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류중일 감독 절규 "아이까지 데려갔는데...'불륜' 며느리 교사 자격없어”
4,620 32
2025.12.04 16:01
4,620 32

 

 

류중일 전 야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전 며느리의 '제자와의 부적절한 관계' 의혹 사건을 둘러싼 지난 2년의 시간 동안 극심한 스트레스로 밥도 제대로 먹지 못하고 체중까지 급격히 줄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평생 야구만 해왔는데 이런 일을 겪으니 정신이 나갈 것 같았다"며 결국 억울함과 분노를 견디지 못해 실명을 공개하고 국민청원까지 올렸다고 밝혔다.

류중일은 4일 스포츠서울과의 인터뷰에서 "사건 난 뒤 몸무게가 다 빠지고 밥이 안 넘어갔다. 이런 일이 나한테 벌어지니 황당하고 해결도 안 되더라"고 고통을 호소했다. 그는 검찰이 전 며느리 A씨(34)의 '무혐의' 결정을 내린 데 대해 "가만히 있으면 그냥 넘어갈 것 같아 청원했다. 선생 자격이 없다"고 분노를 드러냈다.

류 전 감독의 전 며느리인 전직 교사 A씨는 재직 당시 고교생 B군과 2023년 8월부터 올해 1월까지 서울·경기·인천 일대 호텔을 함께 다녔다는 의혹을 받았다. 당시 한 살배기였던 아들까지 동행했다는 정황도 제기됐다. 관련 고소·고발은 A씨의 전 남편이자 류중일 감독의 아들이 직접 진행했다.

류씨 측은 호텔 CCTV 속 포옹·입맞춤 장면, 연속된 호텔 예약 기록, 코스튬 구매 내역, 사설 DNA 감정 보고서 등을 제출했으나, 서울남부지검은 지난달 "B군이 만 18세가 되기 전 성적 행위가 있었는지 확인하기 어렵다"며 증거 불충분으로 불기소 처분했다. 아동학대 혐의 역시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이에 류중일은 국민동의청원에서 "분명한 물증과 정황이 있었는데도 적극적인 수사가 이뤄지지 않았다"며 "학교는 '퇴사했으니 책임 없다', 교육청은 '문제 없다'고 한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재직 중 학생을 성적 대상화하고, 어린아이를 부적절한 장소에 데려간 문제는 결코 덮일 수 없다"며 제도 개선을 촉구했다.

그는 또 "전 며느리는 지금 교사 복직까지 준비하고 있고, 교육청은 '문제 없다'는 의견을 줬다"며 "학생과 아동을 보호하기 위한 아동복지법·수사 기준 강화를 바란다"고 말했다.

 

 

 

https://m.entertain.naver.com/now/article/076/0004353021

목록 스크랩 (0)
댓글 3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패리티X더쿠🧳] 패리티와 서현진의 만남, 아르모 프레임 캐리어 체험단 이벤트🖤 881 12.01 108,17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212,611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839,87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271,05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187,754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997,16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39,98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3 20.09.29 7,373,70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63,24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58,63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51,788
모든 공지 확인하기()
398354 기사/뉴스 [속보]“광주 원룸 갇혔다” 출동했더니 건물 전체 ‘성매매 현장’ 12 11:13 1,312
398353 기사/뉴스 [단독] "그거 다 가짜예요"‥법정 휘젓는 AI 거짓말 속수무책 8 11:11 703
398352 기사/뉴스 파격 결단! 심석희가 최민정 엉덩이를 힘차게 밀어준다…올림픽 위한 '쇼트트랙 여제'의 승부수 3 11:09 747
398351 기사/뉴스 "팬덤영화는 살아남았다"…2025년 극장가의 선택들⑨ 2 10:59 549
398350 기사/뉴스 [단독]"빨리 올려 버리자" 청담동 식당서 임원급 모의…제당 거물 3사, 3조원대 '설탕 담합' 5 10:58 1,100
398349 기사/뉴스 [KBO] 이종범, KT 퇴단 사과 "내가 잘못 판단…야구계 헌신하며 사죄" 24 10:51 2,992
398348 기사/뉴스 NCT 도영, 신곡 ‘늦은 말’ 직접 쓴 가사와 감성 멜로디 4 10:48 210
398347 기사/뉴스 올데이 프로젝트, 신곡 '룩앳미' MV 티저 공개…중독성 유발 멜로디 10:34 549
398346 기사/뉴스 트와이스, 홍콩 공연 앞두고 화재 참사에 100만 홍콩달러 기부 [공식] 1 10:22 642
398345 기사/뉴스 당사자 조진웅은 왜 침묵합니까? [이승록의 직감] 13 10:13 2,346
398344 기사/뉴스 수업 중 쓰러진 학생, 체육 교사가 신속한 대처로 살렸다 15 10:04 3,685
398343 기사/뉴스 박서준vs박서준, 7년만 돌아온 로맨스 장인 ‘이태원 클라쓰’ 기록 깰까(경도를 기다리며) 2 10:03 511
398342 기사/뉴스 ‘콩콩팡팡’ 컵받기 85전86기 쇼크!···이광수, 165만 회식 쐈다 3 09:56 1,425
398341 기사/뉴스 DAY6, 15일 스페셜 싱글 ‘Lovin’ the Christmas‘ 발매…데뷔 첫 시즌송 4 09:51 427
398340 기사/뉴스 [단독]‘개인정보 유출 사태’ 보름 전, “이상하다” 고객 문의···쿠팡은 “그럴 리 없다” 9 09:49 3,130
398339 기사/뉴스 조주한, ‘6시 내고향’ 접수…재치있는 입담과 이웃 사랑으로 존재감 발산 2 09:33 1,770
398338 기사/뉴스 '샤넬백 든 여자 전원 OUT' 29기 영철, "300만원 월급받는 남자의 인생 두달이다"(‘나는솔로’) 60 09:25 5,159
398337 기사/뉴스 [단독] 박나래, 전 매니저들에게 고소 당했다..특수상해·명예훼손 등 혐의 4 09:24 1,990
398336 기사/뉴스 슈카 빠진 슈카빵집, ‘런베뮤 안국’ 4분 거리에 문연다 7 09:23 3,528
398335 기사/뉴스 박나래 측 '전 남친 급여' 횡령에 입 열었다 "허위사실… 인신공격 위한 고발" [공식입장] 213 09:17 42,0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