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정치 박지원 “형, 누나라고 부르는 게 민주당의 언어풍토”
1,373 16
2025.12.05 10:15
1,373 16
orEDEJ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김남국 전 대통령실 디지털소통보좌관이 이른 바 ‘현지 누나’ 논란으로 사퇴를 한 것을 두고 “형, 형님, 누나, 누님이라고 부르는 것은 민주당의 언어풍토”라고 옹호했다.

박 의원은 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저도 의원 칭호는 거의 들어보지 못하고 형님, 큰형님이라 부른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의원은 먼저 “적절치 못한 문자는 부적절했다고 진심으로 저도 사과한다. 문자를 받은 비서관은 사퇴했다”면서도 “저도 김대중 대통령께 좋은 의미건 책임을 지건 6번 물러났고 7번 임명장을 받았다”고 강조했다. 논란이 있어 직을 내려놓은 적도 많지만, 그 뒤로도 여러 번 중용됐다는 의미로 읽힌다.

박 의원은 사임한 김 전 비서관에 대한 옹호를 이어갔다. 그는 “김남국 전 의원은 코인관계로 국회를 떠났지만 대법원에서 무죄를 받았다”면서 “대통령실 비서관으로 장래의 아무 것도 생각하지 않고 오직 대통령의 성공을 위해 연고 지역구도 안가고 엿새를 사무실에서 자고 먹고 1주 하루 집에 다녀온다는 일벌레였다”고 평가했다.

이어 “책임진 김남국의 모습은 칭찬받아 마땅하다. 문진석 수석도 진솔한 사과를 했다”면서 “부속실장도 청탁과 관계가 없고 누나 동생 사이도 아니라며 날벼락맞은 사실을 부인한다. 모두가 반성하고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자고 제안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내란을 하고 인정도 반성도 사과도 않는 사람들, 그를 추종하는 장동혁 대표 등 일당보다 김남국 전 비서관 사과와 사퇴가 훨씬 돋보인다”고 국민의힘을 저격했다.


https://www.munhwa.com/article/11552018?ref=naver

목록 스크랩 (0)
댓글 1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벨레다X더쿠💚] 유기농 오일로 저자극 딥 클렌징, <벨레다 클렌징오일> 더쿠 체험단 모집! 261 12.15 32,725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24,47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992,11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63,98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318,187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8,28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52,08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0,74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77,11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8,68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76,822
모든 공지 확인하기()
8224 정치 [속보]'민주당 돈봉투 의혹' 윤관석·허종식·임종성 2심 무죄 7 10:22 428
8223 정치 李 공개면박에…지선 앞두고 뜬 이학재 ‘인천시장 거론’ 27 10:15 598
8222 정치 [속보]대통령실, "정부 업무보고 생중계는 李대통령이 감시 대상이 되겠다는 의미" 12 10:09 457
8221 정치 "윤석열 밀었는데, 이재명 됐으면 작살났다" 윤영호-한학자 대화 녹음 4 10:05 478
8220 정치 국힘 지지층 80% “장동혁 당대표 유지해야” 9 09:57 292
8219 정치 장동혁 "고환율·고물가·집값폭등에도 李정권 경제인식 안일" 09:56 61
8218 정치 대통령실, 생중계 업무보고에 "李대통령, 감시대상 되겠다는 것" 11 09:41 741
8217 정치 [부산MBC 여론조사] 부산 경제상황, "부정 평가" 74.3% 22 08:53 804
8216 정치 [단독] "윤석열 밀었는데, 이재명 됐으면 작살났다" 윤영호-한학자 대화 녹음 11 08:30 1,167
8215 정치 민주당 사람들 발언 전부 칼차단 하는 이재명 대통령;;; 55 01:21 6,736
8214 정치 세계최초(아닐수도 있음) 소통형 시위 4 12.17 905
8213 정치 업무보고 중 이재명 대통령의 과거 발언을 파묘해버린 공무원 10 12.17 3,834
8212 정치 이재명 대통령 : 개발하려고 했던 무슨 거북등인가 무슨 상어등인가 뭐 있었잖아요 그게 뭐였죠? / 네 대왕고래입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8 12.17 3,916
8211 정치 이 대통령 "뒤에서 딴소리" 이학재 질타‥"대왕고래 원가계산도 안 했나" 7 12.17 897
8210 정치 어제 밤 국세청 개청 60년만에 처음으로 현장 방문한 이재명 대통령 4 12.17 2,337
8209 정치 Mb의 행적 7 12.17 740
8208 정치 본인에게 다가올 미래는 전혀 예상하지 못하고 있었던 과거의 김민석 총리 6 12.17 2,220
8207 정치 기술 유출 막을 수 있도록 기술 경찰 증원 요청하는 지식재산처장 5 12.17 997
8206 정치 '윤석열이 날 업어키워?' 11 12.17 1,802
8205 정치 '체납 1위 최은순' 강제 징수 돌입‥전국에 부동산 21곳 4 12.17 9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