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m.entertain.naver.com/home/article/213/0001364175


일본의 인기 아이돌의 무대 현장에서 두 눈을 질끈 감게 하는 일이 발생했다. 공연 열기가 뜨거웠던 가운데 현장에 있던 팬이 자신의 계정을 통해 공연장에서 알몸의 여성을 포착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해당 게시물을 본 누리꾼들은 충격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지난달 15일 일본 아이돌 그룹 스노우맨이 훗카이도 삿포로시 다이와하우스프레미스트 돔에서 라이브 콘서트를 진행했다. 이는 내년 1월까지 예정된 5대 돔 투어 ‘Snow Man Dome Tour 2025-2026 ON’ 중 하나로, 이날 공연이 투어 첫날이다.
하지만 직후 심상치 않은 글이 올라왔다. 공연이 끝난 날 밤 한 누리꾼은 자신의 계정을 통해 “무대에서 전라의 여성을 목격했다”라고 주장하며 영상을 공개했다. 그는 “스노우맨 첫날인데, 바로 내 눈앞에서 어떤 사람이 전라로 응원봉을 흔들어서 진짜 충격받았다”라고 말했고 영상 속 여성은 알몸으로 응원봉을 흔들고 있었다고 한다. 이 영상은 현재 삭제된 상태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처음엔 웃겼는데 잘 생각해 보니 정신이상자인 거 같다”, “주변 사람들은 무슨 죄냐”, “스노우맨 멤버들이 전라 여자를 보지 않았기를 바랄 뿐”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현재 해당 사건은 여러 현지 매체를 거쳐 보도되고 있으며 일본 언론사 스마트 플래시에 따르면 스노우맨의 소속사 스타토 엔터테인먼트는 당일 대응 상황 및 법적 조치에 대해 함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지 법률 관계자는 이 사건에 대해 “열성 팬이라고 해서 폭주해선 안 된다. 법적으로 엄중하게 판단될 수 있는 행위”라며 공연 외설죄나 경범죄법 위반 혐의가 적용될 수 있다고 말했다. 국내에서도 공연음란죄에 대해서 엄중하게 처벌한다. 형법 제245조에 따르면 공공장소에서 불특정 또는 다수인이 인식할 수 있는 상태에서 음란한 행위를 한 자는 1년 이하의 징역, 500만 원 이하의 벌금, 구류, 과료에 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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