 바로 다음 날인 26일 아파트 단지에 큰불이 났다.

집주인 여성, 아기와 함께 3시간가량 아파트에 갇혀 있던 알카라즈는 물에 적신 담요로 아기를 감싸 안고 탈출했다. 아기는 큰 부상 없이 퇴원했지만 집주인은 위중한 상태로 알려졌다. 알카라즈는 현재 의식은 되찾았으나 목 부위를 크게 다쳐 정상적인 대화와 음식물 섭취가 어려운 상황이다. 그는 화재 당시 연기가 목 안에 독처럼 쏟아졌다고 지인들에게 설명했다.

아기를 구한 사연이 알려지면서 알카라즈는 홍콩 내 필리핀 노동자들 사이에서 영웅으로 떠올랐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리디 맠다💙] 1년에 단 한 번! 웹툰 만화 웹소설 최대 90% 할인 리디 맠다 이벤트 64 00:05 13,471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210,112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828,25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266,50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178,391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995,68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39,98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3 20.09.29 7,372,49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61,78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58,63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49,488
모든 공지 확인하기()
398260 기사/뉴스 폭력 전과 스님, "담배 꺼라" 또 20대 폭행 11 16:35 622
398259 기사/뉴스 타이완, 중국판 인스타그램 '샤오훙수' 1년간 사용 금지령 6 16:34 574
398258 기사/뉴스 반년 동안 집 아래 숨어 살던 ‘공포의 세입자’…“몸무게만 220kg” 8 16:33 1,793
398257 기사/뉴스 서울 지역에 폭설이 내린 4일 밤 교통 전문 방송인 TBS 에프엠 라디오(95.1㎒)에선 교통이 마비된 시내 상황 대신 계속 대중가요와 팝송 같은 음악만 흘러나왔습니다. 지난해 서울시가 티비에스에 대한 지원을 끊은 뒤 계속되는 풍경입니다. 12 16:30 1,153
398256 기사/뉴스 [공식]유재석 소속사 안테나, 결국 칼 빼들었다 "폭언·욕설·허위사실 유포 법적 대응"(전문) 14 16:27 689
398255 기사/뉴스 “속에서 열불나지만”…대선배 강부자에게 혼쭐났다는 이미숙, 무슨일이 1 16:19 625
398254 기사/뉴스 윤지성X정리우 드디어 연애 시작…깊어지는 감정선 (천둥구름 비바람) 5 16:12 882
398253 기사/뉴스 '스터디그룹', '견우와 선녀', '마마어워즈'...CJ ENM, AACA 3관왕 4 16:10 239
398252 기사/뉴스 김혜수, 염혜란·박보검 커피차도 받았는데…'시그널2' 조진웅 논란 어쩌나 36 16:02 2,404
398251 기사/뉴스 "프린팅만 벗겨지는게 아냐"...'서브웨이 랍스터 접시' 카드뮴 초과 검출 179 15:49 17,518
398250 기사/뉴스 카카오페이지, 故 이순재 연상 마케팅에 “사전 논의된 사안” 12 15:41 2,606
398249 기사/뉴스 연신중, '윤석열 국정목표 액자' 안 떼 - 탄핵된 지 8개월, 교육청 '철거하라' 공문 보냈지만...교장실·행정실에 그대로 11 15:38 875
398248 기사/뉴스 넷플릭스, 워너브라더스 입찰 경쟁서 승리…업계 반발 [할리우드비하인드] 5 15:36 667
398247 기사/뉴스 딸 둘 낳으면 현금 준다?… 베트남, 성비 불균형 대책 추진 10 15:31 954
398246 기사/뉴스 롯데월드타워에 '국내 1호' 스타링크 도입 완료 2 15:30 1,352
398245 기사/뉴스 텐, 태국 스포티파이 접수…'스터너', 올해의 톱 송 수상 10 15:27 424
398244 기사/뉴스 서울大 경영 택한 이부진 아들…이상한건 한국의 ‘의대집착’[배우근의 롤리팝] 262 15:26 17,906
398243 기사/뉴스 침착맨, 오늘(5일) 생일 맞아 1천만 원 기부 5 15:23 681
398242 기사/뉴스 "일본서 대만인인 척 하자"…중일 갈등 속 '여권 위장' 논란 5 15:20 626
398241 기사/뉴스 류현진, 의외의 '소식좌' 고백 "생각보다 많이 안 먹어…햄버거 하나면 충분" [냉부해] 16 15:19 1,6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