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57/0001923126?sid=001
개그우먼 박나래가 전 매니저들에게 '갑질'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아직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어제(4일) 디스패치 보도에 따르면 박나래의 전 매니저들은 서울서부지법에 1억 원의 부동산가압류를 신청했습니다.
또 직장 내 괴롭힘과 특수상해, 대리처방, 진행비 미지급 등을 이유로 1억 원 규모의 손해배상청구소송도 예고했습니다.
이들은 박나래가 안주 심부름, 파티 뒷정리, 술자리 등을 강요하며 "24시간 대기" 시켰고 가족 일까지 맡기며 가사도우미처럼 부렸다고 주장했습니다.
한 매니저는 술을 마시지 않는다는 이유로 "폭언을 들었다"며 화난 박나래가 던진 술잔에 맞아 상해를 입었다고 호소했습니다.
병원 예약과 대리처방 같은 심부름도 떠맡았다고 덧붙였습니다.
전 매니저들은 업무 중 지출한 식자재, 주류비 등의 정산이 되지 않은 사례도 있다고 했습니다.
논란이 커지는 가운데, 박나래 어머니가 설립한 1인 기획사인 '앤파크'가 대중문화예술기획업에 등록되지 않은 사실이 알려지기도 했습니다.
이에 대해 박나래 측은 "법무법인과 함께 논의 중"이라며 추후 입장을 밝히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