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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에서는 유승민 26.8% 한동훈 15.5%, 김은혜 14.3%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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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시스 |
내년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현직인 김동연 경기지사가 후보군으로 거론되는 여야 인사 중 가장 높은 지지를 얻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제시됐다. 지방선거 구도에 대해서는 ‘국정 지원을 위해 여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응답자가 55.4%였다.
4일 조원씨앤아이·글로벌리서치가 경기일보 의뢰로 지난달 29~30일 경기도에 사는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경기지사 후보 적합도 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 가운데 20.2%가 김 지사를 선택했다.
이어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의원(13.2%),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10.7%), 김은혜 국민의힘 의원(9.2%)이 오차범위(±3.1%p) 내 접전을 벌였다.
이어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6.2%), 한준호 민주당 의원(6.1%), 김용민 민주당 의원(5.4%), 유승민 전 의원(5.4%), 김병주 민주당 의원(4.7%) 등 순이었다. 적합한 후보가 없다거나 모르겠다고 답한 응답자는 16.5%였다.
연령별로 보면 김 지사는 40대를 제외한 모든 연령대에서 1위를 기록했다. 40대에서는 추미애 의원이 22.1%, 한준호 의원이 11.3%, 김동연 지사가 11.1%였다.
이념 성향별로 보면 김 지사는 진보층과 중도층에서 각각 31.1·21.8% 지지를 받았다. 보수층에서는 김은혜 의원이 26.6%로 가장 높은 지지를 얻었다.
경기지사 적합도를 정당별로 살펴보면 민주당에서는 김 지사 35%, 추미애 의원 15%, 한준호 의원 9.2%, 김용민 의원 6.3%, 김병주 의원 6.3%, 강득구 의원 1.5% 등 순이었다.
국민의힘에서는 유승민 전 의원이 26.8%로 오차범위 밖에서 다른 후보들을 앞섰다. 한동훈 전 대표 15.5%, 김은혜 의원 14.3%, 원희룡 전 장관 8.3%, 원유철 전 의원 1.5% 등이었다.
내년 지방선거에 대해서는 ‘국정 지원을 위해 여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응답자가 55.4%였고, ‘정권 견제를 위해 야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응답자가 35.2%였다. 모르겠다는 응답자가 9.3%였다.
(중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