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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단독] 동덕여대 칼부림 협박 게시글 작성자 "화가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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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04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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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이 SNS에 동덕여대 칼부림 협박 게시물을 올렸다고 주장하는 사람이 "학교의 강제 공학 전환 결정에 화가 나서 글을 작성했다"고 말했습니다.


SBS 취재진과 통화한 해당 작성자는 "동덕여대 재학생은 아니"라며 "학생들이 대부분 원하지 않는데 학교에서 강제적으로 공학으로 전환한다고 해 화가 났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게시물에는 '학교에 갈 준비가 됐다'는 영어 문장과 함께 가방에 넣은 칼 사진, 동덕여대 남녀공학 전환 관련 기사가 첨부돼 있었습니다.


작성자는 가방에 흉기가 담긴 사진에 대해선,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사진을 사용했다"며 "마음을 잘 표현할 수 있는 사진이라 생각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실제로 흉기 난동을 벌일 생각은 없었다"고 전했습니다.


협박 글이 올라왔다는 신고를 접수한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작성자를 추적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오늘(4일) 오후 2시로 예정됐던 교내 학생 시위와 학교 측의 래커칠 제거 행사도 안전상의 이유로 취소됐습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55/0001313401?sid=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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