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성범죄 대응, 청소년 시설 기능보강 등 성평등가족부의 핵심 사업 폭넓게 반영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예산안등조정소위원회 위원이자 국회 성평등가족위원회 간사로 활동 중인 김한규 더불어민주당(제주시을) 국회의원은 이번 정기국회 예산 심사 과정에서 성평등가족부 주요 사업 예산 116억을 확보하였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국회를 통과한 2026년도 예산안에는 디지털 성범죄 대응, 청소년 시설 기능보강 등 성평등가족부의 핵심 사업들이 폭넓게 반영됐다. 정부조직개편으로 새롭게 출범한 성평등가족부가 정책 추진의 동력을 확보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었다는 평가다.
확보된 증액 예산의 세부 내역을 보면 ▲청소년상담 1388 (3.96억) ▲중앙 디지털성범죄지원센터 기능 강화 (13.7억) ▲폭력피해자 무료 법률 지원 (8억) ▲스토킹·교제폭력 피해자 지원 (1.42억) ▲아이돌봄사 국가자격증 관리시스템 구축 (54.11억) ▲성매매 피해자 지원시설 및 상담소 운영 (1.5억) ▲학교 밖 청소년 수능모의평가 응시료 지원 (1.08억) ▲성착취 피해아동·청소년 통합지원 (2.04억) ▲디지털미디어 피해 청소년 회복지원 (1.76억) ▲청소년복지시설 기능보강 (4억) ▲성평등부 조직 개편에 따른 예산 (23.9억) 으로 성평등가족부 전 분야에 걸쳐 총 116억 원 규모의 증액이 반영되었다.
김한규 의원은 “새롭게 개편된 성평등가족부가 국민을 위한 정책을 제대로 추진할 수 있도록 마중물 역할을 할 예산을 확보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힘들게 마련된 예산인 만큼 실행 과정에서 효과적으로 집행되는지 꼼꼼히 점검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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