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여성지인 집 다시 못 들어가서'…방화시도·스토킹 50대 남성
1,402 3
2025.12.04 23:15
1,402 3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21/0008643362?sid=001

 

 

法, 현주건조물방화미수·스토킹처벌법 위반 징역 1년 6개월
"불 번졌으면 중대한 피해 야기할 뻔, 이종범행 누범기간 범행"
(원주=뉴스1) 신관호 기자 = 올해 초 교도소에서 출소한 50대 남성이 아는 여성의 집에서 방화범행을 시도한데 이어 그 여성을 상대로 스토킹 범행도 저지른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실형을 선고받는 등 몇 달 만에 다시 수감됐다.

4일 법원에 따르면 춘천지방법원 원주지원 제1형사부(이승호 부장판사)는 지난달 27일 현주건조물방화미수, 스토킹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받아 구속 상태로 법정에 선 A 씨(57)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다. 스토킹 재범예방강의수강(40시간)도 명했다.

A 씨는 지난 9월 4~5일 강원 원주시 소재 여성지인 B 씨(54) 집에서 방화를 시도하고, B 씨를 스토킹 한 혐의로 기소됐다. 공소사실에 따르면 A 씨는 사건 첫날 그 집에서 함께 술을 마시던 B 씨에게 욕설을 듣고 짐을 싸서 나갔다가 돌아왔는데, 들여보내주지 않자 사건을 벌였다.

A 씨는 지난 9월 4일 오후 그 집 출입문 주변에 있던 종이 재질의 계란 판에 불을 붙여 태운 것을 비롯해 그때부터 이튿날 오전 한때까지 그 집 주변에서 기다리거나 지켜보고, 주변 물건을 훼손하는 등 여덟 차례에 걸쳐 스토킹 범행을 저지른 혐의다.

또 A 씨는 그 사이인 이튿날 오전 한때 그 집 출입문 바닥에 신문지를 놓고 불을 붙여 집을 태우려고 했지만, 그 불이 출입문 벽면 일부만 태우고 더 번지지 않고 꺼지는 등 이 같은 수법으로 방화 미수 범행을 벌인 혐의가 있다.

더구나 재판부는 A 씨가 과거 다른 범죄로 법원에서 실형을 선고받고 교도소 복역 후 올해 초 출소한 전력이 있는 상태에서 이 같은 사건을 벌였다고 지적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불을 놓은 주택은 다수의 입주민이 사는 곳으로 자칫 불이 번졌을 경우 입주민들 생명과 재산에 중대한 피해를 야기할 가능성이 있었다"면서 피고인은 스토킹 범행으로 2회 처벌받은 전력이 있고, 이종 범행 누범기간 중 범행을 저질렀다"고 비판했다.

또 재판부는 "피해자로부터 용서받지 못했다"면서도 "방화 범행으로 인한 피해가 비교적 중하다고 보기 어렵고, 방화 범죄로 처벌받은 전력이 없는 점 등을 참작해 형을 정했다"고 판시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해피바스 X 더쿠💚] 탱글탱글하다♪ 탱글탱글한♪ 촉감중독 NEW 샤워젤리 체험 EVENT 247 00:05 7,281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210,112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828,25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266,50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178,391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995,68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39,98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3 20.09.29 7,372,49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61,78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58,63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49,488
모든 공지 확인하기()
398251 기사/뉴스 "프린팅만 벗겨지는게 아냐"...'서브웨이 랍스터 접시' 카드뮴 초과 검출 48 15:49 1,747
398250 기사/뉴스 카카오페이지, 故 이순재 연상 마케팅에 “사전 논의된 사안” 9 15:41 1,677
398249 기사/뉴스 연신중, '윤석열 국정목표 액자' 안 떼 - 탄핵된 지 8개월, 교육청 '철거하라' 공문 보냈지만...교장실·행정실에 그대로 7 15:38 599
398248 기사/뉴스 넷플릭스, 워너브라더스 입찰 경쟁서 승리…업계 반발 [할리우드비하인드] 4 15:36 438
398247 기사/뉴스 딸 둘 낳으면 현금 준다?… 베트남, 성비 불균형 대책 추진 9 15:31 710
398246 기사/뉴스 롯데월드타워에 '국내 1호' 스타링크 도입 완료 2 15:30 1,017
398245 기사/뉴스 텐, 태국 스포티파이 접수…'스터너', 올해의 톱 송 수상 10 15:27 292
398244 기사/뉴스 서울大 경영 택한 이부진 아들…이상한건 한국의 ‘의대집착’[배우근의 롤리팝] 187 15:26 10,859
398243 기사/뉴스 침착맨, 오늘(5일) 생일 맞아 1천만 원 기부 4 15:23 507
398242 기사/뉴스 "일본서 대만인인 척 하자"…중일 갈등 속 '여권 위장' 논란 4 15:20 492
398241 기사/뉴스 류현진, 의외의 '소식좌' 고백 "생각보다 많이 안 먹어…햄버거 하나면 충분" [냉부해] 16 15:19 1,318
398240 기사/뉴스 '악역의 아이콘' 명배우 캐리 히로유키 타가와, 뇌졸충 합병증으로 사망..향년 75세 3 15:14 2,101
398239 기사/뉴스 쿠팡, 털리고도 또 중국인 채용 22 15:13 1,799
398238 기사/뉴스 중국 출생 50대 여성, 한국서 폭행죄로 3번째 집유 17 15:10 1,441
398237 기사/뉴스 [단독]베리베리 강민·동헌, '보플2' 금의환향…'플래닛C: 홈레이스' 출격 8 15:09 1,347
398236 기사/뉴스 문상호 “계엄 때 실탄 인당 10발씩 준비한 것 맞다” 17 14:56 1,520
398235 기사/뉴스 넷플릭스, 왕겜→해리포터도 품나? 인수 협의 돌입 12 14:54 723
398234 기사/뉴스 지코에 이어 피프티피프티 아테나도 십센치에 “십센치미터” 말실수(더 시즌즈) 3 14:52 1,342
398233 기사/뉴스 천사 가수의 두 얼굴, 친딸 살인 사건의 진실 (그것이 알고 싶다) 7 14:49 3,657
398232 기사/뉴스 고두심·권율·손나은, 제주서 호텔 운영…새 예능 의기투합 5 14:45 9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