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도어 전 대표 민희진이 하이브와의 갈등을 언급했다.
12월 4일 공개된 채널 '장르만 여의도'에는 민희진 어도어 전 대표가 출연해 정영진과 이야기를 나눴다.
민희진은 "사람들이 주주 간 계약에 관심이 많은 것 같다"는 정영진의 말에 "잘 모르신 상태에서 관심도가 높으신 것 같다. 제가 기자회견 이후로 의견을 표명한 적이 없었다. 예를 들어 유력한 유튜브 매체에서 금액을 잘못 얘기하거나 제가 돈을 많이 번 것처럼 호도하시는 부분이 있던데 왜 사실 확인을 안 하고 그렇게 얘기하셨는지. 저는 사실 번 돈이 없다. 어떤 분들은 하이브에서 이미 돈을 많이 받아서 돈이 많은 줄 알고 투자 요청을 한 적도 있었다. 저는 당연히 받아야 할 월급과 인센티브만 받았다. 풋옵션도 받은 게 없다"고 주장했다.
정영진이 "일을 그만두게 되면 그 전 해 영업이익의 13배를 받기로 약속했다고 들었다"고 하자 민희진은 "그런 제안을 주셨다. 주주관계 전에는 스톡옵션으로 다른 형태의 보상이 있었는데 주주 관계로 전환한 것"이라며 풋옵션 대금을 묻는 질문에는 "주주 세 명 중 제가 제일 큰 주주인데 제 금액으로는 255억 6천 700만 원 그 정도다. 256억 정도일 거다. 주주 간 신뢰관계는 돈을 잘 벌어다줬냐, 비즈니스적 신뢰다. 저는 하이브의 모든 계열사 중 가장 많은 돈을 벌어다줬던 사장이고 2년 만에 달성했다. 주주관계 동안 제가 잘못한 게 없다. 오히려 일을 제일 잘했다. 성과로 보여준 사장인데 왜 감정적으로 신뢰관계를 해석해서 대중이 호도하게끔 표현했다고 생각한다. 주주간 손해를 일으키지 않는다는 관점으로 보면 저는 오히려 상을 받아야 한다"고 억울함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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