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목줄 풀린 강아지, 차 부딪혀 사망…견주 “입양값 100만원 내라”
2,617 23
2025.12.04 16:05
2,617 23

https://n.news.naver.com/article/016/0002567287?ntype=RANKING

 

목줄 없이 도로로 뛰어든 강아지가 차량에 치여 숨지자 견주가 오히려 차주에게 보상을 요구해 논란이 일고 있다. [유튜브 ‘한문철TV’]



[헤럴드경제=김보영 기자] 목줄 없이 도로로 뛰어든 강아지가 차량에 치여 숨지자 견주가 오히려 차주에게 보상을 요구해 논란이 일고 있다.

(중략)

제보자에 따르면 사고는 서울의 한 왕복 4차로 도로에서 발생했다. 할머니가 개모차를 끌고 가던 중 강아지가 갑자기 도로로 뛰어들었고, 이를 피할 틈이 없던 차량과 부딪히면서 강아지는 현장에서 사망했다.

하지만 견주는 사고 이후 새 반려견을 입양하고, 제보자 측에 “강아지 가격 100만원을 배상하라”고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보자가 보험사에 사고 접수를 했지만, 보험사는 “차량 과실이 없다”며 지급을 거절했다.

그러자 견주는 “시속 30㎞ 제한 구역에서 32㎞로 달렸다”며 과속을 이유로 경찰 신고를 예고했다. 보험사에도 두 차례 직접 찾아가 보험금 지급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제보자는 “충돌로 범퍼가 파손됐다. 자차 보험으로 처리해야 하는지, 견주가 경찰에 신고하면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호소했다.

이에 대해 한문철 변호사는 “이런 상황은 피할 수 없다. 강아지는 법적으로 ‘물건’으로 분류된다”며 “대물 사고는 종합보험으로 처리하면 끝난다. 강아지 때문에 차량이 파손됐다면 자차 보험 처리 후 견주에게 구상권을 청구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물 사고는 경찰이 가해·피해를 나누지 않는다. 물적 사고 교통사고 보고서로 마무리된다”며 “설령 경찰이 안전운전 의무 위반을 검토하더라도 위반 사항은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2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리디 맠다💙] 1년에 단 한 번! 웹툰 만화 웹소설 최대 90% 할인 리디 맠다 이벤트 83 12.05 24,967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215,494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850,23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271,58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193,898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999,23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42,27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3 20.09.29 7,373,70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63,24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58,63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53,744
모든 공지 확인하기()
398385 기사/뉴스 돌싱이 꼽은 재혼상대 비호감1위…男 “계산 안할때”, 女 “전처 험담할때” 22:02 66
398384 기사/뉴스 로또 1등 19명 '14억씩'…자동 명당 13곳 어디? 18 21:28 3,307
398383 기사/뉴스 "탕후루 다음은 밀크티"⋯중국 차(茶) 브랜드 '러시' 106 21:24 7,709
398382 기사/뉴스 '러브레터' 故 나카야마 미호, 자택 욕조서 숨진 채 발견…오늘(6일) 1주기 7 21:18 3,974
398381 기사/뉴스 “편집도, 재촬영도 불가” 조진웅 사태에 ‘두 번째 시그널’ 제작진 멘붕 615 21:00 34,252
398380 기사/뉴스 조세호, 조폭과 '단순 지인' 아니었나..A씨 "아내도 술자리 동석"[스타이슈] 34 20:57 5,425
398379 기사/뉴스 박나래 측 "'주사이모' 불법의료? 의사가 왕진…'나혼산' 해외촬영 동행은 맞아"[공식입장] 143 20:29 23,634
398378 기사/뉴스 “연봉만 3천만원 차이, 어떻게 합쳐요?”...대한항공·아시아나 결합 ‘뇌관’ 4 20:26 2,269
398377 기사/뉴스 이이경, '놀뭐' 하차 후 'SNL' 가나 "루머 유포자 사과해..목요일 쉽니다" "하하 형, (주)우재 형 보고 싶다" [10주년 AAA 2025] 22 20:25 4,033
398376 기사/뉴스 "컵밥장사 23년중 최악"…고물가에 가성비 식당 직격탄 7 20:23 1,906
398375 기사/뉴스 [단독] 3370만 명 정보 유출한 쿠팡, '개인정보보호 기업상' 후보 올라 15 20:23 1,283
398374 기사/뉴스 "기특한 우리 손주"…홍라희의 하늘빛 학부모룩[누구템] 20:21 3,113
398373 기사/뉴스 최근 4년여간 서울 지역 학교폭력 가해 학생 쪽에서 낸 행정소송이 300건이 넘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특히 가해 학생이 낸 소송이 피해 학생 소송보다 2배 많아 대학 입시에서 불이익을 받을 수 있는 학폭 기록을 지우기 위해 ‘법의 힘’을 빌리고 있는 모양새입니다. 18 20:19 1,364
398372 기사/뉴스 요즘 SNS서 난리 난 '인생 짬뽕' 뭐길래…"가격 실화냐" 2 20:17 3,295
398371 기사/뉴스 '시청률 견인기' 정경호, '프로보노'로 tvN도 끌어 올릴까 [TV공감] 1 20:16 445
398370 기사/뉴스 부동산 규제로 인해 아이러니하게 전셋집 구하기를 어렵게 만들고 있다는 뉴스 37 20:10 3,102
398369 기사/뉴스 박서준, 18년 전 첫사랑 만났다…갑작스런 부탁 들어줄까? [경도] 1 20:10 618
398368 기사/뉴스 박나래, 갑질·횡령·불법 의료 의혹에도 '놀토' 無편집 등장 [종합] 12 20:10 1,954
398367 기사/뉴스 '3전 4기' 감독 하정우 "'윗집 사람들', 욕심 덜어냈다" [인터뷰] 20:08 271
398366 기사/뉴스 유인영 "학창시절 길거리 캐스팅 많이 받아...어릴 땐 숫기 없었다" [RE:뷰] 8 20:06 2,2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