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암 투병' 박미선, 혈관 보호 장치 삽입한 항암 치료기→♥이봉원과 달라진 일상 [엑's 이슈]
2,925 3
2025.12.05 11:44
2,925 3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유방암 투병기를 공개한 박미선이 달라진 일상들을 공개해 화제다.

지난 3일 유튜브 채널 '봉워니형'에는 이봉원과 박미선의 통화 내용이 공개되며 이들 부부의 근황이 전해졌다.

이봉원은 이른 새벽부터 시제를 지내기 위해 거창으로 향했고, 운전 중 박미선의 전화를 받았다. 박미선은 "출발했냐. (제작진과) 같이 가고 있냐. 오늘 비 많이 오는데 촬영 어떻게 하려고 하냐"며 진심 어린 걱정을 표했다.


또한 "조심해서 와"라며 다정한 말투로 이봉원에게 인사를 한 박미선에 제작진은 "전화도 안 하는 분들이 많다"며 이들 부부의 애틋함에 놀라움을 표했다.

이에 이봉원은 "원래 같으면 전화 안 했을 텐데 아프고 나서 많이 바뀐 것 같다"고 솔직히 밝혔다.

또한 가족들과 일본 오사카로 여행을 떠날 계획임을 밝힌 이봉원은 "애들, 애엄마(박미선)랑 넷이 가는데, 아내 아프기 전에는 삿포로와 홋카이도를 갔었다. 그때 난 통역, 가이드, 기사로 가는 거다"라며 박미선의 투병 전을 떠올리기도 했다.


이와 함께 이봉원은 박미선과 함께 한 일본 여행기 일부를 공개했다. 이봉원과 나란히 카메라 앞에 선 박미선은 "사람이 너무 많아요"라며 "그만 하라고"라며 계속 이야기하는 이봉원을 말리며 현실 부부케미를 과시했다.

박미선은 지난 2일 일본 여행을 공개하며 "정말 오랜만의 가족여행. 많이 웃고, 먹고, 걷고". 다 같이 놀이 공원 가본 게 얼마만인지. 잘 놀다 갑니다"라는 여행 소감을 전했다.

건강 문제로 인해 잠시 연예 활동을 중단했던 박미선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유방암 투병기를 공개하는가 하면 tvN '유퀴즈'에 출연해 큰 화제를 모았다.


박미선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 투병 중인 시절 모습을 공개, "항암주사를 맞으면 혈관이 녹으니까. 정맥주사 대신 효율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이다"라며 어깨에 삽입한 케모포트를 공개해 팬들을 울렸다. 케모포트는 정맥을 통해 심장 가까이에 있는 혈관까지 삽입되는 카테터로 혈관을 보호하는 장치다.


또한 '유퀴즈'를 통해 박미선은 2024년 받았던 건강 검진과 유방암 진단, 수술에 대해 이야기하며 "막상 열어보니 암세포가 임파선에도 전이가 된거다. 전이가 되면 무조건 항암 치료를 해야한다"며 항암기로 인해 달라진 일상을 전한 바 있다.

이어 박미선은 남편 이봉원과의 달라진 관계를 이야기하기도 했다. 그는 "남편이 생전 그런 표현을 안 하는데 '괜찮아, 좋아질 거야', '일 못 하면 어때, 내가 있잖아' 이러더라. 병원 갔는데 자기 카드를 등록하더라"라며 보지 못했던 이봉원의 모습을 봤음을 밝혔다.


"내가 힘이 없으니까 말을 부드럽게 하게 되지 않나. 그러니까 그 사람이 굉장히 나한테 부드럽게 하더라"라며 깨달음을 이야기한 박미선은 "'내가 셌구나' 싶었다. 먹고 싶다는 거 집으로 보내주고 바뀌었다. 바뀌어야지. 안 바뀌면 사람이냐"고 덧붙여 웃음과 뭉클함을 동시에 안겼다.

네티즌은 "두 분 달라지셨다더니 진짜네요", "서로를 소중히하는 마음 다시 알 수 있게 된 거 같아 좋아요", "아내 잘 만나셔서 부러워요", "여행도 가시고 건강해지신 거 같아 마음이 놓여요" 등의 반응을 보이며 박미선을 향한 응원의 마음을 전하고 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봉워니형 채널, 나는 박미선 채널, tvNoRPIdR



목록 스크랩 (0)
댓글 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아바타: 불과 재> IMAX 최초 시사회 초대 이벤트 1097 12.04 24,95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210,112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828,25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266,50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178,391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995,68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39,98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3 20.09.29 7,372,49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61,78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58,63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49,488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27175 팁/유용/추천 한대음 평론가들이 뽑은 올해의 케이팝 앨범 Top 4 17:32 3
2927174 기사/뉴스 “카바예바 없을 때 불렀다”…푸틴, 17세 모델과 ‘비밀 접촉’ 폭로 17:31 122
2927173 기사/뉴스 [단독] '음주 뺑소니' 김호중, 성탄절 특사 가석방 심사대상 올랐다 14 17:30 361
2927172 이슈 지갑사정 그렇게 좋지않은데, 주변에서 다 우루루 사니까, 본인도 사야할 것 같단 압박감을 느낀다 < 조심하십시오... 17:30 241
2927171 이슈 피겨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남자 싱글 결과.jpg 12 17:29 469
2927170 이슈 핫게 써브웨이 접시는 써브웨이도 피해자라고 함.jpg 12 17:29 1,016
2927169 유머 어릴때 육룡이나르샤 아들7 거지 역할로 나왔다는 올데프 우찬.jpg 2 17:29 445
2927168 정치 [속보] 정청래 1인1표제 부결 두고“투표율 저조로 이런 결과 나왔다고 해석” 22 17:28 362
2927167 이슈 매우매우매우매우매우매우 사진 주의 '구더기' 덮인 아내 방치 사망하게 한 육군 부사관 남편 사건 8 17:27 824
2927166 기사/뉴스 환경미화원 상대 '계엄령 놀이' 강원 양양군 공무원 구속 5 17:27 375
2927165 정치 [속보] 1인1표제 부결, 정청래 "당원에 사과…당분간 재부의 어렵다" 15 17:26 296
2927164 이슈 가수가 표절 할거라며 티저 날리더니 진짜 베껴버린 일본 메가히트곡 5 17:26 1,080
2927163 기사/뉴스 박나래 측 “수억원 요구+압박”…갑질+주폭 의혹은? “법적 절차 통해 밝힐 것” [전문] 30 17:25 1,226
2927162 유머 F1 마지막 경기인 아부다비 그랑프리 앞두고 나온 막스 베르스타펜의 발언. 1 17:25 305
2927161 기사/뉴스 日, 매일 잡히는 곰 '사체만 6000마리'… “해체도 어려워, 그냥 먹자” 8 17:25 696
2927160 이슈 [굿바이 스페셜] 이 세상 모든 김부장들을 위하여 17:24 85
2927159 이슈 [환승연애4] 연하랑 한번도 안만나본 백현 윤녕 오빠에 무장해제됨.twt 3 17:24 532
2927158 이슈 일본 난리났다고 핫게 2번이나 갔던 일본 배구 만화 근황.twt 3 17:23 695
2927157 이슈 그당시도 말나왔던 조진웅 인터뷰 14 17:23 2,982
2927156 유머 한국의 지하철 5 17:23 5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