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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JTBC 이가혁라이브 | 오늘 한 컷] 계엄의 밤에서 벗어나지 못한 그를 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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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04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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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SovihuRWMxs?si=jmAxog6yUNdMQyG8




그래도 계엄 1년째인데라는 
기대가 컸던 탓일까.

사과는커녕 되려 
옹호가 나왔습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페이스북에 올린 
계엄 1년 메시지에서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주장했습니다.

1년 전 계엄 해제 표결에도 참여했던 그가 
윤석열 전 대통령의 논리를 그대로 되뇐 겁니다.

이미 헌법재판소에서 한차례 단죄가 이뤄진 폭거.
또 이어진 형사재판에서 군 지휘관들과 국무위원들이 
잘못된 일이었다며 뒤늦은 후회를 하고 있는 
그 과오에 대해 제1야당 대표는 아직도 
정당성을 주장하고 있는 겁니다.

당내 분열, 지방선거에 줄 영향 등 
여러 분석이 나오지만,
가장 최우선의 판단 근거는 
민주주의와 헌법적 가치, 그리고 상식.

계엄의 밤에서 한 발짝도 벗어나지 못한 
대한민국 제1야당 대표를 보며, 
분노보다는 측은함이 듭니다.

오늘 한 컷이었습니다.


이가혁 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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