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르만 여의도’ 영상 캡처
12월 4일 공개된 채널 '장르만 여의도'에는 민희진 어도어 전 대표가 출연해 정영진과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정영진은 "(민희진이) 뉴진스 멤버들을 데리고 나가려고 했고 경영자로서 직원들에게 대응을 잘못하는 바람에 회사의 명예가 실추됐다는 게 신뢰가 깨진 이유라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에 민희진은 "전제와 내용이 맞지 않는다고 보이는 게, 계약서상 내용을 위반했냐 안 했냐가 관건이다. 템퍼링이 실제로 문제됐다면 기자회견 하기 전에 문제 제기를 했어야지 그때는 경영권 찬탈이라는 이상한 프레임을 씌워서 배임으로 고발했다. 그게 결국 불송치가 나왔다. 불송치가 나니까 그 다음엔 템퍼링 이슈를 문제 삼았다. 그게 문제였으면 그 전에 고발해야지 왜 그때는 안 했는지 모르겠다. 하이브가 하는 일련의 행위들이 타임라인을 다 꼬고 있고 본인들이 얘기하고 싶은 부분만 압축해서 PR팀을 꾸리고 뿌려서 일방적인 기사들이 너무 많이 나오다 보니 일일이 다 대응할 수 없는 노릇이다. 제 입장에서는 답답한 게 많다"고 토로했다.
이어 "감사를 진행한다고 하는 걸 어느 회사가 공표를 하나. 그러면서 저를 마녀로 만들었다. 그래서 제가 기자회견을 하게 된 거다. 견디다 못 해서 극단적 선택 직전까지 갔다. 그런데 저는 죽을 이유가 없다. 나보고 어떻게 하라는 거지 싶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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